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병철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전 제일비료 회장과 차녀인 이숙희씨를 대리해 법무법인 화우에서 변호사 9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대리한 법무법인 태평양·세종·원의 변호사 6명이 참석했다.
특히 공판 시작 1시간 전부터 50여명의 기자들이 법정위 문이 열리기 만을 기다리는 등 이번 사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집중된 문제는 상속 소송의...
제척기간은 어떤 종류의 권리에 대해 법률상으로 정해진 존속기간으로 이맹희 씨측은 이병철 창업주가 사망한 지 25년이 지났지만 상속권 침해 사실 여부를 2008년에 알게 됐다고 주장. 하지만 이 회장측은 2007년 특검 수사 당시 전 국민이 차명주식에 대해 알게됐고 차명주식 역시 1987년에 이미 상속이 끝났기 때문에 소송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입장....
고 이병철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전 제일비료 회장과 차녀인 이숙희씨를 대리해 법무법인 화우에서 변호사 9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대리한 법무법인 태평양ㆍ세종ㆍ원의 변호사 6명이 참석했다.
특히 공판 시작 1시간 전부터 50여명의 기자들이 기다리는 등 이번 사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보여줬다.
공판에서 제척기간을 놓고 벌인 양측의 대립은...
이맹희 씨와의 치열한 설전 후 “소송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이제 전문가에게 맞기겠다”고 했지만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는 사안이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공판이 열리는 점을 의식한 듯 지난 29일 지하주하장을 통해 집무실로 이동했다.
그만큼 소송 결과의 파괴력이 크기 때문이다. 소송가액이 큰 데다 결과에 따라 그룹 경영권 구도에도...
이부진 사장도 이 회장과 함께 유럽을 방문, 후계자 수업을 받았다.
재계 관계자는 “외부적으로는 대선을 앞둔 정치권이 대기업 때리기에 나서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이맹희 씨와의 유산상속 분쟁 등 여러 악재가 있다”며 “이런 가운데 삼성이 흔들리지 않고 이 회장 스스로도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한 강력한 화두를 던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삼성가의 사도세자 이맹희 = 삼성家 상속분쟁의 진짜 이유는
최근 우리사회에서 삼성가(家)의 형제 분쟁이 화제가 됐다. 이 분쟁은 어디서부터 시작됐으며 어떻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삼성가의 사도세자 이맹희’라는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 삼성가의 적장자 이맹희가 각종 음해와 왜곡된 허위사실로 얼룩졌던...
이건희 회장을 세종, 즉 충녕대군에 비유했다면 장자였던 이맹희씨는 당연히 태종의 장자였던 양녕대군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동안 재계에서는 ‘이맹희=양녕대군’이라는 등식이 공공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최근 출간된 이용우 전 중앙일보 영남총국장의 논픽션 ‘삼성가의 사도세자 이맹희’는 이같은 등식을 뒤집고 있다. 제목에서 알...
"이맹희는 30년전 우리 집안에서 퇴출된 양반입니다."
지난달 24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자신의 형인 이맹희 씨에 대해 한 말이다. 삼성가 유산상속 소송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이건희 회장과 이맹희 씨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결국 과거사까지 언급됐다.
그렇다면 이맹희 씨가 삼성 집안에서 밀려나게 된 이유는 뭘까. "알려진 것처럼...
삼성가 유산상속 소송이 벌어진 후 형인 이맹희 씨와의 감정싸움이 격화되자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 낸 게 화근이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달 17일 “고소한 사람들이 수준 이하다. 한푼도 못 내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친형 이맹희 씨가 “탐욕스럽다”고 반격하자 또 다시 “집에서 이미 퇴출된 양반”이라고 작심 발언을 했다.
이들의 거친 입싸움에 대해 미국...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는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을 두고 이 회장이 '우리집에서 퇴출된 양반'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평소에 말을 아끼기로 유명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요즘 완전히 다른면을 보여주고 있다"며 "상속재산을 두고 소송을 제기한 형제들에게 강경발언을 하는 등 자신의 감정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최근 고(故) 이병철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 전(前) 제일비료 회장이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유산상속 소송을 제기한 이후 양측의 갈등은 계속 심화되는 양상이다.
이건희 회장이 이맹희 전 회장에게 “수준이하의 자연인”이라고 발언한데 이어 이맹희 전 회장 역시 이건희 회장을 겨냥해 “어린애 같은 발언”이라고 비난하는 등 양측 감정의 골이 점점 깊어가는...
*이건희“한푼도 못 주겠다”에 兄이맹희 “어린애 같은 발언”
-최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한 푼도 못 주겠다”고 심경을 밝히자 소송을 낸 장남 이맹희, 차녀 이숙희씨가 반박에 나섬. 장남 이맹희씨는 변호인을 통해 어린애 같은 발언을 하는 것을 듣고 몹시 당황했다고 말했고 차녀 이숙희씨 또한 명색이 자신의 형과 누나인 우리를 상대로 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4일 “그 양반(이맹희 씨)은 30년 전에 나를 고소하고, 아버지를 형무소에 넣겠다며 그 시절 박정희 대통령에게 고발했다”며 “이맹희 씨는 우리 집안에서 퇴출당한 양반”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아침 서초사옥 출근길에서 전날 이맹희씨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건희 회장은 또 “자기 입으로는...
삼성가 유산 상속 소송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건희 회장이 전날 이맹희 씨와 이숙희 씨의 발언에 대해 작심하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4일 오전 7시15분 서초사옥 출근길에서 전날 이맹희 씨의 발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 양반은 30년 전에 나를 고소하고, 아버지를 형무소에 넣겠다며 그 시절 박정희 대통령에게 고발을 했다”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4일 “이맹희는 우리 집안에서 퇴출당한 양반”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7시15분 서초사옥 출근길에서 전날 이맹희 씨의 발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자기 입으로는 장손이다 장남이다 이러지만 나를 포함해서 누구도 장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 이사람이 제사에 나와서 제사 지내는 꼴을 내가 못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의 소송 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의 윤재윤 변호사는 이날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과 이숙희 씨가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밝힌 이 회장에 대한 강한 불만과 관련해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변호사는 "(이맹희 씨의 말을) 육성 녹음까지 배포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하지만 "(그 내용은) 이맹희 씨...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7일 발언한 “한푼도 내 줄 생각이 없다”는 발언에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씨가 23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이건희 회장은 형제지간 불화만 가중시켰고, 늘 자시 욕심만 챙겨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맹희 씨는 “한 푼도 안 주겠다는 그런 탐욕이 이 소송을 초래한 것”이라며 “이게 헌법재판소까지...
삼성가 유산 상속 소송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故) 이병철의 장남 이맹희씨가 이건희 회장의 최근 발언에 대해 "이건희 삼성 회장은 형제들의 불화를 가중시켜왔고, 늘 자기욕심만 챙겨왔다"며 "이 회장의 탐욕이 이 소송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맹희 씨는 23일 법률대리인 화우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에 건희가 어린애...
이에 CJ그룹은 “이번 소송은 이건희 회장과 이맹희 씨 개인간의 문제로 그룹 차원에서는 할 말이 없다”면서도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미행 사건에 한마디 사과도 없는 것은 안타깝다”고 전함.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징역 1년 선고
-서울고등법원은 17일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기소된 곽노현(58) 교육감에게 징역 1년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형 이맹희 씨와 누나 이숙희 씨 등이 제기한 삼성가 유산 상속 소송과 관련, "끝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은 17일 아침 6시 30분경 삼성 서초 사옥 출근 길에서 삼성가 재산권 분할 소송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소한 사람들이 수준 이하"라며 "그 쪽이 소송을 하면 끝까지 (맞)고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