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은 올해 소주 매출이 약 7~8% 성장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저도주 시장 성장 및 지역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지난 1분기 매출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특히 유통망을 개척할 수 자금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TV광고가 가능, 수도권 진출은 성공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독한 술을 기피하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저도주(低度酒)’로 공략한 덕분이다. 주류업계 전반에 저도주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업체들이 순한 맛의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위스키 시장의 불황 타개에 힘쓰고 있다.
◇골든블루 ‘순한 맛’으로 나홀로 독주 = 토종 위스키업체 골든블루가 국내 위스키 시장을 흔들고 있다. 21일 주류산업협회와...
특히 저도주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무학의 경쟁 참여로 저도주에 대한 저변이 넓어져 소주 소비량이 많아질 것으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무학과 함께 한국 소주시장의 3강 체제를 구성하고 있는 진로, 롯데 역시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소주 업체에 대한 관심은 주정주에도 이어지고 있다. 소주업계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경남지역 기반을 두고 저도주인‘좋은데이로’로 부산·경남 지역 M/S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무학은 올 하반기 수도권 진출을 앞두고 있다. 당초 2015년 진출 예정이었지만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탄탄한 판매실적을 바탕으로 수도권 진출을 앞당기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무학은 올 들어 30%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KB자산운용을...
통해 진로발효가 모멘텀 92점, 펀더멘탈 58점 등 종합점수 75점을 얻어 17일 유망종목에 선정됐다.
진로발효는 최근 소주업계 내 저도주화 열풍으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신제품 출시로 주정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실제 진로발효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816억 원, 영업이익은 41.7% 늘어난 18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무학은 국내 소주 시장이 정체기를 맞고 있음에도 최근 몇 년간 저도주 시장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왔다”면서 “2공장 준공으로 전국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만큼 수도권 시장 공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경남이 지역기반인 3위 업체 무학의 맹추격으로 ‘전국구’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는 긴장한 모습이...
롯데주류 관계자는 “설중매 스파클링은 여성 소비자들이 즐겨 마시는 모스카토 와인과 맛과 향이 비슷하면서 가격도 저렴해 흥미를 끈 것 같다”며 “여성 애주가들 사이에서 저도주에 대한 선호가 늘어가고 있는 만큼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감성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중매 스파클링은 햇매실과 탄산을 넣어 상큼함과 청량감을...
롯데주류 관계자는 “정체됐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은 마케팅’을 해보니 좋은 실적과 함께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트랜드의 변화와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저도주 시장의 대표 브랜드임을 더욱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6년 출시돼 27년 동안 약 12억병, 연간 약 4천만병씩 판매되고 있는...
중국 주류시장은 최근 저도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맥주의 경우 작년 생산량이 전년 대비 10%나 늘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독한 백주보다는 맥주와 소주를 포함한 저도 증류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증류주인 ‘명품진로’와 프리미엄 맥주를 중국시장에 내놓았다. 명품진로는 중국 현지인들의 입맛과 기호를 고려해 쌀을...
이 법인장은 “중국 주류산업은 최근 저도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특히 맥주의 경우 작년 맥주 생산량이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하는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독한 백주 보다는 맥주와 소주를 포함한 저도 증류주를 선호하고 있다”며 “올해 맥주시장 규모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판단해 지난해 보다 30% 성장한 250만 달러 수출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라고...
롯데주류는 최근 칵테일 등 저도주에 익숙한 20-30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보드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4월부터 스웨덴産 프리미엄 보드카인 ‘스베드카 3종’을 수입해 국내 보드카 시장에 뛰어들었다.
출시 초기 롯데주류는 클럽과 바(Bar)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7월말 기준 약 200여개 업소에서 판매되고 있고, 최근에는 롯데마트...
이번 라벨 리뉴얼에는 하얀 바탕에 수묵화 기법을 활용하여 제품의 한자 로고 ‘淸’자(字)에 여백의 미를 살린 디자인을 적용해 산뜻함과 시원함을 더했고 ‘맑고 깨끗한’이라는 제품의 특징도 강조했다
롯데주류는 출시 후 27년간 저도주 시장을 이끌어 온 ‘청하’의 ‘맑고 깨끗한 맛’이라는 특징을 강조하고 젊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순한 술’ 저도주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매출이 답보상태를 보이다가도 알코올 도수 0.5도만 내려도 소비자들dl 곧장 반응을 보일 정도로 ‘도수 내리기’는 주류회사의 새로운 탈출구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지난 2월 하이트진로 ‘d’는 5%였던 알코올 도수를 4.8%로 내리면서 지난해 4분기 이후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또 ‘청하’를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로 꼽은 소비자가 20대에서는 전년보다 3% 포인트, 30대는 6% 포인트 올라 다른 저도주들보다 평균 5~7% 정도 선호도가 높게 나왔다.
최원석 브랜드 매니저는 “소주, 맥주, 청하로 구분될 정도로 ‘청하’는 27년 간 사랑 받아 온 우리나라 대표 저도주”라며, “앞으로도 사케에 맞서 젊은 애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홍 의원은 "지난 12일 전문가, 기획재정부 실무담당자, 맥주 산업 관계자를 초빙해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대기업 입장에서도 중소기업의 맥주 시장이 성장하는 것을 크게 반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중소맥주사의 경쟁 시장은 해외 수입맥주 시장으로 오히려 이를 통해 저도주인 맥주 시장 자체가 커지는 것이 시장 규모도 크게 만들 수...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지난 2월 저도주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 기호를 반영해 기존 5도였던 d의 알코올 도수를 4.8도로 낮추고 영업 및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클럽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판매하던 d의 판매 채널 또한 일반 소매시장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d 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싸이 광고 런칭 이후...
롯데주류가 저도주 시장 공략을 위해 개그콘서트 인기코너인 ‘거지의 품격’, ‘네가지’ 코너 등에 출연 중인 개그맨 허경환, 김지민, 양상국을 앞세운 2013년 ‘청하’의 신규 광고를 18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청하의 새 광고는 ‘20대 좋은 술자리를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신입생 환영회에서 독한 술을 권하는 나쁜 선배 때문에 곤란에 처한 신입생에게 또...
이처럼 독한 술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저도주들은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도주 맥주(국내산)의 경우 2008년 1억8615 상자(500㎖x20병)에서 지난해 1억7169만 상자로 1500만 상자(약 8%) 줄어들었다. 수치로 보면 소주 소비량 보다 더 줄어들었지만 이는 수입맥주가 상쇄해 소비량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주류업계...
롯데주류가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저도주 ‘청하’로 여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롯데주류는 최근 차게 마시는 청주의 대명사 ‘청하’의 2012년 하반기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좋은 술자리로 청하 통일’이라는 콘셉트의 이번 신규 캠페인은 무더운 여름에 도수가 낮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깔끔한 ‘청하’와 담백한 ‘청하 드라이’와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