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 대통령 장남 전재국씨는 10일 오후 3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가족 대표로 전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과 관련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자진납부 계획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발표내용에 포함시키지 않는 대신 재국씨는 검찰에 직접 방문해 자진납부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재국씨는 이 같은 구체적인 계획을 검찰에...
검찰의 수사 압박 강도가 높아지면서 장남 재국씨가 운영하는 시공사와 허브빌리지는 물론 재용씨의 부동산 사업이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
삼남 재만씨의 장인 이희상씨가 운영하는 동아원 그룹도 압수수색을 당했고 재만씨의 미국 내 와인사업도 수사대상에 거론되면서 자칫 십수년 간 일궈온 일가의 사업이 물거품이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전 전대통령의 장남 재국씨(54)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납추징금 자진납부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재국씨는 또 그동안 추징금을 미납한 것과 각종 불법혐의에 대해 대국민 사과도 할 예정이다.
추징금의 당사자인 전두환 전 대통령은 건강과 경호문제 등을 이유로 발표에 참여하지 않는다.
납부 방식은 검찰이 압류한...
9일 전 씨의 장남 재국씨측 변호인에 따르면 전 씨 일가는 10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미납 추징금 자진 납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으로, 발표는 재국씨가 맡기로 했다. 추징 당사자인 전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현장에 참석하진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국씨는 대국민 사과 성명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 일가는 검찰이 전 씨의 처남...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씨 자녀들은 지난 4일에 이어 6일 저녁에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장남 재국씨의 거주지에 모여 추징금 납부 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들은 재국씨가 700억원 상당, 재용씨는 500억원대, 삼남 재만씨는 200억원대, 딸 효선씨는 40억원 등을 부담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6일 회의에서는 재국씨가 소유...
자녀별로는 재국씨 700억원, 재용씨 500억원, 재만씨 200억원, 효선씨 40억원 등을 대납하는 방안이 검토됐다는 얘기도 나온다.
검찰은 추징금을 자진 납부해도 일단 수사는 원칙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추징금을 환수했다는 이유로 이미 드러난 범죄를 기소하지 않을 경우 "돈을 내면 처벌을 면한다"는 잘못된 선례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재국 씨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아들 선용 씨 등에 대해선 국페이퍼컴퍼니 설립 사실을 확인해 이들 역시 국세청 사정권 안에 들게 됐다.
국세청은 지난 6월 미국·영국·호주 3국과의 조세피난처 정보 공유합의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케이만제도 등 조세피난처의 페이퍼컴퍼니와 관련된 400GB 분량의 자료를...
이 땅은 1999년 장남 재국씨로부터 이씨에게로 명의가 이전됐다.
검찰은 이 땅이 전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이라고 판단해 압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와 처제 박모씨, 장모 윤모 씨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내친김에 이번 주 안으로 전 전 대통령의 일가 대부분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 전...
이번에 압류 절차를 밟는 전두환사저 정원은 지난 1982년 당시 대학생이던 전두환씨 장남 재국씨가 매입했다가 1999년 전두환씨의 전 비서관 이택수씨로 명의자가 바뀌었다.
최근 이택수 전 비서관을 소환 조사한 검찰은 이 정원이 전두환씨의 차명재산이라고 판단해 압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땅을 매입한 외식업체 대표 박모(49)씨가 장남 재국씨의 지인인 점 등을 토대로 비자금 유입 여부나 매각 경위, 초기 매입 자금 출처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이씨 금융 계좌를 비롯해 한남동 땅, 경기 오산 땅, 용산구 이태원 빌라 등 지금까지 압류한 600억원대 재산과 비자금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 차남 재용씨의...
이에 전 전 대통령의 아들인 재국, 재용 씨의 소환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기록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인다"라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11시 16분께 구속영장을 집행해 이씨를...
검찰은 이창석 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 씨를 상대로 오산 땅 매입에 전두환 씨 비자금이 들어갔는지, 재용 씨에게 땅을 넘기는 과정에 모종의 합의가 있었는 지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이번 주 재용 씨가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두환 씨의 장남 재국 씨의 소환도 곧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은 다음주 중 재국씨를 불러 시공사 운영자금과 미술품 구입내역, 조세회피처의 페이퍼컴퍼니 '블루아도니스' 계좌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사 과정에서 이씨는 오산 땅을 포함한 전씨 일가 재산을 사실상 관리하고 분배해 준 역할을 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재용씨에게 거액의 회사 운영 자금을 빌려주고 자신 소유의 땅을...
국세청은 지난해 세무조사를 벌여 두 사람에게 양도세와 증여세를 부과했지만 검찰은 조세포탈 혐의로 처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씨의 조사 내용을 정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의 차남 재용씨와 장남 재국씨 등 자녀들도 이르면 다음 주께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최근 압수수색 및 관계자 소환 조사를 통해 이씨 등 전씨 일가의 범죄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씨의 차남 재용씨와 삼남 재만씨가 미국에 보유했거나 보유 중인 주택 등의 매입자금 출처 조사와 관련해 미 사법 당국과 세무 당국에 협조도 요청했다.
한편 재용씨와 장남 재국씨 등 전 전 대통령 자녀들의 소환 일정도 검토할 방침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전 전 대통령의 아들 재국, 재용 씨 등에게 재산을 털어 추징금 1672억원을 대납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두 아들은 “추징금을 낼 정도의 재산을 갖고 있지 않다”며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5공화국 당시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K씨에 따르면 5공화국 개국공신을 포함해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측근들은 최근 검찰이 전 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인 재국 씨가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우면서 싱가포르를 직접 방문해 계좌를 개설했다고 KBS가 24일 보도했다.
KBS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2004년 싱가포르에 있는 아랍은행 지점을 직접 방문해 계좌를 만들고 100만 달러를 입금했다. 이후 그는 이 돈을 모두 다른 곳으로 이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 씨는 싱가포르...
관세청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의 해외 은닉 자산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외환거래법 위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관세청은 지난 5월 말부터 최근까지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며 공개한 182명을 상대로 정밀 분석작업을 벌인 결과, 재국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시공사 등을 통해 정상 무역거래를...
전씨는 미술품 거래 외에도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 관리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것은 물론 일각에서는 그가 전씨 일가의 차명재산 관리자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전씨는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가 운영하는 시공사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이사직으로 활동했으며 전씨 일가가 직접 운영한 한 갤러리의 대표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