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퀄컴 CEO와 AI 협력 논의

입력 2024-07-11 1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조주완 LG전자 사장 (연합뉴스)
▲ 조주완 LG전자 사장 (연합뉴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아몬 CEO를 만나 양사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 CEO는 최근 LG전자가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선도기업 ‘앳홈’(Athom)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최근 네덜란드 엔스헤데(Enschede)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 지분 80%를 인수하고, 향후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수만 개의 가전과 센서·조명 등 IoT기기를 연결하는 앳홈의 연결성과 LG 씽큐(LG ThinQ) 플랫폼에 적용예정인 생성형 AI를 활용해 AI홈을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양사 CEO는 온디바이스 AI를 중심으로 한 협력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최근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에 온디바이스 AI 전략 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과거 LG전자는 모바일사업부를 운영하며 퀄컴과 협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전장, 태블릿PC, 오디오 제품 등과 관련한 협력을 이어가는 중이다. 퀄컴은 LG전자의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에 차량용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용 칩 등을 공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년 간 44兆…K바이오 갈 길 ‘기술이전’
  • 헌재, 5건 중 1건 기소유예 취소 인용…검찰 ‘잘못된 처분’ 왜 이어지나 [기소유예 처분의 함정 ②]
  • [기업탐구] 카카오뱅크, 총수 구속에도 주가 선방…“‘M&A’ 아직 이르다”
  • 최연소·100호 금메달리스트 나왔다…한국 선수들의 '48년' 금빛 발자취 [이슈크래커]
  • 6월 전국 미분양 또 늘었다…전월 대비 2.6% 증가·인허가 물량 감소 ‘여전’
  • 국내 여름 휴가 여행지 1위는 제주 아닌 '여기' [데이터클립]
  • 효능 검증된 탈모약 ‘두타스테리드’, 이제는 저용량으로 ‘승부’
  • 토트넘 vs 팀 K리그, 오늘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서 친선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7.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94,000
    • -0.8%
    • 이더리움
    • 4,592,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1.06%
    • 리플
    • 879
    • +4.39%
    • 솔라나
    • 251,000
    • -1.72%
    • 에이다
    • 563
    • -0.53%
    • 이오스
    • 801
    • -0.62%
    • 트론
    • 187
    • -3.11%
    • 스텔라루멘
    • 143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600
    • -2.06%
    • 체인링크
    • 18,440
    • -2.74%
    • 샌드박스
    • 457
    • -0.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