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소극적 안락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3명은 장기를 기증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지난해 3~12월까지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명나눔 인식도 조사’ 결과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2.3%가 ‘무의미한 연명치료...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노 전대통령의 건강이 위중한 상태라면서 폐기능이 회복불능 상태로 연명치료 외에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김영삼 전 대통령도 지난달 29일 어지러움과 다리 통증 등을 호소해 서울대병원에 하루 동안 입원했다. 김 전대통령은 MRI(자기공명영상장치) 검사 등을 받았으며 현재는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전두환 전대통령은...
지난 2009년 3월 개원한 보의연은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해 의료계, 법조계, 종교계, 사회단체 등의 의견을 모아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보의연은 올해 로봇수술, 근시교정술(라식 수술 등)의 유효성과 안전성, 난청환자의 보청기 사용에 대한 문제점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09년 3월 개원한 보의연은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해 의료계, 법조계, 종교계, 사회단체 등의 의견을 모아 합의를 이끌어 냈다.
또 글루코사민제제가 골관절염에 대한 예방효과나 골관절염 이외 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가 없으며 노화방지와 미용 목적으로 사용돼온 태반주사도 관련근거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의연은 올해 로봇수술, 근시교정술...
작년 6월부터 연명치료를 중단했던 김 할머니(78)가 10일 별세했다.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지 201일만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이날 오후 4시 "김 할머니가 오후 2시 57분께 폐부종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 때문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병원 측은 "김 할머니가 지난달부터 소변량이 줄어 호흡이 가빠졌고, 이날 오전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소위 ‘존엄사 사건’으로 불리는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해 지난 1심과 항소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인정한다’는 판결이 나오자 의협은 “환자의 존엄한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과 회생 여부에 대한 의학적 판단을 존중해 회생 불가능한 환자의 연명치료 중단을 대법원에서 최초로 허용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논평했다.
또한 의협은 2001년 의사윤리지침에...
이 같은 결정은 대법원이 오는 21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촉발된 연명치료 중단 여부에 대한 존엄사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의료윤리위원회를 열고 '말기 암 환자의 심폐소생술 및 연명치료 여부' 대한 사전 의료 지시서(advance directives)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대 병원...
환자 자녀들은 지난 2월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어머니에 대해,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중단해달라며 소송을 냈다.
이번 판결은 극심한 고통을 받는 환자에 대해 약물 투입 등으로 죽음을 맞게 하는 적극적 안락사와는 달리, 회복 불가능한 의식불명 상태의 환자의 생명연장을 위한 치료를 중단하는 소극적 안락사를 허용한 것이다.
법원은 그동안 생명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