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한미FTA 처리 불발(2보)

입력 2011-10-31 19:41 수정 2011-10-3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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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더 이상 회의 진행 않겠다” 산회 선포

31일 진통 끝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계류 중인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가 무산됐다.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를 넘겨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여야 의원들이 회의장 내에서 강경 대치함에 따라 한나라당 의원들과 논의 끝에 산회를 선포했다.

남 위원장은 위원장실에서 나와 회의장 밖에 대기 중이던 취재진을 향해 “국민여러분, 죄송하다”면서 “물리적 충돌을 야기하면서까지 더 이상 회의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그러나 이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면서 “모든 요구를 다 받아들였다. 국민들이 납득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이날 잇달아 의원총회를 개최, 막판 최대정점으로 떠오른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 조항 폐기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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