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54·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는 17일 "최대한 서둘러서 변론준비를 마친 뒤 내주에는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이 정한 '마지노선'인 18일을 넘기겠다는 사실상의 통보인 셈이다.
◇"변론 준비 시간 필요… 관련 의혹 조사한 뒤 한꺼번에 조사받겠다"
박 대통령 측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54·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는 "최대한 서둘러서 변론준비를 마친 뒤 내주에는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이 정한 '마지노선'인 18일을 넘기겠다는 통보인 셈이다.
유 변호사는 "대통령의 일정과 제 준비상황을 감안할 때 저 역시 최대한 서둘러서 변론준비를 마친 뒤 내...
하지만 박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사건 검토와 변론 준비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조사 연기 요청을 했습니다.
◆ 국회, 오늘 '최순실 국조·특검법안' 본회의 처리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최순실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법안과 국정조사 요구서 처리를 시도합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늘 오후 1시 전체회의를 열어 특검법안...
박 대통령 측은 변호인인 유영하(54·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를 통해 '지금은 조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시기를 미루고 있다. 어느 정도 사실관계가 구체화 된 다음이라고 밝힐 뿐, 조사 가능 시점을 집어서 거론하고 있지도 않다. 사실상 버티기에 들어간 셈이다.
이날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이 최순실 관련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됐고, 온갖 비난과...
박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전날 대통령에 대한 조사 일정 연기를 요청하며 원칙적으로 서면조사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적어도 16일까지는 대통령 조사를 진행해야 수사에 차질이 없다며 청와대를 압박했지만, 박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던 기존 입장을 뒤집고 사실상 ‘당분간 대면조사 불가’ 입장을 통보하면서 ‘버티기’로 방향을...
그러면서 “대통령 건강이 2급 비밀사항인 것은 맞는가”라는 질문에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영하 대통령 변호인의 검찰조사 연기 요청에 대한 비판 여론과 관련해서는 “변호인이 어제 말씀하신데 대해 제가 추가로 답변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답을 피했다.
검찰은 당초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을 15~16일중으로 대면조사할 방침이었지만 박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가 일정 연기를 요청하면서 내일(17일)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 측이 "사실관계가 대부분 확정된 뒤 조사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밝혀 검찰 수사 계획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 '박 대통령 비공개...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수사 연기 요청은 증거인멸을 위한 시간벌기 꼼수"라며 "검찰은 유영하 변호사의 적반하장식 수사 연기 요청에 대해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도 성명을 내고 "대통령 자신이 국정을 마비시키고 수사를 지연하면서도 원활한 국정운영과 성실한 수사를...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선임한 변호인 비용을 개인적으로 지불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5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의 변호사 비용은 특수활동비가 아닌 사비로 낸다”고 말했다.
이는 이번 변호인 선임이 박 대통령 업무 차원이 아니라 박 대통령 개인...
박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유영하(54·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는 15일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를 찾아 "의혹이 모두 정리되는 시점에 대통령 조사가 이뤄지는 게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이 못박은 시한인 16일 조사를 거부한 셈이다.
◇박 대통령 측, "조사 받으려면 일주일 이상 필요"…검찰, "17일이라도 하자"
검찰 특별수사본부...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유영하 변호사입니다. 본 사안은 제기된 의혹이 매우 방대하며 수사 결과 및 내용이 국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현재 검찰 수사가 완결된 것이 아니라 한창 진행 중에 있고 매일 언론에서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변호인으로서는 기본적인 의혹사항을 정리하고 법리를 검토하는 등 변론 준비에도...
"검찰이 신속하게 수사해서 관련 의혹이 모두 정리되는 시점에 대통령 조사가 이뤄지는게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유영하(54·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는 15일 오후 3시 30분께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유 변호사는 "전날 변호인으로 선임돼 사건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비선 실세’ 최순실 씨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자신의 변호인으로 선임한 유영하 변호사는 대표적 ‘친박계 인사’로 분류된다.
대국 수성고등학교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유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4기이다. 그는 창원지검, 광주지검 순천지청, 청주지검, 인천지검, 서울지검 북부지청에서 검사로 활약하다...
청와대는 15일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 진상규명을 위해 검찰조사를 받는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사법연수원 24기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면서 “유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4기로, 2014년부터 2016년 1월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반면 유길재(서울 은평을), 이재만(대구 동을), 유영하(서울 송파을) 예비후보 등 3명의 공천안은 끝내 의결하지 않았다. 의결하지 못한 후보의 지역구는 무공천 지역이 되고, 해당 후보들은 총선에 나갈 수 없다.
김무성 대표는 애초 대구 수성을을 제외한 5개 지역의 공천을 모두 인정할 수 없다며 대표 직인을 찍지 않고 버텨오다가 친박계 최고위원들과 막판 타협 끝에...
동갑), 이인선(대구 수성을), 추경호(대구 달성) 후보 3명에 대해서만 공천을 의결했습니다. 서울 은평을(유재길), 대구 동을(이재만), 서울 송파을(유영하) 지역에 대해서는 김 대표가 최고위 상정 자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승민·이재오 의원 지역구와 유일호 경제 부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송파을에는 후보자가 나가지 않는 ‘무공천’ 지역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각각의 지역구에 후보로 확정했던 이재만 전 동구청장·유재길 새은평미래연대 대표·유영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은 끝내 의결을 받지 못하고 출마가 좌절됐다. 이들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위한 탈당 시한까지 넘기면서 이번 총선에 출마가 불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