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소통 경영’중요
발로 뛰는 현장 경영과 소통 경영 역시 장수CEO들이 갖는 주요 특징이다.
최근 사퇴의사를 밝혔지만 증권업계 대표 장수 CEO로 꼽히고 있는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해마다 전국 100개 지점을 연초에 돌아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주일에 2~3일, 하루에 3~4곳은 지점을 방문해 왔다.
김 사장은 이처럼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직원들의...
그는 리테일부문과, IT, 리스크관리부문 등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고유자산운용, IB, 홀세일 부문을 회사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해 균형잡힌 비지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선 노정남 CEO 역시 2006년부터 대신증권을 이끈 장수 CEO로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수익원 다각화를 이뤘으며 리스크 관리에도 큰 성과를 나타냈다.
장수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듯 기업에서도 최고경영자(CEO)의 능력과 역량에 따라 기업의 흥망이 좌우된다. 애플 최고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가 애플이 어려움에 빠졌을 때 다시 복귀해 창조경영과 창의경영이 세계 정보통신 분야에 대혁명을 일으켰다. 이처럼 위기 사항에서 CEO의 능력은 빛을 발하고 있다.
증권업계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금융시장...
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안정적이고 다소 조용히 영업을 했던 한양증권의 경우 영업통인 정사장 선임을 계기로 향후 공격적인 행보가 기대된다”며 “올해 업황이 어려운 가운데 그동안 회사를 지켜온 장수 CEO들이 줄이어 퇴장을 하고 있는 추세”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2003년부터 부국증권을 맡아온 장옥수 대표도 이번 주총에서 물러나고 후임에...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은 CEO를 5번(15년)이나 연임한 장수 CEO이자 ‘등산 경영인’으로 유명하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도전정신과 협동정신만 있다면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매년 힘든 코스의 등반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직접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박 사장을 비롯한 코리안리 전 임직원들은 지난 2004년부터 지리산에서 설악산까지 여섯 개의...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청과 지속가능한 명품 장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중소기업 가업승계 경영후계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CEO 가업승계 심화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은 국내 최초 정부지원 가업승계를 위한 사업으로 2008년 9월 ‘차세대 CEO 입문과정’으로 개설된 이후 현재까지 총 490명의 경영후계자를 양성했다.
이 책은 웨이터, 빵공장 직공, 택시기사, 야적장 수위, 야채장수에서 CEO 1만명의 스승이 되기까지 다양하고 치열한 삶을 살아온 저자의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미국 로스쿨에 대한 꿈을 갖기부터 수많은 고생을 하며 맨해튼의 유명 로펌의 변호사가 되기까지 꿈을 좇아 정진했던 과정에서 경험한 고난과 역경, 실패의 순간들을 그려내면서 자신의 삶을 ‘희망의...
지난 98년부터 한양증권을 이끌어온 증권가 대표 장수CEO인 유정준 사장이 이번 주총에서 물러난다.
유 사장 후임엔 전 메리츠종금증권 지점영업 총괄 정해영 전무가 내정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오는 25일 임기가 끝나는 유 사장 후임에 정 신임 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이번에 한양증권 신임 사령탑에 내정된 정 신임 사장은 법인, 채권, 인사, 기획...
특히 이번 주총에선 그동안 업계 대표적인 ‘장수 CEO'로 자리매김했던 노장CEO들이 잇따라 옷을 벗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지난 98년부터 증권사 CEO를 맡아온 하나대투증권 김지완 사장도 이번 주총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003년부터 10여년간 부국증권을 맡아온 장옥수 대표도 이번에 물러나고 후임에 부국증권 전평 부사장이 내부적으로 유력한...
한 회장은 “싸움을 잘하는 장수는 미리미리 준비하고 상대를 분석해서 전쟁에서 쉽게 이기는 사람이다.”며 “쉽게 이기고 조용히 이기니까 요란스럽게 명장이라고 이름이 알려지는 일도 없고 용맹하고 공을 많이 세웠다고 世人세인의 입에 오르 내리지도 않는다.“고 무지명무용공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 회장은 좀더 나아가 대중이 좋아하는 야구를 예로 들어...
정회동 NH농협증권 사장, 김해준 교보증권 사장의 경우는 3연임에 도전하고 있어 새로운 장수CEO가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과 유준열 동야증권 사장,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은 실적이 양호해 연임이 확실시 되고 있다는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또 증권업계 최대 장수 CEO인 노정남 대신증권은 오너일가로서 이번에도...
지난 2006년 한국서 철수한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일본에서는 10년간 장수해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월마트가 복잡한 일본의 유통 관행과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 탓에 일본에서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강했다.
하지만 풍부한 자금력과 독자적인 경영방식, 철저한 현지화 등을 무기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일본에서...
교육기간은 4월3일부터 7월24일까지 매주 1회 4개월간이며 구체적인 가업승계 계획수립 및 심화학습, 성공CEO 경영역량과 리더십 함양, 후계자의 사명과 비전 설정, 사회봉사 활동, 해외 장수기업 탐방이 실시된다.
또한 각 개별기업의 인사상 문제, 재무구조 등 현황 파악을 비롯해 현실적인 가업승계 계획, 경영 전략 실습 및 피드백 시간이 주어지는 등...
제약업계에 장수 CEO론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일괄약가인하 위기 속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제약사들이 잇따라 기존 경영진을 재선임한 데 따른 것이다. 10년 이상이 걸리는 신약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다, 오너십이 강한 보수 성향상 제약업계 수장의 유임시대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 최근...
노스웨스턴뮤추얼의 가장 큰 장수비결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정신에 있다.
회사는 지난 1857년 뮤추얼생명보험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남북전쟁과 두 차례의 세계 대전, 1930년대 대공황 등 숱한 위기를 극복해왔다.
미국 역사와 궤를 같이 함 셈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노스웨스턴뮤추얼의 도약은 가장 큰 위기의 순간에 이뤄졌다.
회사가 설립된...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현대차를 포함한 모든 자동차업계가 생산적 노사관계를 정립해야 장수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특히 “노사 양측 모두 생산적인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자세로 사안을 바라봐야 업계 전체의 고속성장이 가능해진다”고 조언했다.
◇도요타의 과오를 잊지 말자=현대차의 라이벌 도요타는 3년 전 악몽의 한 해를 보냈다. 고도 품질의 대표...
네 번째 원칙은 직원의 ‘자부심’을 심어주는 것이다.
그는 또 친환경 사업을 구상하면서 공장으로부터 나오는 화석 연료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내세웠다.
쿨먼의 목표는 지속적인 성장으로 앞으로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듀폰이 300년 이상의 장수기업으로 남는 것이다.
이같은 최 부회장은 '열정'은 50세의 젊은 나이에 10년 넘게 미래에셋증권을 이끈 ‘장수 CEO’가 된 원동력이기도 하다.
조직원들의 화합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때로는 친구같이, 때로는 형님같이 사원들의 고충에 귀기울이며 조직을 아우른다.
이런 이유로 지난 5월 최 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보다 큰 틀안에서 수익성 높은 시장을...
그것은 당신이 준 가장 큰 선물입니다”
지난 5월 미국의 장수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쇼’의 고별 무대에선 이 같은 찬사가 쏟아졌다.
오프라 윈프리는 25년간 진행해온 자신의 쇼를 낮 시간대 토크쇼 중 최고의 시청률로 끌어올리며 ‘토크쇼의 여왕’에 등극했다.
25년간 윈프리와 함께 울고 웃었던만큼 그녀의 하차 소식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장 회장의 별명은 ‘장수 고시생’이다. 경영수업 기간이 유독 길었기 때문이다. 그는 1978년 동국제강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오너 집안의 장남이었기에 초고속 승진도 가능했다. 그러나 그는 기획실장, 영업본부장, 인천제강소장, 동국제강 사장 등을 두루 거치며 탄탄한 경영수업을 받았다. 그가 회장 재임 10년 동안 큰 위기 없이 동국제강을 이끌어 온 비결은 이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