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속적으로 국내 석유수급과 대이란 수출 동향 등을 모니터링 해 관련사안에 대응하는 한편, 미국 및 EU와 대외협의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재로 피해가 예상되는 국내 정유사들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현재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고 있는 정유사는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 두 곳이다. 공식적으로 SK에너지는 전체 원유 수입량의 10...
*EU, 이란석유제재로 한국 수급 차질 우려
-유럽연합(EU)의 이란산 석유 거래 금지 조치로 우리나라의 석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석유류 제품의 값이 오를 것으로 우려. EU 27개국 외무장관들은 25일(현지시간) 정례회의를 열어 유럽 기업들의 이란산 석유 거래를 예정대로 7월1일부터 금지하기로 함. EU의 제재 조치에는 유럽 보험사와 재보험사들이...
이로 인해 석유류 제품 값이 오르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이란과의 다른 분야 교역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U 27국 외무장관들은 25일(현지시간) 정례회의에서 유럽 기업들의 이란산 석유 거래를 예정대로 내달 1일부터 금지하기로 했다.
이번 제재 조치에는 유럽 보험사와 재보험사들이 이란산 석유 수송 해운사에 대한 보험을 취급할 수 없도록 하는 등...
EU는 앞서 지난 1월 정례 외교장관 회의에서 이란에 핵 프로그램 중단 압박을 가하기 위해 이같은 제재 방안에 합의했었다.
EU는 당시 이란의 태도 변화와 회원국의 기존 계약을 비롯해 이란산 석유 의존도가 높은 회원국들의 수입선 다변화에 필요한 시간 등을 감안해 6월 회의에서 여건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그리스는 기존 계약 물량에 대한 금수 조치...
세계 원유 생산의 30%를 차지하며 유가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로 전락했다.
OPEC은 유로존(유로 사용 17국)의 채무위기와 국제사회의 대(對)이란 경제 제재로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상실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OPEC은 산유량과 유가의 적정 수준에 대해 현상 유지 외에는 전혀 손을 쓰지...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당초 일일 생산 한도를 상향하자고 주장했으나 이날 결정에 만족스럽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OPEC 회원국의 산유량은 올들어 생산 목표를 웃돌고 있다.
이란산 원유 수출에 대한 제재 우려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지난 3월 2008년 7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유럽 채무 위기로 연료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이번 미측의 조치는 28일부터 적용되는 석유부문에 대한 제재에서 제외되는 효과를 지닌다.
미국 국방수권법상 ‘정부 소유·통제’ 은행은 비석유 부문 거래가 가능하다. 한국의 경우 이란과의 거래은행(우리 및 기업은행)은 ‘정부소유’ 은행으로 분류된다. 180일 이후에도 국방수권법상 요건(이란산 원유수입의 상당한 감축)을 충족할 경우 예외조치 연장이...
세계 주요국들이 핵 개발 의혹을 문제삼아 대(對)이란제재를 강화하면서 이란산 원유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
사우디가 공급 부족을 우려해 증산한 것이 유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OPEC 내 불협화음이 커진 이유라고 분석하고, 다음주 총회에서 회원국들이 급격한 입장 전환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무하마드 알리...
P&I 보험 제공되지 않는 경우 수출물량이 수입국가에 입항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란산 원유수입이 중단될 수 있다.
더구나 유럽은 이란제재와 규정과 관련해 예외조항 근거가 없어 지난번 미국처럼 예외를 요청하기도 어렵다.
문재도 지경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은 “우리나라는 작년에 8900만배럴 들어왔는데, 일 24만배럴(bd)로 전체 석유수입의 9....
이 당국자는 이란산 원유에 대한 의존을 낮추고 이란중앙은행과의 거래를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추가적인 결정은 추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최근 이란산 석유수입 전면 금지의 예외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양국이 어느 정도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 당국자는 한편 북한의...
이란은 작년 11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개발 관련 보고서가 발표된 후 미국과 동맹국으로부터 석유거래 제재를 받고 있다.
이란산 석유의 고객인 아시아 4국 중 한국·중국·일본은 미 주도의 제재에 협조하고 있으나 인도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최근 인도가 이란산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다소 줄여나가고 있으나 미국 측은 이란산 석유 수입을 더 줄여주기를...
이란의 원유 수출 중단은 이 같은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원유 생산량이 경제 제재가 발효되는 7월부터는 하루 10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핵 개발과 관련한 대(對)이란제재 조치의 일환으로 오는 7월1일부터 이란산 석유 수입을 금지한다.
유럽연합(EU)도 미국의 이란제재에 동참해 지난 1월23일부로 이란산 석유에 대한 신규 수입 계약을 중단했고 오는 7월부터는 석유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은 이란이 핵무기를 건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란은 핵개발 프로그램은 에너지와 의학적 연구를 위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지난...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 등 서방국들의 이란산 원유 수입의 제재조치 여파가 이어졌다.
바이어들은 이란산 원유의 수입을 중단하거나 물량을 줄이면서 이란의 석유 수출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페트로로지스틱스 등에 따르면 이번달 이란의 원유 수출은 지난달에 비해 하루 평균 30만배럴 정도 감소했다.
비율 기준으로 전월보다 15% 정도...
코스모석유는 “오랫동안 이란산 원유를 수입해왔기 때문에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1월부터 수입량을 하루 1만배럴 줄였다.
기업들의 이란 리스크는 이 뿐만이 아니다.
EU가 지난 1월 결정한 제재 조치는 이란산 원유 수출입 금지는 물론 이란과의 원유 거래와 관련된 보험 및 재보험을 EU 역내의 보험사가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했다.
EU는 이에 대한...
한국은 이란과의 교역이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에 개설된 원화결제계좌를 통해 이뤄지고 있지만 이들 은행은 정부 지분율이 50%를 초과, 민간금융기관을 통해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과는 완전히 다른 범주라는 것이다.
대사관 측은 이어 “한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석유부문에 대한 제재조치는 오는 6월28일 개시될 예정”이라며 “정부는 이란산 원유수입 감축 계획을...
미국과 EU는 그동안 이란의 핵 활동이 핵무기 개발을 위한 것이라면서 이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받는 기업, 기관, 개인에 대해 자산 동결과 비자 금지, 이란산 석유 수입 금지 등의 제재 조치들을 취해왔다.
이란 정부는 자신들의 핵 활동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것이라면서 서방이 이란의 국제법적 권리를 제한한다며 반발해 왔다.
PNC...
미국과 EU는 그동안 이란 핵활동이 핵무기 개발을 위한 것이라면서 이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받는 기업·기관·개인에 대해 자산 동결과 비자 금지, 이란산 석유 수입 금지 등의 제재 조치들을 취해왔다.
그러나 이란 정부는 핵활동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것이며 서방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국제법적 권리를 제한하려 한다며 반발해 왔다.
일본은 2대 이란산 원유 수입국(14%, 하루 소비량 34만1000배럴)이며, 다음이 인도(13%, 하루 소비량 32만8000배럴)다.
이들 국가는 미국의 대이란제재 동참 요구에 울며 겨자 먹기로 동참했지만 향후 원유 수급 차질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유럽연합(EU)이 앞서 합의한 대로 오는 7월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중단하면 이란의 원유 수출에 도 적지않은...
EU 27개 회원국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과 관련한 추가 제재로서 7월1일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보복의 일환이다.
이에 맞서 이란석유장관은 지난 4일 일부 유럽 국가에 원유 수출을 선제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이란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독일 등 6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