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지도부·외통위원 긴급회의… 강행처리 수순?

입력 2011-10-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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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31일 오후 국회에서 지도부·외통위원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이날 외통위에서 처리 예정이었던 한미FTA 비준안에 대한 최종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홍준표 대표와 황우여 원내대표, 남경필 국회 외통위원장,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 황영철 원내 대변인 등은 현재 국회 당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전날 있었던 여·야·정 합의를 민주당이 파기한 데 따른 대책을 논의 중에 있다.

회의엔 한나라당 소속 위통위원 전원이 뒤늦게 합류하면서 한나라당이 이날 비준안을 강행처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반면 원내 지도부가 여야 합의 처리를 천명하고 10.26 재보선 패배로 민심이 급격히 악화된 상황이란 점을 들어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황 원내대표는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 폐기를 주장하고 있는 민주당을 향해 “자동차 세이프가드를 손댔다가 전체를 건드렸던 것처럼 ISD를 건드리면 한미FTA 협상 전체를 건드리게 된다”고 일축했다.

남 위원장도 “그게 대안이냐 억지지. 민주당의 요구는 사실상 (미국과) 재재협상하자는 얘기 아니냐”고 강하게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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