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두환, 김영삼 前대통령 근황 둘러보니…

입력 2011-12-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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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대통령들의 건강악화 소식과 과거사에 대한 사죄성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건강이 최근 크게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최근 노 전대통령은 폐렴증세가 악화, 치료에도 차도가 없어 산소호흡기를 낀 상태로 연명하고 있다.

노 전대통령은 지난 9월 천식과 폐렴증세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입원당시에는 자가호흡이 가능했지만 폐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10여일 전부터는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노 전대통령의 건강이 위중한 상태라면서 폐기능이 회복불능 상태로 연명치료 외에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김영삼 전 대통령도 지난달 29일 어지러움과 다리 통증 등을 호소해 서울대병원에 하루 동안 입원했다. 김 전대통령은 MRI(자기공명영상장치) 검사 등을 받았으며 현재는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전두환 전대통령은 31년만에 언론통폐합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전 전대통령은 1일 개국한 JTBC 특집 다큐멘터리 ‘TBC, JTBC로 부활하다-언론통폐합의 진실’에서 80년 언론통폐합에 대해 유감의 뜻을 비쳤다.

전 전대통령의 측근인 이원홍 전 문공부 장관은 “전 전대통령이 언론계가 겪은 고통에 대해 안쓰럽게 생각하고 있고, 말씀하실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5공 퇴진과 함께 방송통폐합이라는 비상조치가 해소돼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언론통폐합에 대해 유감 을 표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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