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 지도부 주례회동 직전인 오후 2시쯤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내가 증세없는 복지라는 말은 한적이 없다'는 워딩은 한 적이 없다"라고 직접적으로 부정했다.
[온라인 와글와글] 탁재훈 이혼소송, 지창욱 박민영,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결렬, 압구정백야 피살, IS 오바마 위협, 증세없는 복지 발언 논란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여당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저는 한 번도 ‘증세 없는 복지’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는 말은 했는지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와 함께 회동에 참석했던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정치권의 증세 추진 논의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던 터라 더욱...
박근혜 대통령과 신임 새누리당 지도부가 10일 청와대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한시간 가량 이어진 회동에서는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전해졌다.
특히 당청갈등의 뇌관격인 증세와 복지 문제에 대해 입장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확인하고 경제활성화에 방점을 두자는 점에서도 의견일치를 보이는 등 분위기가 좋았다는...
한편 10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신임 유승민 원내대표·원유철 정책위의장이 10일 청와대에서 첫 회동을 하고 당정청 정책협의체를 운영키로 합의했다. 이날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4대 부문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등을 우선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유승민 원내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 등 신임 원내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여러 가지 직면한 문제들이 많으니 그것도 잘 좀 해결돼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새 원내지도부가 구성되는 시기에 정부와 청와대도 일부 개편이 진행중에 있어 새로운...
당 안팎에선 신임 원내지도부 구성 직후부터 박 대통령과 새 지도부의 회동 시기에 이목이 집중돼 왔다. 다만 박 대통령이 전날 정치권의 증세론에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린 이후 당장 회동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 탓에, 이날 박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만나는 것은 전격적이면서도 의외라는 평가가 많다.
공교롭게도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다음달 16일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를 오후 청와대로 불러 전격 회동하고 세월호특별법 2차 합의안 등 국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20일 호주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 김 대표와 이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원내지도부를 오후 청와대로 초청해 다자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했다. 세월호 입법과 내년도 예산안 등...
이번 회동은 신임 원내지도부와의 상견례 성격이지만, 최근 논란이 불거진 증세·복지 문제와 이날 시작되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등을 자연스레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대통령이 전날 증세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데 이어 이날에도 이 같은 정부의 기조에 협조해 줄 것을 새누리당에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또 경제...
유승민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가 2일 오후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유승민 원내대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백재현 정책위의장. 노진환 기자 myfixer@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에 함께 거론되는 원유철, 정병국, 심재철 등 수도권 4선들은 26일 별도 회동을 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라 경선 구도에 또 다른 변수가 발생할 전망이다.
원유철 의원은 언론을 통해 "현재 해외 출장 중이지만 일정을 당겨 내일 귀국할 것"이라며 "귀국 후 수도권 4선 의원들과 모여 함께 상의할...
회동을 일주일에 두 번씩하며 소통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할이 달라졌다는 것은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야당 입장에서는 (이 후보자가) 좋은 국정 파트너였지만, 이제는 협상이 대상이 아니라 비판의 대상이다. 오늘부터 철저히 견제하는데 앞장설 테니 섭섭해하지 말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 내정자는 “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대통령과 야당지도부의...
우 대표는 또 지난 15일 열린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간 ‘2+2’ 회동에서 개헌특위 구성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과 관련, ‘여야가 그 필요성을 공감한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추후 논의키로 했다’며 “87년 체제 이후 여야 지도부 회담에서 최초로 개헌 이슈를 공식화한 것은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아직 청와대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 세번째), 이완구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세번째), 우윤근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실에서 ‘2+2 연석회의’를 갖고 손을 맞잡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이완구 원내대표는 “내일 예정인 여야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현안 살피겠다”면서 “공무원연금개혁 활동을 해야 한다. 대타협기구 공무원 선정될 예정이다. 여야 특위위원들도 오늘, 내일 중으로 확정해서 첫 회의를 열고 활동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자원개발 국조도 오늘부터 진행. 변질되서는 안돼. 국조의 취지에 맞게 조사하고 성숙한 국조가...
지도부 간 ‘2+2 연석회의’를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한 빅딜 이후 입장차가 갈리는 모양새다.
새누리당은 마음이 급하다. 당초 목표로 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연내처리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에서 국회 특위와 사회적 대타협 기구 구성을 합의한 만큼,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처리를 위해 두 사안의 연계설을 내세웠다. 이완구 원내대...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여야 지도부가 ‘2+2 연석회의’에서 협의한 공무원연금 국회 특위 및 국민 대타협기구와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 “같이 시작해서 같이 끝내겠다는 생각 있기 때문에 이점에 여야 유념하면서 협상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연금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0일 오후로 예정된 여야 대표·원내대표가 함께하는 ‘2+2연석회의’와 관련, “오늘 회동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매우 높다”며 “여야가 정기국회에서 예산안처리 등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도 좋은 합의가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공무원연금개혁, 공기업개혁...
여야 원내지도부는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2+2 회동’을 10일 열고 사자방 국정조사 및 특검과 공무원 연금 개혁, 선거구 재획정을 위한 정치개혁특위 구성 등을 논의키로 합의했다. 또 15일부터 열리는 ‘12월 임시국회’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29일 개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9일 열린 ‘3+3 확대회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