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주주 친화 정책 및 고배당 추진이 예상되면서 중장기 투자자들이 배당주 펀드를 찾고 있다. 지난 2003~2012년 국내 기업의 평균 배당성향은 13.3% 수준으로 배당성향이 높은 유럽에 비해 낮다는 지적이 있으며 고배당 정책 도입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종류C-E’는 6개월간 15.96%의...
금융권 한 관계자는 “사모대출펀드는 국내엔 생소하지만 유럽에서는 1조 유로 이상 규모로 급성장하는 대체투자로 급부상 중이고 M&A 활성화 측면에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단이 확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다만, 관련 운용 역량과 인프라, 리스크관리 능력이 확보된다면 국내 금융권에서도 활발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자회사인 DIP홀딩스가 유럽계 최대 사모펀드인 ‘CVC 캐피탈 파트너스’와 SRS코리아의 지분 100%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RS코리아는 2004년 두산의 외식사업부가 분할돼 설립된 회사로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KFC 사업을 벌여왔다. 매각 금액은 1000억원으로 양사는 오는 6월까지 양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로써...
유럽과 러시아,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잇점 덕에 전세계에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조지아 투자환경과 개발 프로젝트, 투자펀드 등 현지 금융 활용방안들이 상세히 소개됐고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중공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 등 24개사가 참가했다.
전경련은 설명회 직전 조지아 투자청과 협력의정서를 체결하고...
향후 유망한 투자처로는 유럽 뱅크론과 상업용 모기지 등 선순위 채권과 인프라스트럭쳐 채권, 자산담보부증권(ABS) 등을 꼽았다.
다만 유럽시장은 오랜 긴축으로 인한 피로감과 부채 문제가 여전하기 때문에 경기가 악화됐을 때 채권보유자들이 리스크를 떠안을 가능성이 높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M&G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말 기준 한화로 253조원의 채권 운용...
사모펀드 시노-유럽유나이티드투자의 빅터 가오 부회장은 “경제 중심축이 국영기업에서 민간기업으로 옮겨가면서 비슷한 현상이 해외 M&A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검독관리위원회(국자위) 연구센터의 추쉬핑 주임은 “중국 전체 자산에서 국영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0년 전에 거의 100%에 달했으나 2012년 말에는 23%로...
사업 자금은 유럽연합(EU) 펀드와 테르나에너지, LG CNS의 지분 투자 및 한국수출입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LG CNS는 이와함께 자체개발 솔루션인 ‘스마트 그린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동시에 유럽의 다른 국가 진출도 적극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이번 수주에 대해...
펀드 패스포트는 펀드의 자유로운 교차판매를 허용하는 제도로 현재 한국을 포함해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 부위원장은 “EU가 UCITS라는 유럽공통 펀드규제 마련을 통해 시장확대를 이룬 것처럼,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도 펀드 패스포트 도입을 통해 자산운용산업의 역내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포트폴리오에서 에너지와 원자재 비중을 줄이는 대신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으로 투자 초점을 전환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세계 5위 국부펀드인 CIC는 지난해 말 이후 에너지업체 지분을 15억 달러(약 1조5980억원) 이상 매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여기에는 미국 전력업체 AES와 홍콩...
이 밖에 최근 안정적인 수익률로 주목받고 있는 MLP(마스터합자회사)도 안정적인 대안투자 측면에서 관심을 둘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추천한다.
실제 메리츠종금증권이 추천한 ‘한화에너지인프라MLP특별자산펀드’는 미국셰일가스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공모형 펀드로 자산의 60% 이상을 미국 내 에너지 관련 MLP에 투자해 자본 차익과 배당수익을 추구한다.
이 외에 PEF(사모펀드), 해외부동산, 인프라펀드 등 대안상품도 육성해 장기 수익원을 강화하려는 노력도 진행중인 것.
운용업계에서는 그동안 여러 합병을 거쳐 새주인을 맞았던 우리자산운용이 이번 민영화 과정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운용업계 고위 관계자는 “우리자산운용은 2005년 LG투신과 우리투신 합병에 이어...
데쉬밋 대표는 저성장·저금리가 이어진다는 가정 아래“선진 시장 가운데 유럽과 일본 주식은 비중확대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흥시장과 관련해서 그는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주식은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이 많이 저평가됐다고 강조했다.
데쉬밋 대표는 또 인프라, 헤지펀드, 부동산 등 대체투자에 관심을 둘 것을 주문했다.
그는...
중국 국부펀드 중국투자공사(CIC)의 딩쉐둥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인프라 투자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딩쉐둥 회장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의 인프라가 가져다 줄 투자기회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선진국이나 신흥국을 막론하고 전 세계에서 앞으로 5~10년간 인프라 투자가 메인 테마가 될 것”이라고...
이보다 앞서 올센 총재는 지난해 11월 국부펀드가 인프라와 사모펀드 등 새로운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간 노르웨이국부펀드는 원유와 가스 부문에 주로 투자했으나 지난 10년간 4%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한 것은 물론 미국발 금융위기에 이은 유럽 재정위기로 최악의 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노르웨이 보수당을 이끄는 에르나...
블랙록은 “대체투자, 시장중립펀드, 인프라 등 ‘하드’ 자산 전략과 같은 다른 분산투자를 고려할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고한다”며 “이러한 전략은 일부 유동성이 떨어지지만, 저성장 투자환경에서 자산 간의 상관관계가 없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지불하는 적정 가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프라 수요를 파악한 모건스탠리와 사모펀드 블랙록 등 투자업체들은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크레디트스위스, 스타우드에너지그룹 등 상당수 기관들도 기회를 타진하고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
크리스 코스키 모건스탠리 인프라 투자전략 대표는 “투자자들은 에너지 관련 사회기반시설시장에 상당한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유럽에서는...
한편 아프리카 지역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국내에 출시 된 아프리카 관련 투자 펀드에 관심을 기울일 만 하다는 조언이다. 유럽과 근접한 리비아, 이집트,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 지역을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로 부르는데 국내에 설정된 MENA 펀드는 원유와 천연가스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전일 한국투신운용은 룩셈부르크에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펀드'의 운용전략을 그대로 사용하는 첫 시카브(SICAV) 펀드를 출시하고 유럽에서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시카브(SICAV) 펀드란 국내 법이 아닌 유럽의 공모펀드 투자기준(UCITS)을 따르는 회사형 펀드를 말하며 유럽 27개국 등에서 자유롭게 판매가 가능하다. 이번 한국투신운용 용의 시카브 출시는 2008년...
양국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과 러시아 대외경제개발은행(VEB)이 10억달러 규모의 개발펀드를 조성, 공동으로 인프라와 에너지 등 협력사업에 금융지원을 하는데 합의했다.
수출입은행과 러시아 1위 국영상업은행인 스베르방크 간에 중장기 신용공여한도를 15억달러까지 확대해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고, 한국투자공사(KIC)와 러시아 직접투자기금 간에 5억달러 규모의...
특히 업계에서는 최초로 백투백 스와프(Back-to-back Swap)를 통해 아시아를 포함한 미국, 유럽 주식에 대한 롱숏전략을 가장 활발하게 서비스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고객군 확대시 한국형 헤지펀드에게만 제공하던 매매, 신용공여, 자산관리 등의 추가 서비스를 즉시 수행할 수 있도록 내부 인프라도 준비해 놓았다.
올 3월에는 한국형 헤지펀드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