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새누리당, 12번째 회동… 정치권 협조 요청

입력 2015-02-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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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회동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앞서 11차례 여당 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해 왔으며 이번이 여당과는 12번째 회동이다.

박 대통령이 당선 후인 2013년 4월9일 당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당 소속 상임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조속한 입법을 당부했다.

이어 3일 후인 12일 새누리당 수도권 원외 당협위원장 50여명과 오찬을 열고 대선 승리에 기여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후 대선 1주년인 12월19일 또다시 황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등 당·원내 지도부와 만찬을 통해 1년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앞서 이날 박 대통령은 중앙당 및 시·도당 사무처 직원,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등 당직자 600여명과 오찬 회동을 가진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월7일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과 원외 당원협의원장 2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예산안 및 각종 경제활성화법 처리를 당부하고 집권 2년차 국정운영 기조를 설명했다. 다음날인 8일 국회의장, 당 대표 등을 지낸 새누리당 출신 원로들로 구성된 상임고문단 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지난해 6월25일에는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당 원내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국회 운영 방안과 세월호 참사 후속 입법 대책 등에 대해 50여분간 의견을 나눴다. 이어 다음달 15일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신임 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상견례 겸 오찬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8월19일 새누리당 중앙위원 6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민생회복과 경제활성화 위한 입법 협조 당부했다. 다음달 16일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를 오후 청와대로 불러 전격 회동하고 세월호특별법 2차 합의안 등 국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20일 호주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 김 대표와 이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원내지도부를 오후 청와대로 초청해 다자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했다. 세월호 입법과 내년도 예산안 등 연말 국회 현안도 논의했다. 작년 12월7일 또다시 김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원내지도부, 소속 예산결산특위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비선실세 논란’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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