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를 넘겨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여야 의원들이 회의장 내에서 강경 대치함에 따라 한나라당 의원들과 논의 끝에 산회를 선포했다.
남 위원장은 위원장실에서 나와 회의장 밖에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국민여러분, 죄송하다”면서 “물리적 충돌을 야기하면서까지 더 이상 회의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정 최고위원은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가 산회 후 회의장을 나와 “한미 FTA는 대한민국 개헌 이후 63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애국과 매국의 갈림길에 서 있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미 FTA는 참여정부에서 체결한 게 맞다”며 “하지만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다. 국익을 파는 것이라면 고치는 게 옳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를 넘겨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여야 의원들이 회의장 내에서 강경 대치함에 따라 한나라당 의원들과 논의 끝에 산회를 선포했다.
남 위원장은 위원장실에서 나와 회의장 밖에 대기 중이던 취재진을 향해 “국민여러분, 죄송하다”면서 “물리적 충돌을 야기하면서까지 더 이상 회의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이에 따라 국회 경호심의관과 경위 등 10여명이 외통위 회의장 내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회의장 내에는 한나라당 소속 외통위원들과 민주당, 민노당 등 야당 의원들이 뒤엉켜 대치하고 있다.
질서유지권이 발동, 강행처리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야당 당직자들과 의원 보좌진들 또한 속속 회의장 앞으로 집결 중에 있다.
회의장 내에 있는 이정희 민노당...
한나라당이 31일 지도부·외통위원 긴급 연석회의 끝에 이날 오후 예정됐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체회의 논의를 강행키로 했다.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통해 전날 마라톤회의 끝에 도출된 여·야·정 합의를 파기하고 ‘선(先)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 폐기 협상 착수, 후(後) 비준안 처리’라는 새로운 요구를 함에 따른 것이다.
한나라당은 “(미국과의) 재재협상을...
한나라당은 31일 오후 국회에서 지도부·외통위원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이날 외통위에서 처리 예정이었던 한미FTA 비준안에 대한 최종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홍준표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 남경필 국회 외통위원장,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 황영철 원내 대변인 등은 현재 국회 당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전날 있었던 여·야·정 합의를 민주당이 파기한 데 따른 대책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오후 5시 전체회의가 소집된 상황이다.
한편 민주당 등 야5당은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 조항 폐기를 합의 처리의 마지노선으로 설정하고 한나라당이 강행처리에 나설 경우 물리력을 동원, 결사저지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국회 외통위에서의 여야 극한 충돌은 피할 수 없게 됐다.
그러면서 “만약 야당이 주장한대로 (한미 FTA에) 문제가 있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그땐 그들 정부의 책임하에 재재협상하면 될 것”이라며 “그러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진행될 수 있도록 오늘 외통위 회의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나라당 황우여,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전날 마라톤 심야회동에서 농축산 피해보전 직불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인 남경필 의원은 전날 외통위에서 여야의 ‘피해대책 마련 시 표결 진행 및 물리력 동원 금지’ 약속을 소개하며 “민주당이 재재협상 주장을 철회한 것으로 봐도 무방하며, 표결 처리 기반이 마련됐다”며 “비준안 처리 직전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반면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분노로 표출될 선거 결과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통상조약의 체결 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안(통상절차법)을 처리했다.
정부간 통상협정에 대한 국회의 감독기능 강화를 골자로 한 통상절차법은 민주당 등 야당이 강력하게 요구해 온 것이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 법안은 통상조약체결계획의 중요사항을...
이 자리에는 한나라당 소속 남경필 외통위원장과 민주당 간사인 김동철 의원도 함께 했다.
양측은 한미 FTA 비준안 처리에 대한 구체적 합의는 이루지 못했으나 민주당이 주장한 통상절차법 처리에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간 통상협정에 대한 국회의 감독기능 강화를 골자로 한 통상절차법은 전날 법안심사소위를 거쳐 외통위 전체회의에 회부됐으며...
외통위는 이날 오전 법안소위 회의에서 통상절차법 제정안을 논의한다. 앞서 여야는 통상절차법 제정에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제정에만 합의한 것이지 어떤 내용을 담을지는 별개의 문제라며 통상절차법을 확대한 통상조약의 절차 및 국내이행에 관한 법률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현재 국회에는 통상조약의 절차 및 국내이행에 관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인 한나라당 남경필 최고위원은 "두 원내대표의 말에 약간의 차이도 있지만 공통된 말도 있다"면서 "외통위에서 3일간 1천200분간 끝장토론을 했는데 입장과 철학 차이로 인해 많은 부분 합의를 보지 못했지만 서로 주장을 받아들인 것도 있다. 이제 외통위에서 비준안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결정할 시기가 다가왔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문제점은 문제점대로 국민 앞에 홍보하고 이해 구해야 할 것은 잘 처리함으로써 바라건대 외통위의 한미 FTA 처리, 관련 상임위 처리가 원만히 끝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한미 FTA 비준안 처리와 관련, △민주적 절차에 따라 처리하고 △국내 경제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자긍심을 가지며...
한편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외통위 끝장토론에서 같은 당 정동영 의원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등 외교부 관료들을 향해 “한국인인지, 미국인인지 의심스러운 점이 많다”고 하자 “실체를 갖고 말씀하라. 조직 자체를 매도하면 토론의 성실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과 외교통상부 장관을...
외통위는 사흘 동안의 토론 결과를 지켜본 뒤 향후 비준안 심사 일정을 다시 정할 예정이다.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야당 측의 반발로 비준안 심의를 위한 전체회의가 파행을 겪자 여야 간 합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토론방식은 여야 간 합의해 국민들 앞에 소상하게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발언권을 충분히 보장키로 했으며 외통위...
한나라당은 18일 외통위 전체회의를 열고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민주당 등 야당이 회의장을 점거하는 등 강력 저지에 나서면서 처리를 보류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한미 FTA 쟁점과 후속대책 논의를 위해 오는 20, 21일 양일간 끝장토론을 가진 뒤 처리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끝장토론회를 다시 열어야 한다”는 민주당 등 야당 측 요구가 관철된...
이런 게 민주노동당이 말하는 민주주의인가."(남경필 외통위원장)
"민주노동당이 18대 들어와서 불법 점거하고 딱지 붙인 것 말고 한 게 뭔가. 민주당은 언제까지 민노당에 자기네 안방을 내줄건가."(윤상현 한나라당 의원)
"남의 당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마라"(정동영 민주당 의원)
"한나라당은 한 게 뭐 있나. 끝장토론회 먼저 하라....
10월 중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공언한 한나라당이 18일 오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비준안 처리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지자, 야당은 이날 외통위 회의장을 점거하며 강행처리 저지에 나섰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법안심사 소위가 무산된 데 이어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전체회의도 열리지 않고 있다.
오후 2시 반 현재 한나라당은...
김 의원은 외통위 소회의실에서 기자와 만나 “전날 중도무산된 끝장토론이 보장된다면 일단 회의실 점거를 풀 것”이라며 “토론자들에겐 한미 FTA 쟁점들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한미 FTA 처리 선결조건으로 쌀 협상 관련 위키리크스 전문 폭로건의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및 청문회 진행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