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 기득권 내려놓기’ 방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이 비난받는 이유가 비단 국회의원 기득권 때문은 아니다”라며 “지역 논리의 편향적 시각, ‘all or nothing’식의 투쟁 정치, 이 한 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으름장 정치가 무용론의 결정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 때만 되면...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4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회동에 대해 “자리 나눠먹기는 구태 중 가장 낡은 구태 정치로, 이를 정치적 야합이라고 얘기한다”고 비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오늘 회동이 표면적으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라고 하지만 실제 목적은...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와 관련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개혁 거부 세력과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철도 파업을 정권 전복 운동으로 변질시키는 강경 시민단체와 민주노총은 법 위에 군림하는 치외법권 지대가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조금의 경쟁이나...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실각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국정원이 3일 밝힌 가운데 장 부위원장이 최용해 총정치국장과의 권력투쟁에서 밀린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장 부위원장의 실각 가능성과 그의 측근 두 명의 처형...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내 직을 걸고 투쟁을 이끌겠다"고 선언한 만큼 연말까지 국회가 파행을 거듭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새누리당은 11월 30일 민주당이 예산안 심의에 복귀하지 않는다면 예산안의 예결특위 단독상정·심의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여야가 극단적으로 대치중이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툭하면 몽니를...
내 직을 걸고 투쟁을 이끌겠다”며 지도부에 협상을 위임할 것을 재차 주문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기회에 내용있는 특검과 특위를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대치정국 대응 방안을 모두 지도부에 맡기고, 다음주 월요일 정책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보이콧에 대해 반대하는 의원들은 없었다”면서 “29일 긴급 의총을 열어 보이콧 시한 등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을 통해 고강도 대여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민주당과 정의당, 안철수 무소속 의원 등이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 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실시를 요구하고, 이를 위한 법안 공동 발의를...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6일부터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활동에 전면적으로 참여해 민주주의와 민생 살리는 입법과 예산 투쟁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점과제로 △특검과 특위를 통한 국가기관 정치개입 금지 및 불법 선거개입 진상규명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예결위 상임위화·대정부질문 개편 등 국회 운영 개혁...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오늘도 야당을 설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종국에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 시점이 지났지만 계속 미뤄지고 있다. 수장의 공백이 이어져서는 안 된다”면서 “어제 국회의장이 나섰고, 원내대표단도 협상풀을 가동했지만 역시 소득이...
이들은 정당해산 심판에 대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단식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당초 불참석하자는 의견까지 나왔으나 시정연설에는 참석했다. 박홍근, 은수미, 이학영 등 일부 의원들은 불참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연설동안 침묵을 지키며 연설 중간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박수를 칠때도 박수를 치지 않는 등 항의 의사를 보였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여론의 환기를 위해 인사청문회 기간 중 청문회를 제외한 국회의 모든 의사일정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지난 8일에 이어 이번 달에만 벌써 두 번째 보이콧이다.
민주당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를 맡아 온 서울중앙지검의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 박형철 부팀장에 대한 중징계가 외압에 따른...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민주당이 8,9월 장외투쟁을 하다 다시 돌아왔지만 국회를 파행시키고 있다”면서 “툭하면 국정을 방기하는 고질병이 도졌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 및 국회 내 국정원개혁특위 설치 등 민주당 요구엔 “재판 중이고 수사 중이기 때문에 특검을 할 수 없다”며 “국정원 비밀유지를 위해...
민주당은 원내외 병행투쟁을 외치며 거리로 나선지 101일만인 10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천막당사를 철수했다.
이용득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 투쟁방식으로는 정국이 풀리지 않아 좀더 전선을 확대해 종교계, 시민단체, 제야당이 함께하는 기구 중심의 2차 투쟁으로 전환키로 했다”며 “민주당은 기구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천막의 정신을...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8일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민주당에서 얘기한 정기국회 입법관련한 내용을 보면서 또다시 부자대 서민 편가르기가 병이 도지지 않았나 걱정이 됐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국회는 민생국회 입법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동산시장을 정상화시켜 전월세 폭동으로 고통받는 서민의 아픔을 들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정치적...
원내 제3당에 대한 유례없는 정치 탄압으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박근혜 정권의 2013년판 유신독재 공식선포이자, 1979년에 해제된 긴급조치들에 이은 긴급조치 제10호다.
우리 헌법은 단일민족해방운동이었던 3.1운동과 이승만 독재정권을 무너트린 4.19민주이념을 계승하며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 사명에 입각해 있다.
자주, 민주, 평등, 평화통일을...
친박 좌장격인 서 후보가 7선으로 원내에 입성하면, 현재 김무성(5선)의원이 독주하는 상황에서 차기 당권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반면, 당내 일각에서는 ‘올드보이’의 귀환으로 당 쇄신 이미지가 희석되고 구태정치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민주당의 경우 장외투쟁을 전면에 내세운 ‘김한길 체제’가 적잖은 상처를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 16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3자회담 때도 고수하던 수염을 깎은 것은 박근혜 정부의 첫 국정감사에서 강력한 원내투쟁을 전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 참석해 “제가 면도한 것이 어색해 보이는지 많은 분들이 지적 한다”며 “(오늘은) 국감이 시작되는 날”이라고 수염을 깎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어 순회투쟁 성과에 대해 “많은 국민에게 국정원 대선 개입의혹을 알렸고, 국정원 개혁 의식을 국민과 공유하게 됐다”고 자평한 뒤 “앞으로 원내투쟁의 날을 가다듬어 ‘24시간 비상국회’의 성과를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대여투쟁 방향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서울 광장 천막 당사는 완전히 접진 않고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교대로 숙박할 예정이라고...
그는 향후 대여투쟁에 대해 “앞으로 원내투쟁의 날을 가다듬어 ‘24시간 비상국회’의 성과를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원내로 돌아온 당 소속 의원들에 이어 자신도 원내로 들어올 것임을 전격 선언한 것이다.
김 대표는 시민사회대표, 종교계 등 여론주도층과 전국적인 연대기구를 만들어 범국민적 차원에서 국정원 개혁과 민주주의 회복...
이어 8일 연설에 나설 전 원내대표는 두 달 넘게 원내외 병행투쟁을 하며 강조한 ‘한 손엔 민주주의, 한 손엔 민생’ 기조를 고수할 전망이다.
이번 투쟁의 발단이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한 민주주의의 위기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당위성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채동욱 찍어내기 의혹’ 등을 거듭 제기하며 민주주의 위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