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사들이 채권형 신종자본증권(후순위 영구채) 발행에 나서고 있다. 올해 말부터 시행될 예정인 여전사 레버리지 규제를 앞두고 자본을 확충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22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롯데캐피탈은 지난 17일 101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5%이며 사채 만기일은 발행일로부터 30년 이후인 2045년 7월17일까지다. 다만...
이 방식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보유한 1420억 유로 규모의 국채를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에 연동한 국채로 교환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보유한 270억 유로 규모의 국채는 만기가 없는 영구채로 바꿔 이자만 갚는 것이다.
그리스 정부는 전날 유로존의 상설 구제금융기구인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에 3년간 구제금융을 요청하면서 세제와 연금개혁조치를...
이베스트증권은 26일 신세계건설에 대해 “500억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은 주주가치 증가요인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 8000원을 유지했다.
박용희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30년 만기 500억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은 경쟁력 강화 시점에 2~3년 빨리 부채비율 낮추는 효과 발생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1852%에...
그는 2일 그리스 기존 채무를 성장연계채권 및 영구채 등과 교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타 기쿠오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이날 오전 한 강연에서 “경기는 완만한 회복을 계속하고 있어 경제전망은 지난해 10월 이후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새로운 내용이 담겨있지 않아 시장은 큰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
한국신용평가 관계자는“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및 핵심사업에서 매우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 영구채 발행 등을 통해 자금조달 부담을 통제할 것으로 판단된다”며“LNG 수직계열화를 통한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열병합발전소 회사채에 투자한 이유는 안정적인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한국가스공사는 처음에 영구채 발행을 고려했으나 감사원의 제재로 무산됐다. 자사주를 효과적으로 매각하는 방법을 고민하다 결국 영구 EB를 발행한 것이다. 다만 주가가 올 초부터 계속 하락해 발행규모는 다소 줄었다. 지난 1월 7만원대였던 주가가 6월 26일 5만4400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한 뒤 5만원대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그래도 한국가스공사는...
영구채 등 신종자본증권은 재무제표상 자본으로 분류되지만, 형식적으론 채무증권이어서 상환의무가 존재하므로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 지배구조 및 경영권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으면 적대적 인수·합병(M&A) 등의 가능성이 있고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면 안정적인 경영이 어렵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공모 유상증자 때 최대주주가...
이 밖에도 주식연계채권 발행현황, 영구채 등 신종자본증권 발행현황, 회사 및 임직원에 대한 제재현황, 사업부문별 실적, 회사의 지급보증 등 우발채무현황 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기공시 정보는 본문내용이 방대하다보니 일반투자자가 동 정보체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면서 “사업보고서 등...
해운강국 도약을 위한 단기대책으로 영구채·P-CBO 발행을 통한 유동성 위기 극복방안, 선박 확보를 위한 제도, 3자 물류 활성화 대책, 톤세제도 영구 존속, 시장질서 확립 등 5가지 방안이 논의됐다.
김영무 선주협회 전무는 “대형선사들이 유동성을 확보하고 부채비율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영구채가 허용돼야 하며 P-CBO는 편입요건도 완화돼야 한다”며 “지난해...
한국가스공사는 영구채 발행 등 신금융기법을 도입하고 2017년까지 기존사업 축소로 1조1000억원, 신규사업 보류·이연으로 6조1000억원 등 7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사업 조정을 단행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한국석유공사는 투자규모를 하향 조정하고 비(非)핵심자산을 팔기로 했으며 광물자원공사는 해외자원 개발사업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외부 전문가가...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의 잇단 ABS 발행을 내년 2월 3000억원 규모의 대한항공 회사채 상환 자금 마련 및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을 위한 유동성 확보 작업으로 보고 있다.
계열사인 한진해운이 추진했던 영구채(신종자본증권) 발행이 무산되면서 지난달 초 1500억원을 긴급 수혈한데 이어 추가 지원 문제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후 한진해운은 영구채 발행에 제동이 걸리자 3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공동 중장기 대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대대적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현대상선 역시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10월 22일 만기도래한 2800억원을 상환함에 따라 올해 당장 막아야 할 회사채와 CP는 없다. 급한 불은 끈 상태지만...
현재 채권단은 한진해운의 영구채 발행 지급 보증을 거절하고, 대신 3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공동 대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항공업계는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등 유난히 사회적인 이슈가 많았다. ‘라면 상무’, ‘신문지 회장’ 등 각종 신조어마저 생겼다. 특히 지난 7월 발생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아시아나항공 불시착 사고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한진해운 채권단이 영구채 발행 지급보증 대신 3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1200억원 규모, 우리·하나·농협은행은 각각 600억원씩 총 1800억원을 한진해운에 대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업은행 등 이들 채권 은행은 신디케이트론 분담 규모를 정하고 내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KDB산업은행은 최근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과 함께 3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당초 4억 달러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추진했지만 일부 채권은행이 반대해 발행이 무산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월 한진해운홀딩스를 통해 한진해운에 150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한진해운의 4억 달러 규모 영구채 발행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월 대한항공이 한진해운홀딩스가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을 담보로 한진해운에 1500억원을 긴급 수혈했으나 채권단의 반대로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채권은행들은 한진해운이 추가적인 자구책을 내놓아야 지급보증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한진해운이 추진해 온 4억달러 규모 영구채 발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달 초부터 진행한 한진해운에 대한 대한항공의 재무실사 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영구채 발행 등 은행권의 한진해운 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대한항공이 채권단에 내년 3월에 계획된 ‘3000억원 규모의 한진해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겠다’는 확약서 제출을 검토하면서 이르면...
DVS의 CB는 이와 달리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의 성격을 띤다. 영구채는 만기 부담이 없으며, 자기자본으로 계상된다는 장점이 있다.
DVS가 영구채 성격의 CB를 발행한 데는 이유가 있다. 방송수신기 및 기타영상, 음향기기 제조에 주력했던 DVS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년째 영업손실 중이며, 3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보유자산도 담보로 잡혀...
대기업의 경우 그룹 붕괴 시 파급 효과가 금융시장은 물론 고용시장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만큼 출자전환이나 영구채 발행 지급보증 등 채권단에 일정 수준의 희생이 강요되고 있다.
은행권의 근심은 내년에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당장 다음달 1일부터 자본규제가 강화된 바젤Ⅲ가 은행 및 은행지주에 적용되고 내년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그러나 전문가들은 한진해운이 근본적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려면 영구채(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한다.
B증권사 크레디트 연구원은 “복잡하게 얽힌 계열사간 재무지원 관계로 현대상선의 신용위험이 그룹 전체로 확산되고 있지만 자구계획은 여전히 미봉책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특히 유상증자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