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우경화를 비판하고 역사인식의 잘못을 훈계만 한다고 외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상대국과 주고받는 타협적이고 실용적인 외교를 하는 것이 집권자의 헌법상 의무일 것이다.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은 일본이 한국의 적국(敵國)이 될 수도 있다는 안보전략상의 수정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일이다. 미국과 일본의...
이 모두를 갈아엎겠다는 아베의 우경화 폭주는 주변국의 신뢰를 일방적으로 무너뜨리고, 침탈의 역사를 부정하는 선전포고였다. 그때 한국을 공격하기 위한 아베의 시나리오가 그려지기 시작했다고 봐야 한다.
이번 한·일 충돌 사태의 본질이다.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은 방아쇠를 당긴 빌미일 뿐이다. 일본은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에 이어...
위안부 역사의 진실을 알리자는 목적뿐 아니라 우경화 일로를 걷고 있는 일본정치를 분석해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 전략을 찾는 역사 전문가 과정이다. 지금까지 50회 이상의 강연을 진행했고 3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올바른 역사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드림메이커는 역사학교 S.H.E뿐만 아니라 독도, 독립운동가, 강제노역 등에 대한 역사학교도...
게다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주도하는 우경화로 인해 상호 불신은 더욱 심화하고 대립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대법원 판결은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일본의 혐한(嫌韓) 감정도 위험수위에 이른 상태다.
일본 정부 강경론자들은 공공연히 경제보복까지 거론하고 있다. 또 아베 총리가 6월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장기집권의 틀을 갖추며 우경화·이슬람 근본주의화의 길을 걷자, 독일은 지난해 터키 외교관의 입국을 불허했다. 독일 의회는 터키 남부 공군기지에 주둔 중인 독일군을 철수시켰다. 쿠데타 실패 이후 현재까지 300명 가까운 외교관들이 독일에 망명 신청을 하기도 했다. 그러자 에르도안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2012년 독도 문제, 우경화 등 일본 내 반한 감정이 확대된 후 다시 정착된 한류는 새로운 아이돌, 드라마와 패션, 뷰티까지 전방위로 확대됐다. 여기에 한류를 소비하는 연령층 역시 대폭 낮아졌다.
일본 프리마켓(frea market) 기업 플리루가 일본 여성 1700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패션에 참고하는 나라’를 묻는 질문에 20대 26%, 10대 48%가 한국이라고 답했다....
안 후보의 우경화, 보수화에 대한 촛불국민들과 시민사회의 비판과 우려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안 처장은 “촛불혁명 덕분에 열리는 이번 대선이 민주주의 발전과 민생 살리기, 그리고 노동자·중소상공인·청년을 위한 경제민주화 정책경쟁 구도로 갈 줄 알았는데, 엉뚱하게 박근혜를 심판했던 세력과 심판 반대 세력의 구도로 변질돼 간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올해 9월 총선이 있는 독일은 우경화 바람에서 비켜났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4선을 노리고 있지만 당선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대신 마르틴 슐츠 전 유럽의회 의장이 이끄는 사민당 지지율이 기독민주당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런데 독일은 유럽연합(EU) 국가 중 난민 신청이 가장 많은 나라다. 작년 한 해 69만6000여 명이 독일에 난민 신청을 했다....
또한 유럽의 2대 강국인 독일과 프랑스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의한 테러와 난민 문제 등으로 유럽 전역이 우경화로 들끓는 가운데 내년이 정권 교체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러시아와 일본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연임을 위한 터 닦기에 돌입하는 등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테러 공포, 난민 문제 등으로 분출된 세계의 민심이...
이에 비해 한국의 경우 10명을 뽑으면 새누리당 지지자가 3명, 더민주당 3명, 국민의당 1~2명, 무당층 1~2명 등이 되는 계산이다. 즉 일본은 한국과 달리 여당과 무당층이 압도적 강세인 것이다. 그러므로 여당과 무당층이 강세인 일본의 정치는 당분간 보수화, 우경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판단된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 후보로 예상치도 못했던 도널드 트럼프가 부상하고, 영국인들도 “과연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냐(What we have done)”고 부르짖게 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Brexit), 오스트리아나 폴란드, 헝가리 등 유럽은 물론, 좌파의 대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남미에 우경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 ‘지성의 둑’이 무너지고 있다는...
전문가들은 오스트리아 대선에서 극우가 이기면 유럽 사회가 우경화한 것의 상징이 될뿐만 아니라 독일이나 프랑스 등 강대국의 정치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었다. 냉전시대에 중립국이었던 오스트리아는 난민에 관대했으나 최근에는 자유주의 색깔이 강했던 비엔나 등 대도시에서도 배타주의가 서서히 확산, 극우 성향이 강해져왔다.
오스트리아에는...
한국과 일본은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화해와 협조가 긴요함에도 불구하고 상이한 역사 인식과 일본의 우경화로 인해 자칫 관계 개선의 기회를 잃을 수 있는 위기에 처해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선택은 무엇일까? 첫째, 한국에는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 미국과 중국에 대해서는 미국과의 안보 협력 관계를 심화시키는 한편 중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신화통신은 29일 한일 양국의 위안부 합의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우경화 행보로 갈등관계에 있던 한일관계가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번 합의는 일본이 스스로 깨우친 양심에 의한 것이 아닌 미국의 압력 때문에 억지로 이뤄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홍콩 언론 역시 “일본이 회담에서 제시한 조건들은 반성과는...
이날 총선 승리에도 자신이 직접 총리에 취임하지 않고 여성 의원인 베아타 시드워(52)를 총리후보로 지명했다. 쉬드워가 총리 자리에 오르게 되면 폴란드에서는 세 번째 여성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한편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덴마크, 프랑스 등에서도 반이민 정책을 내세운 극우성향 정당들이 인기몰이하면서 유럽의 우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 대표는 워싱턴DC에서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와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와 스테니 호이어 하원 원내총무,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을 만나 한·미 동맹 강화, 북핵 문제와 남북 관계, 일본의 우경화 문제 등 외교 현안을 논의했다.
또 뉴욕에서는 잠재적 대권 후보로...
김 대표는 워싱턴D.C.에서 스테니 호이어 미국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와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에드 로이스 하원 외무위원장을 만나 한미 동맹 강화, 북핵 문제와 남북 관계, 일본의 우경화 등 외교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주요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와 우드로윌슨센터 등을 방문하고 동포 간담회, 참전용사 간담회 등도 할 계획이다.
김 대표의...
김장훈은 “역사왜곡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고, 우경화되고 있는 일본 아베정권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치밀한 전략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에 비해 우리의 대안은 미비, 국민들이 걱정과 분노가 들끓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번 간담회가 학자, 미디어, 정부관계부처관리들이 함께 고뇌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수없이 많은...
등 해외언론은 “‘겨울연가’가 한일양국관계를 개선하는 등 엄청난 역할을 했다”고 평하기도 했다. 제작이 가시화 된 ‘겨울연가2’가 일본 우경화로 인해 침체국면에 빠진 일본 한류를 재도약시킬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누가 배용준 최지우 뒤를 이어 ‘겨울연가2’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는 한류스타로 부상할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본 아베 정권의 우경화 정책을 바탕으로 한 ‘혐한류’는 한류의 위기를 자아냈다. 한류는 일본이 아닌 중국 등지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한류를 선도했던 K-POP의 위기는 유독 두드러진다.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상속자들’ 이민호 등 드라마와 배우들에게 고삐를 내주었다. 동방신기, 빅뱅 등 일부 한류 아이돌에 국한된 의존성은 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