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립하는 상황은 의도와 달리 선거 구도를 보수 내부 이념논쟁으로 끌고 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수단체들이 이 전 처장을 지원하는데 대해선 “수도이전, 무상 급식 좌우논쟁, 그리고 이명박 정부 출범 후 반공 내지 국가 정체성을 지켰는가라는 이념적 이유로 당에 대한 불신을 보이며 내년 총·대선을 겨냥해 보수 정계개편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등 사정라인을 개편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3일 정계에 따르면 신임 법무장관엔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소장파들은 권 민정수석이 이 대통령의 측근인 점을 들어 공정성 시비 가능성이 많다며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다수는...
권선택 원내대표는 “선진당 중심으로 가느냐, 제3지대로 가느냐만 남았다”면서 “숨고르기를 거친 만큼 다음 주부터 공식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악의 경우엔 각자도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한국정치사에서 캐스팅보트를 행사해 왔다는 점에서 충청권의 정계개편 향방은 내년 총선과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간 총리는 이날 단행한 당정 개편에서 당의 간판인 간사장에 오카다 가쓰야 외상을 기용하는 한편 내각의 2인자인 센고쿠 요시토 관방장관은 유임시켰다.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도 유임시키는 한편 외상에는 마에하라 세이지 국토교통상을 발탁, 국토교통상은 마부치 스미오 국토교통성 부대신(차관)을 기용했다.
유임이 결정된 노다 재무상은 내각회의 후 가진...
정계 입문 이후 검사출신 의원으로서 옷로비 의혹과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 등 국회 국정조사에 위원으로 참여해 두각을 나타낸 바 있는 안 대표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특보와 당대변인, 최병렬 전 대표 특보단장,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어 안 대표는 원내대표로서 18대 총선 승리를 이끌었고 정부조직 개편 협상을 진두지휘하면서 리더십을...
정계 입문 이후 검사출신 의원으로서 옷로비 의혹과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 등 국회 국정조사에 위원으로 참여해 두각을 나타냈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특보와 당대변인, 최병렬 전 대표 특보단장,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했다.
17대 국회 시절 박근혜 당대표 체제 하에선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주도했던 국가발전연구회와...
이런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이 이번 청와대 인사개편에서도 정계 뿐만 아니라 종교계, 시민단체로부터 폭넓은 추천과 지지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는 지난 1988년 13대 국회에서 당시 민주당 김덕룡 의원(현 대통령 국민통합특보) 지역구의 사무총장으로 발을 들였다. 또 1990년대 초반에는 월드리서치 대표이사 겸 회장으로서 각종 선거 여론조사를...
이번 청와대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사회통합수석에는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장이 내정됐다. 박 원장은 시민단체, 교육계, 정계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이념적 스펙트럼이 넓어 시민사회단체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경북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경북대 교육대학원...
따라서 향후 이 대통령의 인사는 정부의 문화·국토해양 등 이른바 '장수 장관'을 중심으로 한 개편이 예상되고 청와대는 분위기 쇄신 차원의 대폭 개편을 배제하긴 어렵지만 직제 개편없이 일부 수석과 비서관 교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계 관계자는 "행정부 내에 장기 재임한 장·차관들에 대한 교체 수요가 있는 데다 한나라당의 전당대회와 맞물려 여권...
여권은 당초 이명박 정권의 반환점에서 치뤄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50%에 육박하는 대통령 지지율과 천안함발 '북풍(北風)' 등에 힘입어 압승을 기대했으나 사실상 패배함에 따라 후반기 국정운영에 큰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정계 개편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단 청와대는 기존의 국정운영 기조에 변함이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이는 집권 후반기...
하지만 정계 일각에서 '조건 없는 출총제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 출총제 개편 정부안이 당정협의에서 무난하게 통과될 지 의문이다.
한나라당 역시 '조건 없는 출총제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당정협의를 통과한다고 하더라도 국회 입법과정에서의 진통 역시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출총제 개편안대로 입법절차가 진행되면 현행...
의원 재보선에서는 서울 금천구 2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양영식 후보가 당선됐으며 기초의회 의원 재보선에서는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각각 한 석 씩을 나눠 가졌다.
한편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대선 직후 민심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번 선거에서도 지난 지방선거 때와 유사한 득표율을 기록하며 패배함으로써 정계 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