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금융 회장이 금융당국에 이어 이사회로부터 사퇴 권고를 받음에 따라 금명간 사퇴 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전일 오전 긴급 회동을 갖고 임 회장의 거취에 대해 논의한 후 “그가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사실상 그에게 자진사퇴를 권고한 것이다. 임 회장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 임영록 KB금융 회장, 이르면 오늘 사퇴표명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금융당국에 이어 이사회로부터 사퇴 권고를 받음에 따라 금명간 사퇴 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KB금융지주 이사회는 긴급 회동을 갖고 임 회장의 거취에 대해 논의한 후 “그가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사실상 그에게 자진사퇴를 권고한 것이다. 이제 임 회장은...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5일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해 KB금융지주 임영록 회장, 김재열 전무(CIO), 문윤호 IT부장, 조근철 국민은행 IT본부장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김 전무 등은 국민은행 주전산기의 IBM시스템을 유닉스(Unix)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리스크를 은폐하고 자회사에 협박성 지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메일 내역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5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주 전산기 교체 계획에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김재열 지주 최고정보책임자(CIO·전무)와 문윤호 KB금융지주 IT기획부장, 조근철 국민은행 IT본부장 등 3명에 대한 국민은행의 고발장 내용을 일부 공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 KB금융 이사회, 임영록 회장 자진 사퇴 권고
임영록 KB금융 회장의 거취를 두고 15일 오전 긴급 회동을 가진 KB금융 사외이사들이 임 회장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만약 임 회장이 이를 받아 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해임을 결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B금융 이사회는 임 회장과 사외이사 9명 등 10명으로 구성돼...
금감원 임영록 회장 검찰 고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임영록 KB금융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금감원은 15일 안전행정부 행정망을 통해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 추진과정에서 서류를 조작하고 자회사(국민은행)에 부당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정식 고발장을 접수했다.
금감원은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해 임영록 KB금융 회장...
임영록 KB금융 회장의 거취를 두고 15일 오전 긴급 회동을 가진 KB금융 사외이사들이 임 회장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경재 이사회 의장은 "다수의 이사는 KB금융 조직안정을 위해 임 회장 스스로 현명한 판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임 회장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하겠다는 얘기다. 만약 임 회장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직무정지를 받은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에 대한 KB금융의 조치가 15일과 17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다. KB금융은 15일과 17일 이사회를 긴급 소집해 임 회장의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 15일 오전 중구 명동 KB국민은행에서 직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금융위원회로부터 직무정지를 받은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에 대한 KB금융의 조치가 15일과 17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다. KB금융은 15일과 17일 이사회를 긴급 소집해 임 회장의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 15일 오전 중구 명동 KB국민은행에서 직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고립무원(孤立無援)에 빠졌다. 직무정지 처분을 내린 금융당국은 검찰 고발까지 하면서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고 친분관계를 유지하던 사외이사마저 스스로 사퇴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국의 압박과 이사회 달래기 속에서 임 회장의 자진사퇴 가능성에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당국·검찰, 임 회장 동시 압박...
KB금융지주 이사회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직무정치 처분을 받은 임영록 KB금융 회장에 대한 해임안 상정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15일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금융당국의 전방위적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사회마저 등을 돌리면 임 회장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그의 자진 사퇴 가능성에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이사회는...
◇ '사면초가' 임영록
KB이사회 오늘 긴급 간담회… 사퇴 거부땐 17일 해임할 듯
KB금융지주 이사회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직무정치 처분을 받은 임영록 KB금융 회장에 대한 해임안 상정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15일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금융당국의 전방위적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사회마저 등을 돌리면 임 회장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업계...
금융위원회가 임영록 KB금융 회장에 대해 직무정지 3개월이란 ‘초강수’를 두면서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작업도 불투명해졌다. KB금융은 이번 사태와는 무관하게 LIG손보 인수 승인을 기대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경영 공백 상태가 LIG손보 인수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게에 따르면 KB금융은 LIG손보를 자회사로...
금융감독원이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해 임영록 KB금융 회장 등 핵심 관련자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금감원은 15일 안전행정부 행정망을 통해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 추진과정에서 서류를 조작하고 자회사(국민은행)에 부당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정식 고발장을 접수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KB국민카드 분사시...
KB금융지주 이사회가 15일 간담회에 이어 17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금융위원회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임영록 회장의 해임여부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이 임 회장을 고발한 상황에서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른 KB금융 이사회는 임 회장의 대표이사 회장직의 해임 여부와 그에 따른 후속조치, 경영정상화...
금융당국이 KB금융 임영록 회장을 15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또 KB금융지주에 이어 전 계열사에 감독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 오전 KB금융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긴급 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금감원은 15일 임 회장을 비롯해 국민은행의 주 전산기 교체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행위를 저지른 핵심...
금융위원회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임영록 KB금융 회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윤웅원 부사장이 직무대행으로 선임됐다.
12일 이경재 KB금융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9명의 사외이사는 금융위 제재결정이 발표된 직후 서울 명동에서 회동을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달 초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은 이후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KB금융...
금융위원회가 임영록 KB금융 회장에게 3개월 직무정지라는 초강수를 둔 가운데 임 회장이 사퇴 거부 의사를 밝혔다.
최수현 원장에게 바통을 이어 받은 신제윤 위원장은 임 회장의 자리 보전 의지를 꺾겠다며 제재 수위를 한단계 더 높였지만 그는 "소송 등 모든 방법을 강구해 진실을 규명하겠다"며 금융당국에 더 날을 세우고 있다.
앞서 이건호 행장은...
금융위원회가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문제로 내부 갈등을 일으킨 책임을 물어 임영록 KB금융 회장에게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건의한 문책경고 보다 한단계 상향된 조치다.
지금까지 직무정지를 받은 금융사 임직원은 대부분 임기 만료 전 자진 사퇴하는 수순을 밟았다. 그러나 임 회장은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며...
금융위원회가 임영록 KB금융 회장에 대해 직무정지 3개월이란 '초강수'를 두면서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작업도 불투명해졌다.
12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게에 따르면 KB금융은 LIG손보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고 승인 여부는 다음달 말 금융위에서 결론이 내려질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금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