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9일에는 2000년 의약분업 당시 대정부 투쟁을 이끌었던 의권쟁취투쟁 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의권쟁취투쟁은 지난 2000년 정부의 의약분업 강행을 저지하고 의권 침해에 저항하기 위해 시작된 의사들의 대정부 투쟁활동으로 전국 규모 집회와 파업이 끊이지 않는 등 사상 유래 없는 의사 전문가집단의 투쟁으로 의료역사에 기록돼...
동안 의료현안을 놓고 진지한 대화가 오갔다”면서 “상호 신뢰의 폭을 넓히는 것이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을 공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 장관은 최근 일각에서 논의되는 총액계약제, 성분명처방에 대해 계획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고 양측은 건강보험 30년과 의약분업 10년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하기로 합의했다.
약국 콜센터인 만큼 일반 콜센터 같은 단순 전화응대가 아니고 약사자격증을 가진 직원들이 직접 복약지도 등이 이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00년 의약분업 이후 흔히 문전약국이 대세인 흐름이라 비슷한 곳에 위치한 약국끼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기존에 오는 고객만 받다가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의약분업 개혁 등 15가지 요구를 내걸고 이를 정부가 이행하지 않으면 휴폐업 등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의협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의협 동아홀에서 의협 임원, 16개 시·도의사회 대표자, 개원의협의회 대표자, 의학회 대표자, 의대교수협의회 대표자, 전공협의회 대표자 등 300여명이...
그러나 잘못된 의약분업 재평가를 요구하는 등 대정부 투쟁은 계속하기로 해 주목된다.
의협은 1일 전국 16개 시도회장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정부 대응방침을 확정하고 이날 대정부 요구사항을 담은 성명서를 확정, 발표했다.
의협은 성명서에서 우선 최근 국회를 통과한 리베이트 쌍벌제에 관한 법안을 겸허히 수용하고 향후 불법 리베이트 척결에 10만 의사들이...
의협은 결의문에서 국민에게 엄청난 경제적 손실과 불편을 안겨주고 있는 졸속 의약분업의 실패를 인정하고 경제적이고 편리한 선택분업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 총액계약제 논의 중단, 저수가 현실화를 촉구했다.
특히 선량한 의료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간주하고 단지 의사라는 이유로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마저 무시당하고 중하게 처벌하겠다는 현행...
이에 따라 의료급여절차와 의약분업 예외 조치를 해제하며 예방 접종은 31일자로 종료되고 질병관리본부와 시·도 및 시·군·구에 각각 설치된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역인플루엔자대책반은 종료된다.
4월1일부터는 신종플루 환자라 하더라도 다른 의료급여 환자와 마찬가지로 제1, 2차 의료급여기관 및 선택 의료 급여 기관에서 우선 진료를 받아야 하며...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당시 청와대 보건복지행정관으로 파견돼 이를 원만히 해결해 두각을 나타냈으며 2005년 보건정책분야를 총괄하는 핵심요직인 보건정책국장에 임명되면서 복지부 정통 관료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노연홍 신임 청장은 부하직원의 가정 대소사까지 직접 챙기는 부드러운 업무스타일로 주변의 신망이 두터워 복지부 총무과장으로 근무하던...
의협과 16개 시·도의사회는 "건강보험 재정의 파탄은 잘못된 의약분업을 비롯한 정부의 정책의 실패이지 의사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잘못된 의약분업 개선을 통해 보험재정 안정을 추구하라"고 주장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지난 3월 17일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총액계약제 도입을 천명하며...
활성화, 비용효과적인 의약품처방에 대한 보상기전 마련, 의원급 진찰료 개선 등을 주문했다. 특히 의약분업에 대한 객관적이고 엄정한 평가를 통해 의약분업제도를 검증하자고 제안했다.
의협은 그러나 리베이트에 대한 형사처벌을 내용으로 하는 쌍벌제 도입에 대해서는 현행 형법과 의료법, 공정거래법 등을 통해 충분히 규율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약분업 이후 일반의약품(OTC) 시장이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부 제약사들이 전문약에 일반약을 끼워파는 공급을 감행하고 있어 도매업계로 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일부 제약사들이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일반약 판매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매출이 높은 자사 전문약 공급시 일반약 주문을 조건으로 거래를 요구하는 일이...
이밖에 훼미리마트와 파트너십을 맺은 마이팜제약은 의약분업 이후 무리하게 추진했던 사업 확장 등에 따른 경영난으로 지난 2005년 한 차례 부도를 맞은 바 있어 향후 사업 진행에 따른 기업 신용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한 편의점업체는 과거 마이팜제약으로 부터 이미 이번 사업 관련 제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으며 부도 전력...
“12년전 입사와 함께 IMF 구제금융시기가 찾아와 힘들었고, 이후 2000년 의약분업 이후에는 시간을 잴 수 없을 정도로 의약품동등성시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의약품(OTC) 시장이 침체일로를 걸어 OTC비중이 높은 회사 매출도 내리막길을 걷는 등 힘든 나날을 보냈어요. 그럴 때마다 ‘범띠는 띠가 세다’는 속설로 위안을 삼기도 했죠”
하지만 올해는 국내 매출...
국민건강보험재정 절감을 목표로 하는 약가인하제도가 의약분업 이후 꾸준히 마련되어 현재는 ①특허만료약 20% 인하 ②약가재평가 ③기등재약 경제성평가 ④실거래가사후관리 ⑤리베이트적발시 약가인하 ⑥사용량에 연동하는 약가인하 등 수종이 있습니다. 제약선진국 중에 우리나라처럼 다양한 약가인하 정책을 동시에 시행하는 국가는 없으며, 외국의 비싼...
이 같은 결과는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상위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전문약을 강화하면서 일반약의 비중이 줄고 상대적으로 중소 제약사들이 일반약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약사들의 일반약 광고는 '양날의 칼'이라는 분석이다.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마케팅의 포인트인 일반약은 매출액의 대부분이 광고비로 사용될 정도로...
의약분업이 시행됐던 지난 2000년 이후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의 제네릭 관련 특허 소송에서 국내 제약사의 승소율이 77.1%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화이자와 국내사간의 고혈압약 특허에서 대법원이 국내사들의 손을 들어준 것을 두고 업계 안팍에서는 그동안 무리하게 특허권을 남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던 다국적사들의 에버그리닝 전략(특허연장...
특히 제약사들은 공급채널을 약국으로 한정하면서 의약분업 이후 뒷전으로 물러났던 약국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손제정제는 그 동안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사실상 방치하던 시장이다.
최근 손소독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데톨'의 경우 대웅제약이 지난 2004년부터 약국을 통해 판매해오다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 지난 4월...
이는 국가적 재난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는 위기상황에서 의약분업이라는 원칙에 갇혀 감염자가 증가하는 것을 방치하겠다는 것과 동일하다. 결국 신종플루 사태로 의약분업의 폐단이 드러난 것이다.
따라서 비상사태인 만큼 일시적으로나마 항바이러스제를 일반 의료기관에서 직접 투여할 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해열제와 진해제 등 대증치료에 쓰이는 약제들에...
다만 보건소나 거점치료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경우는 의약분업 예외를 적용받아 외래에서도 항바이러스제를 직접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환자 진찰비 및 조제료 비용은 일반 진료와 동일하게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되며 다만 국가 비축 항바이러스제는 무료로 공급된다.
개정된 지침은 오는 21일부터 적용 예정이며, 일선 의료기관에 지침이 시달되고...
특히 이는 의약분업 이후 제약업계 순위권에 특별한 변화가 없던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제약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녹십자의 매출액은 약 65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5161억원의 매출로 5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무려 26% 가량 증가한 수치다.
따라서 이같은 예상치라면 지난해 매출 기준 2위 유한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