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는 임영록 부사장을 사장에 선임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BS금융지주는 다음달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임영록 BS금융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키로 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성세환 차기 BS금융 회장 내정자의 취임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임 부사장은 지난달 성세환 부산은행장과 차기 BS금융 회장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뒤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이장호 현 회장과 성 회장 내정자가 조직 화합을 위해 남아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71년 부산상고 졸업업 한 후 부산은행에 입행한 임 부사장은 2006년 임원에 선임됐다. 2011년 3월 BS금융지주의 출범 시 부사장을 맡아 지주 업무를 총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