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사정에 정통한 정치권 관계자는 “제3지대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와 같이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메시지를 던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면서 “양당이 어떻다는 얘기가 아닌 대한민국 상황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거대양당 심판론’을 전면에 내걸어 ‘정치개혁’을 주장했지만, 윤석열 대통령...
우리끼리만 해도 충분히 잘 극복하고 신뢰를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 강하게 밀려왔던 요구는 ‘양당 구조의 균열을 내달라’, ‘더 크고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한국의희망과 합당을 하자 했을 때도 가치와 비전을 함께 하면 우리는 언제든지 어떤 세력에 열려 있다 하지 않았나. (통합 논의 회의에) 이걸(정강·정책 자료) 다 가져갔다. 상대...
이 전 의원은 "양당 모두 깊숙이 경험해 보니 민주당에 부족하나마 공공선에 대한 의지, 인간에 대한 도리가 최소한 있었다"며 "민주당이 선한 의지만이 아니라 선한 결과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유능한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위 789세대의 맏언니로서, 세대의 보편적 정서와 세계관을 대변할...
한국갤럽은 “작년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의 비등한 구도가 지속돼 왔다”며 “양당 격차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최대 6%p) 내에서의 변동”이라고 설명했다.
제3지대 세력이 통합한 개혁신당은 4%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에서는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끌었던 통합 전 개혁신당과 이낙연 공동대표가 이끌었던 ‘이낙연...
양당 기득권 체제 타파를 목표한다는 제3지대 개혁신당은 무소속 양정숙 의원의 합류로 현역의원 확보에 시동을 걸고 있지만, 정체성 논란에 몸살을 앓는 분위기다.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양 의원은 부동산 차명 소유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활동해 왔다. 전날 입당 의사를 밝힌 양 의원...
개혁신당 '1호 영입인재', 이창한 전 반도체협회 부회장 인터뷰"경제와 산업으로 풍요로운 삶 만드는 게 궁극적 목표""나는 이공계, 관료 출신 경제전문가…현실적인 정책 마련 가능""개혁신당 아직 색채 불분명…우리만의 색깔 찾아야"
4·10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이 앞다퉈 ‘경제인 모시기’에 열을 올리던 때, 이창한 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국민의힘도 지난달 30일 소상공인 공약으로 온누리상품권 확대와 지역화폐 가맹점 신용카드 소득공제 50% 적용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양당이 계속해서 같은 주제의 공약으로 맞붙는 모양새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은 15일 충북 청주의 충북대 오창캠퍼스를 찾아 거점 국립대의 교육 경쟁력 확보 방안을 담은 교육 공약을 발표에도 나선다.
'의원 꿔주기'는 위성정당이 등장한 4년 전 총선에서 거대양당이 행한 꼼수다. 모(母)정당 현역의원이 자체 위성정당에 입당해 의석수와 연계된 투표용지 상위 기호와 거액의 선거보조금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민주당 위성정당 추진기구 민주연합개혁진보선거연합(민주연합) 추진단 핵심 관계자는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위성정당에 의원을 보내는 건 투표지...
이 공동대표는 거듭 “국민은 생산성이 없고 정쟁에만 몰두하는 세력을 심판하기 위해 저희 세력이 연대하도록 만들었다”며 “국민 명령을 받들어 승리해 그런 정쟁을 타파하고 생산성 있는 개혁 정치를 하겠다”고 양당 기득권 체제 타파 의지를 드러냈다.
이낙연 공동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개혁신당에 대한 비판에 대해 “(개혁신당은) 공동의 목표 아래 통합해...
실제 김 전 위원장은 과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는 등 거대양당을 지휘한 전력이 있다.
지난 대선 당시 이 공동대표가 국민의힘 수장으로 있었을 땐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되기도 했다. 이 공동대표는 중요한 정치적 판단 전 김 전 위원장의 조언을 구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말 개혁신당 창당을 앞두고 김 전...
다만, 양당 모두 공약 실현을 위한 재원 마련 계획을 뚜렷하게 제시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체 유권자의 31%에 달하는 60세 이상 고령층을 공략하기 위한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12일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공급을 늘리고, 노인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어르신 든든 내일 2호' 총선 공약을...
두 의원은 “국민들께서도 이번 총선이 심판을 넘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선거가 되길, 새로운 선택지를 통해 양당정치에 분명한 민심의 경고를 보내는 선거가 되길 원했다”며 “9일 통합신당 합당발표로 첫 번째 과제를 마무리했고, 제3지대가 개혁신당으로 하나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적인 정당이 곧 국민을 위한 정당임을 믿는다”며 우리는 국민에게...
제3지대 4개 세력(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의 통합 신당인 개혁신당이 13일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거대양당 카르텔 청산과 대안정당으로서의 정치·사회개혁 의지를 밝혔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처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개혁신당은 정치개혁과 사회개혁 양 갈래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며...
국힘 '국민의미래'·민주 '범야연대' 각각 추진'의원 꿔주기' 등 구태 또…개혁신당 "우린 안 해"
거대양당이 4·10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현행 준연동형제를 전제한 위성정당 창당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당이 4년 전 총선에 이어 준연동형제 안에서 비례 의석을 양분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제3지대 빅텐트'를 구축한 개혁신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지...
더불어민주당은 3.4%p 내린 41.8%로,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9%p로 나타났다.
녹색정의당은 직전 조사 대비 0.9%p 오른 2.2%, 진보당은 0.4%p 오른 1.6%로 각각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0.5%p 오른 6%로 각각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도 오차범위 내인 0.6%p 오른 7.5%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이에 대해 당시 선관위는 "선거구 전체로 보면 253개 선거구 중에서 17개 선거구(6.7%)만이 63 : 36의 비율인 것을 확인했다"며 "양당 외 정당추천 후보와 무소속 후보의 득표를 제외하고 일부 지역에서 두 정당의 득표율만을 비교한 수치로 결과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부천시 신중동 관내 사전투표...
개혁신당 김 의장도 최근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거대양당의 프리 경선과정이라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라고 일축했다.
통합신당 합당대회 일정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신당 측은 “큰 틀의 합의를 이뤘고, 합당대회 일정은 차차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의 출마 일정도 설 연휴가 끝난 뒤 발표될 전망이다. 새로운미래 김...
그러나 군사·국가안보라는 명분 아래 백악관과 공화·민주 양당 모두 중국 반도체산업에 전방위 제재의 목소리를 내고 있고, 여론 또한 반중정서가 강한 상황에서 미국 반도체 기업들도 기업실적과 이윤 관점에서만 접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한국 일본 등 미국과 경쟁하고 있는 반도체 기업들로 불똥이 튀며 상황이 매우 복잡해지고 있는...
민주, '준위성정당' 공식화…4년 전 위성 맞대결 재현정의, '비례 순환' 도입…연대 논의 과정서 논란 일 듯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현행 준연동형제로 하고 야권 연대를 명목으로 '준(準)위성정당' 창당 방침을 밝히면서 4년 전과 같은 거대양당의 위성정당 재대결이 유력해졌다. 야권 일각에선 비례 당선인 임기 4년을 반씩 쪼갠 '2년...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기존 양당 독점 정치구조와 정치 양극화의 폐해를 극대화하는 망국적 발상”이라며 “제3의 정치적 견해마저 양당 카르텔에 편입시켜, 정치적 다양성을 억누르고 정치적 양극화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죠.
공천 과정 따라 1정당 주인공도 바뀐다…“역량과 도덕성 갖춘 후보 공천 힘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