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외통위 전체회의 강행… 전운 고조

입력 2011-10-31 18:41 수정 2011-10-3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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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남경필, 질서유지권 발동”

한나라당이 31일 지도부·외통위원 긴급 연석회의 끝에 이날 오후 예정됐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체회의 논의를 강행키로 했다.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통해 전날 마라톤회의 끝에 도출된 여·야·정 합의를 파기하고 ‘선(先)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 폐기 협상 착수, 후(後) 비준안 처리’라는 새로운 요구를 함에 따른 것이다.

한나라당은 “(미국과의) 재재협상을 당장 요구하는 건 도저히 무리”라는 판단을 내리고, 외통위에 계류 중인 한미 FTA 비준안 처리 관련해 남경필 외통위원장에게 일임키로 했다고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이에 따라 남 위원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소속 외통위원들은 현재 회의장에 집결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 역시 한나라당의 강행처리를 막기 위해 회의장 안으로 집결하면서 현재 외통위는 충돌 직전에 놓였다.

회의장 출입이 통제되면서 취재진과 여야 당직자들이 회의장 밖에 엉켜있는 가운데 이정희 민노당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남 위원장이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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