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회장은 지난해 포스코 신제강 공사 관련 이상득(81)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배임 혐의를 받아 별도로 추가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날 정 전 회장과 이 전 의원에 대한 심리를 병행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9일을 시작으로 성진지오텍 부실 인수와 관련해 배임 혐의에 대한 공판을 세 차례 연달아 열기로 했다. 첫...
변호인을 통해서만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 전 회장에 대한 다음 재판은 다음달 1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정 전 회장은 성진지오텍 인수 관련 배임 혐의와 함께 포스코 신제강공장 건설 편의를 요청하면서 이상득 전 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정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지난 2월 정기인사로 새롭게 사건을 담당하게 된 재판부는 다음 기일을 11일 오후 2시로 잡고 본격적인 공방에 앞서 한 차례 더 준비기일을 열기로 했다.
정준양 전 회장은 성진지오텍 인수 관련 배임 혐의 외에도 포스코 신제강공장 건설 편의를 요청하면서 이상득 전 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양 전 회장이 포항의 신제강공장 고도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상득 전 의원에게 청탁한 것은 지난해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
올해 포스코 인사가 있었던 다음날인 지난 2월 2일 권오준 포스코 회장, 김진일 사장, 황은연 사장 등 포스코 최고경영진 3인방은 현 정권 유력 인사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내려갔다. 이날 대구 한우리식당에서 포스코 관계자들은...
빠졌던 신소재사업이 권 회장 임기 중에도 무분별한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수익성 악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권 회장은 과거 리튬 개발 사업에 오점을 남긴 바 있다. 이명박 정권 시절 이상득 전 의원과 함께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의 리튬 개발 사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정경유착에 따른 사업 실패가 드러날 당시인 2014년 3월 포스코 회장직에 올랐다.
결국 지난 2009년 정준양 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될 때 재계에 풍문으로 떠돌던 이상득 전 의원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인사 개입설이 검찰 수사에서 확인됐다. 검은 이권을 노린 정권의 야욕과 자리 보전을 원하는 경영진의 이해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것이다.
포스코 안팎에서는 정 전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의 단초를 제공한 인물이 측근이었다는 얘기가...
검찰은 지난해 11월 정 전 회장과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특경가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이상득(81) 전 새누리당 의원을 제3자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하는 등 코스코 전·현직 임원 17명과 협력업체 관계자 13명 등 총 32명을 기소했다.
검찰의 출석요구에 4차례 불응하면서 버티다 국회 체포동의원이 제출되자 자진 출두해 조사받은 이 의원은...
이 의원은 조사 과정에서 일부 사실관계를 놓고 검찰과 이견을 보이며 자진해서 추가 조사를 요청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 의원이 불구속 기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슷한 혐의로 수사를 받은 이상득(81) 전 의원과 뇌물 공여자로 지목된 정준양(68) 전 포스코 회장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조명수리업체인 '성광' 대표 한모 씨와의 관계를 주목하고 있다. 한 씨는 이 의원과 동지상고 동문으로 사업 수주와 관련해 이상득(81) 전 새누리당 의원 등 정치권 로비를 통해 특혜를 제공받았다는 내용으로 수사를 받았다.
이 의원은 2009년 포스코의 신제강공장 건설 중단 사태를 해결하는 데 힘을 써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업체 대표 한모 씨는 동지상고 출신으로 사업 수주와 관련해 이상득(81) 전 새누리당 의원 등 정치권 로비를 통해 특혜를 제공받았다는 내용으로 수사를 받았다. 이병석 의원 역시 동지상고 출신이다.
이 의원은 2009년 포스코의 신제강공장 건설 중단 사태를 해결하는 데 힘을 써 준 혐의도 받고 있다.
포스코 협력사에게 일감을 몰아주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득(81) 전 의원 측이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의 선임과정에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엄상필 부장판사)는 2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변호인 측은 이 전 의원이 이구택...
이 업체 대표 한모 씨는 동지상고 출신으로 사업 수주와 관련해 이상득(81) 전 새누리당 의원 등 정치권 로비를 통해 특혜를 제공받았다는 내용으로 수사를 받았다. 이병석 의원 역시 동지상고 출신이다.
이 의원은 2009년 포스코의 신제강공장 건설 중단 사태를 해결하는 데 힘을 써 준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재직하며 포스코 비리 수사를 이끌어 이상득 전 의원과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기소했다. 2011년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 시절에는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에 대한 수사를 지휘했다.
KBS 아나운서 황수경(44) 씨와 사이에 1남 1녀.
△1967년 부산 △내성고·서울대 △사시 31회(연수원 22기) △논산지청장 △대검찰청 마약과장...
포스코 협력사에 일감을 몰아주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이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엄상필 부장판사)는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 전 의원 측 변호인은 이날 "이 전 의원이 포스코 회장 선임 과정에 어떤 관여도...
변호인은 정 전 회장이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뇌물을 준 의혹에 대해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공장 굴뚝 고도제한 문제는 포항 뿐만 아니라 전국 지역에 해당하는 내용"이라며 "이 전 의원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위에 있지 않았고, 행정기관이 고도 초과부분을 철거하면 비용은 포스코가 전약 부담하는 식으로 해결해야 했기에...
정 전 회장은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해 준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보답으로 이 전 의원 측근이 소유한 협력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식으로 뇌물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이 이 전 의원의 수주 특혜 요구를 승인하고 최측근 임원을 통해 '포스코가 아닌 포스코 계열사의 외주용역을 밀어줄 것', '정치인이 아닌...
구본천 사장은 창업주의 4남인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의 장남이자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사위다.
구 사장은 2005년 전자부품 제조업체 LB세미콘(옛 마이크로스케일)을 인수하면서 세 자녀와 조카 이름으로 이 회사 신주를 배정받았다. 구 사장은 이듬해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 LB세미콘 유상증자에 세 자녀와 조카들을 참여시켜 주식을 취득했고...
포스코 협력사에 일감을 몰아주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첫 재판이 다음달 18일로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엄상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다음달 18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잡았다.
당초 이 사건의 첫 기일은 27일 오전에 열릴...
포스코 협력사에 일감을 몰아주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27일 첫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엄상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27일 오전 11시로 잡았다.
이번 사건을 심리할 형사21부는 선거와 부패 사건을 전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