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일본 신약이 추가로 도입되고 하반기에는 신제품 보톡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웅제약이 강력한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신제품을 도입하고 있는데다 환율변화와 약가인하 등 외부환경변화에 대한 내성을 가졌다”고 평가하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크게 매력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제약업계는 글로벌 산업으로 발전해 국가성장을 견인하기를 희망하며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폐지 △신약개발 R&D 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약가정책은 이미 유통질서의 왜곡 등 문제점이 드러난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면서 “지나친 건강보험재정 안정 정책으로의 편중보다는 산업적 차원에서 제약산업의...
우리투자증권은 18일 제약업에 대해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원외처방량이 안정적인 만큼 긍정적인 투자요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업종내 추천주로는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을 제시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올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의 원외처방액이 5조5636억원을 기록했다”며 “원외처방이 제약업종의 성장을 목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녹십자는 단순투자일 뿐이라며 경영권에는 관심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일동제약은 녹십자의 의도를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녹십자가 경영진에 우호세력으로 입지를 굳힌 다해도 약가인하 등 악재가 계속되는 한 M&A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 있다”고 말했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리베이트 쌍벌제, 일괄 약가인하,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등 정부의 전방위 규제와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국내 제약업계가 벼랑 끝에 몰리자 조직개편을 통해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내년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변경되는 동아제약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다. 지주회사 설립에 따라 투자 및 바이오의약품 사업...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2013년 제약업의 화두는 실적회복의 본격화인데, 2013년 제약업종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보다 10.8%, 영업이익은 36.7%가 예상돼 2012년 평균 성장육은 6.0%, 영업이익은 -21.0% 보다 큰 폭 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3년 큰 폭의 실적개선은 2012년 4월 평균 14% 일괄 약가인하로 인한 기저효과와 2012년 초부터 추진해온...
한편, 국내 제약업계는 물질특허 및 시장개방의 영향으로 해외 선진 제약업체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특히 오리지널 제품으로 무장한 다국적 제약사는 의약분업을 계기로 국내시장 점유율을 급팽창시키고 있다. 또 올해 4월부터 시행된 약가일괄 인하정책, 한미 FTA협약 등의 요인이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보험약가 일괄인하, 한미 FTA에 따른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에 의한 매출감소 및 특허분쟁 증가 등 어려운 제약산업 환경을 극복하고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제약기업 CEO 및 연구소장 등과 김호원 특허청장,홍정표 화학생명공학심사국장, 주영식 생명공학심사과장, 김희수...
이혜린 연구원은 “작년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제약업종의 수익률이 동반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허만료에 따른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매출손실과 실적 위험이 감소하고 있고 2년 주기의 일본 약가 인하 정책이 지난 4월에 시행돼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제약사들은 글로벌 대형...
이어 그는 "외형측면에서 보면 주력품목인 잇몸 및 상처치료제 등 일반의약품이 전년대비 21.2%의 높은 성장을 이뤘고 수출부문에서도 엑스레이 조영제와 항생제 원료의 판매호조로 전년 대비 17.3%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전문의약품 부문 또한 견고한 성장으로 약가인하에도 불구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어 그는 “외형 증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매출 원가율 하락과 중하위권 GBM업체의 약가인하에 따른 자연스러운 도태로 판관비의 효율적 집행이 예상돼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도 관측된다”며 “내년 연간실적은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 4963억원, 발표영업이익은 763억원, 당기순익은 55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은 16일 제네릭 약가 인하 효과로 인한 상위 제약업체들의 실적 성장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제약업종 최선호주로 한미약품, 차선호주로 유한양행과 종근당을 추천했다.
이알음 연구원은 “최근 제약업종 주가가 조정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달 15일부터 한달 간 코스피에 등록된 상위 제약업체는 10~30%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올 들어 약가인하 이슈에도 자신만의 특징을 가진 우량 제약주들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의약품 업종 지수는 지난 5월 18일 이후 50% 이상 급등했다. 지난 5월 18일은 올해 1분기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가 조정기에 들어서며 1782.46까지 떨어진 때다. 이후 코스피지수는 7%대 회복하는 데 그쳤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 헤프닝을 계기로...
시장형실거래가제도는 약을 보험상한가보다 싸게 산 요양기관에 저가로 구매한 수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약의 실거래가가 투명하게 드러나도록 하고 다음해 실거래가로 약가를 인하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10년 10월부터 시행돼 오다 올해 4월 약가가 큰 폭으로 인하되면서 시행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고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1년간...
하지만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품목이 약가인하로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대웅제약의 발목이 잡히게 된 것이다.
창업주 윤영환 회장이 3남(윤재승)을 부회장에 재기용한 것도 이런 실적 부진과 무관하지 않다. 서울지방검찰청에서 3년간 검사로 일하다 가업에 뛰어든 그는 97년부터 2009년까지 대웅제약 대표이사를 지냈다. 윤 부회장은 2009년 5월 형인 윤재훈...
업계 관계자들은 이들 기업 가운데 글로벌 시장진출을 모색하는 3000억대 이상의 상위 기업보다는 약가인하로 어려움을 겪는 1000-2000억대 기업이 협상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테바는 국내 유통‧판매 인프라를 구축한 기업을 인수한 이후 ‘리베이트’ 영업이 아닌 품질과 브랜드를 차별화하는 등 공격적인...
글로벌 복제약 기업의 국내 진출이 빨라진 것은 약가인하 등으로 국내 제약업 성장이 둔화, 인수합병 방식의 국내 진출이 용이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실적이 부진하고 뚜렷한 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5~6개 업체가 테바의 피인수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약 좋아하는 한국인’은 글로벌 복제약 기업에 매력적인 시장”...
배기달 연구원은 "일동제약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37억원, 20억원으로 예상대로 부진했다"며 "주력 품목의 약가인하로 전문의약품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더디지만 완만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위탁 생산의 증가와 일반의약품 부문의...
정 연구원은 “오리지널과 제네릭 약가가 동일해지는 신약가제도 시행 이후 제네릭 시장 위축과 오리지널 점유율 확대가 예상됐지만 실제 4월 이후 원외처방 데이터에서는 뚜렷한 오리지널 처방 점유율 확대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회사별로 프로모션을 집중하는 품목의 매출이 견조한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네릭 품목 매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