류 의원은 현 정의당에 대해 "의석수는 적어도 명실상부한 진보정당, 3당의 지위는 확실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시민들이 그 자격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만회하지 못했다. 이정미 지도부가 출범했지만, 아직 성과는 고사하고 시민들이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며 "우리의 존재 이유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은 내 책임도 있다"고...
일단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167석)이 자력으로 부결시킬 수 있다. 하지만 여당인 국민의힘(111석)을 비롯해 정의당(6석)·시대전환(1석)·한국의희망(1석)·국민의힘 출신 무소속(2명)까지 의원 121명이 모두 가결표를 던진다고 가정하면, 비명계 등 범야권에서 최소 28명만 이탈해도 가결 정족수(149명·재적의원 297명)가 채워진다.
비명계 관계자는 "이 대표가...
그런 정당이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발기인대회가 끝난 후 금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현재와 같은 제도하에서는 전체 의석수의 10%를 차지하는 게 현실적이고 최대한의 목표라 생각한다”며 “계속 말했듯이 30석을 목표로 하고, 그것이 교두보가 돼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당의 인재영입 상황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이나...
여당 입장과 관계없이 167석으로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단독 처리할 수 있다.
민형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에서) 부결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고 부결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 대표) 수사 자체가 엉터리였을 뿐만 아니라 증거를 아무것도 못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결하면) 검찰의 행위가 정당성을 갖게...
체포동의안 표결은 민주당 내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는 뇌관이다. 내로남불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위해서라도 가결하자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와야 한다는 비명(비이재명)계와 정당하지 않은 체포동의안 표결은 거부해야 한다거나 부결 당론 결정 등을 주장한 친명(친이재명)계 의견이 나눠졌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이 대표 단식으로 가결 주장이 잦아든 분위기다....
때 의석 확보는커녕 존폐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지적이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제3지대 신당은 무당층을 기대하지만 정치 혐오형 무당층은 투표 자체를 하지 않아 끌어들이기 어렵다"며 "결국 기존 정당의 지지층을 데려와야 하는데, 그만큼 호소력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웬만한 대권주자가 있다면 조금 낮지만 없으면 할 수 있는...
인구 비례에 따라 권역별 의석수를 먼저 배정한 뒤 그 의석을 정당투표 득표율에 따라 나누는 것이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선거제 개편 논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으로 지역구는 소선거구제를 현행대로 유지하고, 권역별 비례대표제로 하면서 3개 권역으로 나누는 방안에 대해서 다수의 의원들이 공감을 했다”고 밝혔다....
병립형 비례제는 정당 득표율 만큼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 등이 주도한 연동형비례제 대응을 위해 비례 전담 위성정당을 만들었고, 민주당도 가세하면서 거대 양당이 비례 의석을 사실상 독식한 바 있다.
다만 민주당에서는 비례 의석을 60석 규모로 높이는 것을 전제로 병립형비례제 회귀 여지...
전략과 선전·선동을 최고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그럴 때일수록 정신차려야 한다. (민주당이) 많은 숫자(다수 의석수)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우리가 똘똘 뭉쳤을 때 얼마든지 돌파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원들은 ‘가짜뉴스·괴담 대응’ ‘경제활력 제고’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 추진’이라는 3가지 결의 내용을 구호에 맞춰 외쳤다.
(민주당이) 많은 숫자(다수 의석수)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우리가 똘똘 뭉쳤을 때 얼마든지 돌파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 및 민생 활력에 주력해야 한다는 당부도 나왔다. 김 대표는 “‘경제는 국민의힘’이라는 모토로 (당을) 이끌어나가려고 한다. 이제는 우리가 국민들에게 ‘이렇게 경제와 민생을 살리겠다’는 식으로 적극적으로 포지티브(positive)하게...
초·중등교육에 적용할 학생권리장전의 모범 사례는 선진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국내에서도 몇몇 식자들이 시안을 제시한 바 있으므로 이를 토대로 학생권리장전을 제정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위하여 조례 제정권을 가진 광역의회가 먼저 나서야 한다. 특히 보수정당이 의석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 서울특별시와 충청남도...
박광온 원내대표도 본회의 전날인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이후 1년 반 동안 대선 경쟁 후보에 대해 전방위로 진행된 수사를 이제는 끝낼 때”라며 “불체포 권리를 내려놓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비회기에 영장을 청구해 달라는 것은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23일 수원지검이 이 대표에게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30일 피의자 신분 출석을...
이어 “여론조사보다 더 중요한 게 대통령 지지율”이라며 “21대 총선에서 수도권 121개 의석 중에 미래통합당이 16개 얻었고, 민주당이 103개를 얻었다. 당시 가장 중요한 팩트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그 당시에 59%였다”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에서는 정부 견제론이 크다”면서 “정당 간 지지율에 있어 국민의힘이 높게 나오더라도 정부 견제론이 훨씬 더...
지금 의석보다 오히려 더 줄어든 참혹한 결과가 나와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같은 신 변호사의 주장에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맡은 이후 신평 씨와 국정이나 정치 문제에 대해 그 어떠한 이야기도 나눈 바 없다”며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황당무계한 말이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극우 성향의 ‘복스(Vox)’가 12.4%로 33석을 확보해 3위, 15개 좌파 정당이 연합한 ‘수마르(Sumar)’는 12.3%의 득표율로 31석을 확보해 현재 4위다.
스페인 하원의 전체 의석은 350석이다. 과반인 176석 이상을 확보해야 정부를 안정적으로 꾸릴 수 있다. 현재 우파 진영인 국민당과 복스 의석을 더해도 169석으로 과반에 미치지 못한다.
이에 국민당과 복스가...
총선에는 CPP를 비롯해 총 18개 정당 소속 후보들이 전체 의석 125석을 놓고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훈센에 반대하는 전 캄보디아구국당(CNRP) 출신 인사들이 만든 촛불당(CP)의 총선 참여 자격이 박탈돼 CPP가 거의 모든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왔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오후 3시까지 전국 2만3789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투표율은 84.2%로 5년...
당장 뭉쳐도 총선에서 의석 확보를 장담하기 어려운 만큼 여론의 반향을 이끌 수 있는 조직 구축·비전 마련 등 자강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지금 창당하겠다는 그룹은 많지만 '우리끼린 안 된다'는 것이 공통된 인식"이라며 "총선용 기획정당을 만들자는 게 아니다. 이 당이 어떤 조직을 갖추고 어떤 비전으로 어떤 나라를...
스페인에선 23일 조기 총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극우 정당 복스(Vox)가 킹메이커로 부상했다. 현지에선 중도 우파 국민당(PP)이 복스와 연정을 구성해 정권을 탈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현재 국민당은 1위가 유력하지만, 의석수 과반 확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스페인은 좌파 사회노동당이 여당이지만,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5월 지방선거에서...
다수 의석의 민주당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을 향해 “불체포특권 포기 과정에서 ‘정당한 청구’ 운운함던 모습으로 김 의원 감싸기에 나선다면 돌이킬 수 없는 국민적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자문위 결과에 대해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입장이 없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이 지역구에서 얻은 의석수가 전국 정당 득표율에 미치지 못하면 그 차이만큼 일부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해 총 의석을 보장하는 제도다.
국회는 2019년 12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의 공조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국회의원 수를 기존처럼 지역구 의원 253명, 비례대표 47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