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회장의 KB금융지주가 새판짜기에 본격 돌입했다.
임 회장은 취임 후 첫 지주 임원인사에서 젊고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대거 발탁했다. 젊은 전문가 그룹의 추진력을 내세워 조직쇄신 및 질적 경쟁력 강화를 이루겠다는 임 회장의 의중이 반영될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기존 6명의 부사장을 3명으로 축소하는 등 조직 슬림화를 단행했다.
KB금융지주는 17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우리은행 인수전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그간 우리은행 인수 참여 여부에 대해 확실한 의사를 표명하지 않던 임 회장이 사실상 우리은행 인수가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임 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300조원짜리 덩치를 인수하면 움직이지 못한다”면서“거대한 두 은행이 합치기가...
하지만 NH농협금융과 KB금융 회장 내정자에 각각 임종룡, 임영록 재무부 출신 인사가 연이어 내정되면서 이른바 ‘모피아(재무부 출신 인사)의 귀환’, ‘낙하산 인사’등의 비난이 거셌다. 여기에 금융감독원이 9개월의 임기가 남아있는 이장호 BS금융 회장에 퇴진 압력을 가하면서 관치 금융 논란은 한층 더 뜨거워졌다.
문제는 이사장 자리뿐 아니라 임원진 선임...
임영록 회장 취임으로 전열을 정비한 KB금융은 하반기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를 선도하는 리딩뱅크 도약의 기반을 닦겠다는 것. 임 회장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영을 통해 그룹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공언한 만큼 이에 준한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저성장·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임심(林心)일까’, ‘관심(官心)일까’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차기 KB국민은행장 선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임 회장의 공언대로 실력을 겸비한 내부 인사가 선임될 지, 아니면 정부 배경의 관치인사가 낙점될 지 주목된다.
KB국민은행장 선임은 계열사 사장 인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다 남은 임기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다는...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민영화에 앞서 조직 정비와 계열사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언급할 예정이다.
취임 초기 임영록 KB금융 지주 회장은 그룹내 현안 파악에 몰두할 계획이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유동적인 휴가 일정을 세웠다. 급한 현안에 대해서 언제든 자리로 돌아 올 수 있는 휴가 같지 않은 여름휴가 계획이다.
BS금융지주는 임영록 부사장을 사장에 선임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BS금융지주는 다음달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임영록 BS금융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키로 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성세환 차기 BS금융 회장 내정자의 취임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임 부사장은 지난달 성세환 부산은행장과 차기 BS금융 회장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뒤 물러나겠다는 뜻을...
출신 고등학교는 경기고가 13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금융지주 CEO 중에 경기고 출신이 많았다. 금융지주 CEO 12명 중 5명이 경기고 동문이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하영구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김한 JB금융지주 회장·원명수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등이다.
‘이번엔 성공할까’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취임으로 KB금융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큰 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그 동안 우리금융 M&A에 난색을 표해왔던 임 회장이 말을 바꿔 우리금융 민영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밝혔기 때문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의 우리투자증권 인수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방은행, 금융지주간 인수전 치열할듯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과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이어 지난 12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함에 따라 5대 금융지주의 새 회장이 모두 임기를 시작했다. 성세환 BS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다음 달 취임한다. 이들은 조직을 재정비하면서 그룹의 발전 방향을 그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금융의...
속출
- 임영록, 우리투자증권 인수전 참여 시사
△종합
- 주거용 오피스텔 전·월세도 소득공제
△이슈
- 워크아웃 쌍용건설 6년 뒤 졸업했다가 다시 워크아웃
- 구조조정 시스템 한계…M&A 등 시장에 맡겨야
△정치
- ‘귀태 막말’ 정국 급랭…여권 총공세, 민주 곤혹 속 역공
△경제·금융
- KB, 주력 ‘소매금융’ 더 키운다
- 국민은행장 인선…이건호 부행장...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12일 우리투자증권 인수전 참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취임한 임 회장은 “KB금융그룹에서 비은행 부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증권분야 체력강화를 위해 인수합병에 나설 수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임 회장은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KB금융그룹의 모태가 국민은행인데, 그룹 전체의 비중이 은행 부문에 쏠려 있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12일“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영을 통해 그룹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4층에서 열린 취임식에서“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역량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규모와 힘을 함께 길러 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 회장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12일 공식 취임,‘임영록 시대’를 열었다.
임 회장은 지주사 축소 등‘조직 슬림화’를 본격 시행하는 한편 내주께 KB국민은행장 등 주요 계열사 사장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어서 KB금융 전반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임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KB금융지주는...
임영록 KB금융지주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KB금융은 12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임영록 회장 선임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임시주총 직후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임 회장을 대표이사로 추대함에 따라 임 신임 회장은 3년 동안 KB금융을 이끌어가게 됐다. 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3일부터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