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대통령에게 쓴소리 대신 ‘각하’를 외치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며 “여당 대표가 고개를 숙여야 할 곳은 권력이 아닌 국민”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비대위원도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회동 결과가 실망스럽다”며 “새누리당은 국민이 왜 여당을 청와대의 ‘하청정당’이라고 비웃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박완주...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와 야당 소속 예결위원은 이번 회동에서도 제외됐다.
12년 만에 처음으로 법정 시한 안에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는 취지지만, 이른바 ‘정권 비선실세’ 의혹이 정국의 핵으로 떠오른 만큼 관련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여권 관게자는 5일 “예산이 법정 시한에 통과한 것에...
여야는 25일 원내대표를 포함한 ‘3+3 회동’을 갖고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안 마련 문제와 관련해 ‘우회지원’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를 통해 여야는 교육부 증액 규모를 제외하고는 부족분에 대한 지방채 발행과 정부의 이자 부담, 그리고 이를 위한 교육부 예산 배정 증액 등에 대한 방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예산 지원규모를 놓고 여당은 이미 확보된...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3+3 회동’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새누리당 김재원·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야는 우선 지방교육재정 부족분에 대해서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하되, 내년도 교육부 예산에는 이자 지원분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 누리과정의 2015년도 소요 순증에...
이들은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이 있는 25일 다시 만나 재논의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재원·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협상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협상을 타결 짓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안 수석부대표는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관련해 기본적인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했다”면서 “오늘은 별다른 타결점이 없어서 내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 여당 지도부는 20일 청와대에서 만나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내 처리와 새해 예산안 법정시한(12월 2일) 내 처리, 한ㆍ호주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조속한 처리, 민생경제 법안 처리 등의 원칙을 확인했다.
청와대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이날 회동에서 박 대통령은 국회와 여당의...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확장적 예산정책을 쓰더라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기가 있는데 그걸 놓치면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청와대 면담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비공개로 전환된 회담에서 이 같이...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청와대 회동을 두고 “새해 예산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도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단독 처리 의중을 밝힌 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회에서 한참 (새해 예산안 등)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여당...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 새누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앞으로 여당이 힘을 모아 많이 노력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이 여당 지도와 만난 건 지난 9월16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청와대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조윤선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박 대통령은...
김 의원은 “상임위 차원에서 그런 의견이 오갔는지 모르겠지만 당 지도부와는 전혀 논의하거나 협의한 사실이 없다”며 “그런 합의를 할 의사가 우리당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9일 여야는 원내수석부대표와 교문위 간사로 구성된 ‘2+2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교문위 여당 간사에게도 “즉각 협의를 중단하도록...
이군현 사무총장은 “예산 심사기간 부족은 애초 야당이 정기국회 등원을 거부해 부메랑처럼 초래한 것”이라며 “벌써 기간연장 운운은 책임있는 제1야당의 모습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회동을 갖고 예산안 처리를 비롯한 연말 정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후 3시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회동을 가진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은 APEC(아·태경제협력체),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다녀오시면서 한·중 한·뉴질랜드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성과 등을...
무상보육(누리과정) 사업을 놓고 파행하면서 예산안 의결이 무산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정상화도 시급한 숙제로 떠올랐다. 여야는 상임위가 아닌 지도부 차원의 논의를 통해 이 문제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각당의 원내지도부는 오는 17일 회동을 갖고 관련 사업 예산의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홍원 총리와 새정치민주연합 원내 지도부가 14일 오찬회동을 갖고 세월호특별법 후속 조치 등에 대한 협조를 약속했다.
새정치연합 원내 지도부는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오찬회동을 갖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새정치연합의 우윤근 원내대표와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백재현 정책위의장, 서영교 원내대변인이...
21 = 여야 원내지도부 오찬 회동…10월말 '세월호 3법' 처리 방침 재확인.
△10.22 = 새누리·안전행정부 정부조직개편안 당정협의…여ㆍ야 세월호특별법 협상TF 2차 회의
△10.23 =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이끄는 정부조직법 협상TF 첫 회의
△10.26 = 여ㆍ야 세월호특별법 협상TF 3차 회의
△10.29 = 박 대통령ㆍ여ㆍ야 지도부 국회서 회동…"세월호 관련 3법...
여야는 31일 오후 4시반에 국회에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로 구성된 최종 ‘3+3 회동’을 통해 세월호 3법(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의 일괄타결에 들어간다.
양당은 최종 처리 시한인 오늘 중으로 세월호 3법의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이미 세월호특별법과 유병언법과 관련해서 일정 합의를 본 상황이나 정부조직법에서 이견이 나오고...
수는 없지만 (새누리당이) 의결해 가겠다면 말리지 않겠다는 것이 우리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태스크포스(TF) 회의를 다시 열어 쟁점을 조율한 뒤 진전이 있을 경우 합의를 위한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처벌법)의 경우 관련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여야위원 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김 대변인은 “이 원내대표가 회동을 마치고 나오면서 ‘개헌은 문 위원장이 내일 많이 이야기할 테니까 오늘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해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해 가급적 요청한 대로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역시 사견임을 전제로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했으나, 이완구 원내대표가 “오늘은...
박 대통령은 29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취임 후 두 번째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가진 뒤 곧바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이완구 원내대표·주호영 정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우윤근 원내대표·백재현 정책위의장과 귀빈식당에서 1시간 가량 회동을 가졌다.
우선 ‘세월호 3법’을 여야 합의대로 이달 내 처리하고, 기초생활보장법 등을 정기국회...
통합진보당은 오는 29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에서 비교섭단체를 빼줄 것을 청와대가 국회사무처에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회사무처에서 지난 24일 대통령과 사전 환담을 안내하는 메일을 보내오고 국회 의전과에서도 참석 여부를 묻는 전화가 와서 오병윤 원내대표가 참석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