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실적부진을 반영한 듯 최근 하이트진로그룹 부회장 겸 하이트맥주 대표이사였던 이장규 부회장을 그룹 고문으로 일선에서 물러나게 하고, 하이트맥주 사장에 김인규 부사장을, 진로 사장에 이남수 전무를 각각 승진 발령했다.
박 회장 스스로도 경영부진에 따른 그룹 총수로써의 책임을 통감하고 올해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하이트홀딩스의...
지난 8일 박 회장은 하이트맥주 대표였던 이장규 부회장을 경질하고 새 대표에 49세인 김인규 사장을 승진 발령냈다. 40대인 김 사장은 1989년 입사 이후 기획업무를 담당하면서 그룹의 중장기 발전 계획이 그의 손을 거쳤고, 2009년 영업본부장을 맡으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 외에도 사내에서는 박 회장과 같은 배재고 출신이라는 점이 적은...
하지만 최근 실적악화에 따른 이장규 부회장의 경질성 인사에도 불구하고 기존 마케팅과 영업조직의 개편은 당분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일류기업은 시장점유율에 목메지만 초일류기업은 ‘사람’과 ‘산업’에 더 큰 신경을 쓴다”면서 이전 조직을 당분간 그대로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하이트맥주에서는 이장규 부회장이 경질됐다. 실적이 발목을 잡았다는 해석이 압도적이었다. 김인규 사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업무를 시작했을 시기였던 만큼 당연히 민감할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대표가 바뀌면서 내부를 추스리고 이를 통해 경쟁사 추격을 따돌리는 계기로 삼으려는 건 이해하지만 시장 1위 기업으로서 너무 속좁은 건 아닌지...
언론인 출신으로 하이트-진로 그룹 부회장까지 올르면서 박문덕 회장의 총애를 받았던 이장규 부회장이 취임 4년만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8일 하이트-진로그룹은 하이트맥주 사장에 김인규 부사장을, 진로 사장에 이남수 전무를 각각 승진 발령하고 이장규 하이트맥주 대표이사이자 하이트진로그룹 부회장을 그룹 고문으로 발령내는 등 경질성 인사를...
하이트맥주 대표이자 하이트진로그룹 부회장 이장규 부회장은 그룹 고문으로, 윤종웅 진로 사장과 하진홍 하이트맥주 생산담당 사장은 각사의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인규 사장(49)은 1989년 입사 후 20여년 동안 인사, 마케팅, 경영기획 및 영업을 두루 거친 전문경영인으로 2009년부터 하이트맥주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남수 사장(59)은 행정고시 19회...
이에 반해 하이트맥주의 시장점유율 하락은 이장규 대표가 취임 이후 내놓은 야심작 ‘드라이피니시 d’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기존 제품을 대체하지 못하면서 브랜드 가치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하이트맥주의 어닝쇼크가 원료비 상승과 마케팅 비용 부담 증가 등 직접적인 실적 부진 외에도 ‘하이트’의 브랜드력의 약화로 인해...
이에 따라 취임 1주년을 앞둔 이장규 하이트맥주 대표의 경영능력이 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2010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8% 감소한 1390억원, 당기순이익은 29% 줄어든 705억원에 그쳤다. 사실상 오닝쇼크 수준이다. 악화된 실적은 주가에 그대로 반영돼 지난 11일 종가 기준으로 하이트맥주는 10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취임 때보다 무려 40...
하이트홀딩스 이장규 부회장은 "국내시장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해외시장개척을 강화해왔으며 그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단기적으로는 수출비중을 두 자릿수로 늘리고, 중장기적으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종합주류전문그룹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규 하이트맥주 부회장은 지난 9월 기자간담회에서 맥주 수출과 관련 “수입 맥주가 쏟아져 들어오는 현실에서 국내 맥주도 글러벌 스탠다드에 맞춰 발전해야 한다”면서 “경쟁 상대를 국내 기업에 한정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넓히겠다”고 말하는 등 강한 수출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하이트맥주(대표 이장규)의 신제품 드라이피니시 d 광고가 화제다.
6일 하이트맥주에 따르면 맥주에 대한 근본적인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드라이피니시 d의 새로운 TV광고를 지난 9월말부터 방송,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광고는 주류광고의 단골인 빅모델이나 아이돌을 버리고 이미지와 캡션으로만 드라이피니시 d 의 시원함을 표현한...
현재 하이트맥주 대표로 있는 이장규 부회장은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3600주(1억4800만원)에 청약받았고, 양인집 진로재팬 사장도 1680주(6800만원)을 사들였다.
하지만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아직도 1인당 평균 250만원 정도의 손해를 보고 있는 상태다. 진로의 주가는 지난 4일 종가 기준 3만9000원으로 마감해 공모가인 4만1000원에도 못미치고 있다.
상장 후...
하이트맥주(대표 이장규)는 신제품 ‘드라이피니시 d’가 판매 44일 만에 1,000만병(330ml 병 기준)판매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1초에 약 2.63병의 속도로 판매돼야 거둘 수 있는 수치다.
하이트맥주에 따르면 그동안 판매된 양을 330ml 병맥주 길이로 환산하면, 약 2,300km로 서울과 부산을 약 2.6회 왕복하고 서울과 동경을 1회...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인 하이트맥주가 올초 이장규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발탁한 이후 실적 면에서 내리막길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주가가 52주 최저가인 12만4000원으로 떨어지면서 하이트맥주의 상황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금융위기 직후 종합지수가 거의 100%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참혹한 성적표다. 당시 최저가는 12만원으로 13일 현재...
하이트맥주 이장규 부회장은“국내 주류산업 선도기업으로서 맛으로 외산 맥주와 정면승부하겠다”며 “드라이피니시 d는 경쟁력 있는 품질과 디자인으로 국내 맥주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는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국내 맥주역사 77년만에 맥주병 디자인을 바꾸고 한강변에서 대대적인 런칭쇼를 벌이는 등 외산맥주를 잡기위한...
이장규 하이트맥주 부회장은 "맥주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판매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맥스는 이미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자리잡았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로 윤종웅 사장은 총 1000주, 하진홍 진로이사는 700주, 이영진 진로 부사장은 400주, 이장규 하이트 진로그룹 부회장은 1000주, 하이트맥주 김지현 사장은 1만2510주를 각각 매입했다.
이처럼 경영진이 나서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회사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투자자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진로측은 현재 주가가 회사의 경영상황 및 미래전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