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암말들을 대상으로 1700m 주로에서 열리는 이번 대상경주는 유망 암말들의 각축장으로 많은 경마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백파’, ‘삼십년사랑’ 등 많은 스타마들이 본 경주를 거쳐 갔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대회는 8월 말 열리는 코리안오크스(GII) 전초전의 성격이 짙어 미리 대상경주의 판도를 점쳐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성장기에 있는...
안타까운 주인공은 일본의 캠리홀더(Camry holder)라는 암말이다. 일본 효고현 소노다 경마장 소속의 암말인 캠리홀더는 2003년부터 166회의 경주에 출전하였으나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현재에도 경주마로 활약하고 있는 캠리홀더가 언젠가는 이 기록을 깨고 영광의 1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최다 연패마는?
비운의 말...
통산전적 8전 2승 2위 2회 승률 : 25.0 % 복승률 : 50.0 %
▲ 꽃여울(미국, 3세 암말, 9조 지용훈 조교사)
지난 5월 JRA트로피 경주에서 2위를 기록했다. 경주 초반 선두를 꿰차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번 경주에서는 별다른 무리 없이 선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초반 빠른 전개로 추입마들의 페이스를 잃게 만들면 의외의 결과를 연출할 수 있다. 전문가들 역시...
=제19회 서울마주협회장배 경주 ‘깍쟁이’ 우승
2011년 상반기 최강 암말을 가리는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대상경주에서 신형철 기수가 기승한 미국산 암말 ‘깍쟁이(암 3세, 11조 이인호 조교사)’가 경주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로 경주를 주도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초반부터 좋은 출발을 보인 ‘깍쟁이’는 결승선 400m를 남겨놓고 선두에 나서기 시작해...
1군 암말 14두, 여왕자리를 두고 무한질주
올 시즌 최강의 암말을 선발하는 제19회 서울마주협회장배(GIII) 경주가 12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암말 한정 2000m 9경주로 열린다. 혼합경주지만 국산마가 대거 출전해 우승을 놓고 건각을 다툰다. 이 대회는 우수 암말 발굴을 위한 경주인만큼 경마팬은 물론 생산농가 관계자들까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대항마로는 올해 첫 대상경주인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앤디스러너’와 서울의 최강 암말인 ‘러브캣’, 1군 데뷔전을 치르는 ‘레이스테러’가 꼽힌다. 이외에도 추입능력이 뛰어난 ‘위너프린스’, 선행력이 강점인 ‘내추럴가이’, 기복 있지만 추입력을 자랑하는 ‘태풍축제’가 복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출전마들을 자세히 알아본다....
2004년 일본에서 113연패를 기록하고 은퇴한 ‘하루우라라’라는 암말은 비록 꼴찌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는 감동을 선사해, 그 일대기가 책으로 나오기도 했다.
비단 외국의 사례뿐만이 아니다. 1999년 IMF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새강자’라는 국산 경주마가 쟁쟁한 외산 경주마를 제치고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그랑프리’...
서울 출신 8두, 부경 출신 6두 등 총 14두의 경주마가 출전한 이날 경주에서 초반의 주도권은 ‘우승터치(암말, 3세)’가 장악했다.
출발신호와 함께 일찌감치 선두권에 나선 ‘우승터치’는 다른 말보다 앞선 발걸음을 보이며 여유있는 경주전개를 펼쳤다.
이때 ‘솟을대문’은 중위 그룹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하며 유리한 자리를 지켰다. 4코너를 지나 결승선...
보통 3세에 접어들면서 수말이 암말의 능력을 압도하는 게 보통인데, 서울은 전부 수말이 출전한 반면 부경의 관심마필은 모두 암말이다.
둘째, 뚜렷한 씨수말의 세대교체 양상이다. 전통적 인기 씨수말이었던 ‘디디미’나 ‘컨셉트윈’ 등 과거 한국경마를 이끌던 고참급 씨수말 대신 신예 씨수말로 볼 수 있는 ‘메니’피, ‘비카’, ‘엑스플로잇’ 등의...
체구가 크지 않은 암말임에도 불구하고 선추입이 자유롭고 기본기가 갖춰져 있다는 평. 상승세에 잠재력도 풍부한 만큼 우승까지도 기대되는 전력이다. 통산전적 : 6전 4승 2착 1회 승률 66.7%, 복승률 83.3%
▲ 해동제왕(수, 6세, 28조 최상식)
경주마로는 전성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좋은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최근 치른 2번의 경주에서 2위, 3위를 각각...
태조실록 권8에는 제주에서 매년 섣달에 암말을 잡아 말린 고기를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고, 단종실록 권2에는 말고기가 제향(祭享)에 이용된 기록이 있으며 연산군일기 권48에는 연산군은 말고기가 양기를 돕는다하여 즐겨먹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국에서 말산업이 제대로 육성되려면 기존 승마와 경마 등 레저 스포츠의 활용을 넘어 말고기의...
지난해 19연승을 기록하며 걸파워의 상징으로 떠오른 미국의 암말 ‘젠야타’(Zenyatta)'가 지난달 23일 첫 교배를 무사히 마쳤다. 최초의 브리더스컵 암말 우승, G1 경주 9연승 등 화려한 전적을 앞세워 2010년 미국 연도 대표마에까지 등극한 ‘젠야타’가 은퇴 후 첫 교배한 씨수말은 바로 ‘버나디니(Bernardini)’.
‘버나디니’ 역시 현역시절 브리더스컵 2위를...
이에 맞불을 지를 말은 ‘러브캣’으로 국산 최강의 암말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체력이 강점인 ‘태풍축제’도 얼마나 태풍을 몰고올 것인가에 눈길이 간다. 여기에 최근 뒷심이 좋은 ‘프리우디’, ‘머신건’이 이변을 꿈꾸는 복병마로 우승에 도전한다.
수성티엑스(수, 6세, 35조 하재흥 조교사)
국내산 1군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1군에서도 충분히 통할...
이번 우승으로 깍쟁이는 향후 치열한 혼전 양상이 예상되는 외산 암말의 판도에 강력한 폭풍을 몰고 올 주자로 급부상했다.
출발 총성과 함께 14두의 말들이 흙먼지를 일으키며 나가자마자 전년도 우승마로 2연패가 유력했던 ‘플로리다삭스’가 선두를 차지하며 레이스를 이끌었다. 뒤를 이어 ‘깍쟁이’와 역시 복병마로 꼽힌 ‘광속처럼’이 언제라도 선두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세계일보배 대상경주(총상금 2억원)는 우수한 암말의 조기 발굴을 위한 경주. 출전자격이 암말로 한정돼 무려 19마리의 암말들이 출마 등록을 마쳐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출전예정마 중 가장 눈에 띄는 말은 대회 2년 연속를 노리는 플로리다삭스가 꼽힌다. 지난해 세계일보배에서 3군 소속으로 점핑 출전한...
여기에 암말임에도 파워가 일품인 ‘천운’이 이변을 노리고 있다.
▲ 에이스갤러퍼(수, 3세, 12조 서범석 조교사)
국내산 3세마로, 포입마라는 태생적 한계때문에 아직까지 대상경주 출전기록이 없다. 줄곧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직전 경주에서 9위로 밀리며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본능력이 워낙에 출중해 이번 경주에서 설욕을...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국산2, 3세↑, 암말한정, 1800m, 별정Ⅳ-B)
뚜렷한 강자 없는 안개정국
‘국산 퀸은 혼전중’
이번주 눈여결 볼 경주는 21일 9경주에서 열리는 제7회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 국내산 암말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 이번 경주는 ‘국산 퀸’을 가리는 대회다.
사실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는 말 관계자들사이에서...
부담중량은 3세가 54kg, 4세는 57kg, 5세 이상마는 58kg을 부여받으며 암말에게는 2kg이 감량된다. 하지만 암말은 이번대회에 출전치 않아 최저 부담중량은 54kg이 된다.
출전마들에 대해 알아본다.
[부]당대불패(수, 3세, 5조 유병복 조교사)
통산 11전8승(승률 72.7%)을 기록 중인 강력한 우승후보다. 지난 6월부터 내리 4연승을 질주하며 뚜렷한 상승세에 있어...
2010년 서울경마공원 국산마 암말 최강자의 자리에 4세의 ‘러브캣’이 올랐다. 지난주 4억원의 상금과 함께 암말 최강자라는 타이틀을 두고 펼쳐진 제4회 「경기도지사배」경마대회는 기존 강자인 ‘백파’, ‘럭키마운틴’을 제체고 ‘러브캣’이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3세의 신예 ‘천운’, ‘유로파이터’까지 출전해 진검 승부를 펼친 결과...
전년도 최고 암말로 평가됐던 ‘탑포인트’가 장기 휴양 끝에 복귀하며 4위에 랭크됐다. 2분기 최고 암말 ‘럭키마운틴’은 6위로 밀려났다.
▣ 국내산마 3세 ‘에이스갤러퍼’
1군 승군 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에이스갤러퍼’가 1위를 지켰다. ‘에이스갤러퍼’는 포입마로 국산마 대상경주 출주에 제한을 받아 대상경주 성적은 없으나, 1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