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이 14일 사퇴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인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우선 이 회장이 금융당국의 사퇴 압박에 자신사퇴하는 방향으로 입장정리를 급 선회함에 따라 내부적으로 측근으로 분류되는 임원들에 대한 인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회장의 거취에 따라 임원들의 자리도 달라질 수 있어서다.
이에 새로운 회장이 선임되면...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이 14일 결국 사임을 표명했다. 임기는 오는 2014년 3월까지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퇴진 압박이 거세지면서 더는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자진 사퇴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첫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이자 지난 2011년 연임에 성공한 첫 번째 인사다.
지난 1967년 한일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과 한빛증권(현...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이 염원인 ‘우리금융 민영화’를 뒤로한 채 5년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회장은 14일 오후 조속한 우리금융 민영화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하고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금융당국의 조기 퇴진 압박에도 불구하고 내년 3월까지인 임기를 채우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었다.
그러나 이날 "1967년 우리은행(한일은행)...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4일 공식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이 회장은 이날 금융당국의 퇴진 압박이 거세지면서 더는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사임을 밝히는 공식자료를 배포했다.
이 회장은 "지난 1967년 우리은행 신입행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지난 40여년간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에서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나라...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해 어윤대 KB금융, 이팔성 우리금융, 강만수 KDB산은금융 등 4명의 지주 회장이 이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 때문에 그 자리에 안게 됐다.
이는 금융분야에 대한 전문성보다 정치권 줄대기에 따라 자리를 꾀차는 후진적 지배구조다. 지주사 회장을 내정하는 과정에서 정부·정치권, 금융당국이 다양한 경로로 개입하다 보니, 회장에 선임된 이후...
그 결과 강만수 전 KDB산은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가장 먼저 권좌에서 내려왔고, 이에 따라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도 조만간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줄곧 ‘4대 천왕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금융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후임인사의 인선 원칙임을 기회될 때마다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우리금융 회장은) 정부의 민영화 방침과 철학을 같이할 수 있는 분이 맡는게 좋다”면서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알아서 잘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이 회장의 용퇴를 촉구했다.
공공기관장 인사와 관련, 신 위원장은 “합리적인 예측이 맞게 될 것”이라며 “전문성 있는 분은 더 하고, 전문성이 없거나 정치적이거나 오래 한 분은...
신 위원장은 “(강만수 KDB산은지주 회장과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이) 새 정부의 부담을 많이 덜어줘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거취는) 알아서 잘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회장 적임자에 대해, 신 위원장은 “정부의 민영화 방침과 철학을 같이할 수 있는 분이 맡는게 좋다”고 밝혀 이팔성,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등 이명박...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3전4기의 뚝심을 발휘해 성공적인 민영화를 이루자”며 민영화 의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12주년 기념식에서 “민영화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필수조건”이라며 “완전한 민영화가 전제되지 않는 한 국내 1위 금융그룹은 물론 글로벌 선진 금융그룹으로의 성장도 담보할...
- 금감원 상습 자동차보험 사기 혐의자 374명 적발, 수사 의뢰 계획
- 이팔성 회장 "우리금융 민영화, 금융지형 바꿀 것
△산업
- 현대로템 인도지하철 1조 따내
- 갤S4 OLED소재 직접 챙긴 이서현
- '고졸 신화' 조성진 LG 사장 중졸 될 뻔한 사연 고백 왜?,
△기업·CEO
- 팬오션 매각 불발에 강덕수 STX그룹 회장 결국 'SOS'
- 순익 반토막에도… 정유사...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창립 12주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선진 금융회사 수준의 강력한 리스크 관리와 우량자산 중심의 내실성장에 주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우리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창립 12주년 기념식에서 “그 동안 10조원을 초과하는 천문학적인 대손비용을 지불했다"며 "남아있는 부실자산은 올해 안에 반드시...
민영화가 여러 차례 좌절되면서‘정치화’됐다는 비판 여론이 형성된 가운데 이팔성 회장의 거취 문제까지 겹치면서 대내외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2일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가장 오래된 창립 12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는 이 회장이 연초가 강조했던 우리금융 민영화 의지와 경쟁우위 확보로 지속성장 기반 강화라는 올해 그룹의 목표를...
지난 2008년 12월 퇴임한 후 SPP조선 부사장으로 자리를 잠시 옮겼다가 다음해 9월 이팔성 회장이 직접챙기면서 재무기획 담당 전무로 복귀했다.
지난 2011년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은행장 후보군에 오를 만큼 경영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카드사 분사는 물론, 매트릭스 도입 추진과 저축은행 인수 등 굵직한 사안을 주도한 인물로 이 회장의 믿음과 신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