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 경매에서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한강능곡역 성원상떼빌 아파트(전용면적 85㎡)는 2010년 11월22일 이후 처음으로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낙찰가격은 2억4500만원으로 감정가격의 77%에 그쳤다.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8개월째 70%대에 머물고 있어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저가매수 움직임은 지속될 것으로...
20일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지난 17일 수원지방법원 9계에서 열린 경매에서 용인 기흥구 공세동 성원상떼레이크뷰 290가구 가운데 93가구가 낙찰됐다고 밝혔다.
최고 낙찰가격은 4억900만원, 최저 낙찰가격은 1억7311만원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물건은 103동 7층 전용면적 188.97㎡의 아파트로 9대 1을 기록했으며, 2억2407만원(감정가 대비 33%)에...
경매로 나온 아파트를 감정가보다 20% 이상 싼 가격에 낙찰이 된다는 의미로 빚 독촉에 시달리는 하우스푸어에게 또 다른 고통이 되고 있다.
◇대학가는 방구하기 전쟁 중 = 개강을 보름여 앞두고 ‘대학가 방 구하기 전쟁’이 절정에 치달았다. 전세대란 여파로 월세 가격이 치솟고 수요는 급증한 탓에 대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월세 방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1억원 초과~2억원 이하 물건의 입찰경쟁률이 높았던 것은 지방 경매시장 강세 속에서 수도권지역의 전세난으로 저가아파트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부동산태인 이정민 팀장은 “부동산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저가부동산을 중심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1억원 초과 3억원 이하 부동산의 경우 금액적인 부담도 적은데다 입지나...
예외적으로 수도권에서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전세금 상승으로 소형주택을 위주로 실소유자와 투자자들이 동시에 몰리면서 과열 경쟁률을 기록하는 물건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를 비롯한 나머지 경매물건은 올해처럼 찬밥신세를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부동산태인 이정민 팀장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저금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하지만 이러한 추세는 국지적으로 나타나고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치열한 곳도 있다.
이 같은 현상을 취합해보면 부동산 시장은 한마디로 혼란기라 할 수가 있다. 이에 법률사무소 WIN WIN의 하광룡 변호사는 “부동산 시장의 혼란은 당분간 지속 될 전망이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의 리스크를 감수하기 위해서는 믿을만한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한다.”고...
수도권에서는 인천의 경매지표가 특히 저조했다. 인천의 지난달 아파트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각각 37.3%와 73.9%로 올해 최저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쟁률은 7.0명으로 지난 달 6.2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는 저가 구매의 매력을 느낀 투자자들이 일부 유입된 까닭으로 풀이된다.
경기도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79.3%로 수도권 3개 광역시도 가운데에서는 가장...
또 같은 경쟁률을 기록한 감정가 36억원의 강동구 둔촌동 소재 4층 근린상가도 감정가의 79%인 28억원에 매각됐다.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이같은 상가의 움직임은 수도권 아파트가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이 대안 투자 상품을 찾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79.2%로 7월 이후 4개월 연속 80% 아래에 머물러...
입주물량 감소와 매매시장 침체로 전셋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자 실수요자들이 중소형 아파트를 경매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이달 감정가 3억원 이하 수도권아파트 낙찰가율이 87.04%로 전달(85.37%)보다 1.67%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의 반등으로 지난 4월 총부채상환비율...
이 아파트는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감정가(3억9000만원)보다 4000만원 낮은 3억50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두 번째로 높은 단지 역시 부산에서 나왔다. 지난 3월 22일 열린 경매에서 부산 북구 화명동 벽산강변타운 전용 74.48㎡가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감정가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첫 입찰에서 감정가(1억2000만원)보다 6513만원 높은 1억8512만원에...
4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 2월(83.29%) 보다 0.18%p 상승한 83.4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 폭이다.
수도권아파트 낙찰가율 상승폭은 지난해 8.29부동산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지난 2월까지 1% 안팎을 기록해 왔다. 그러나 3·22주택거래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투자심리가 얼어...
입찰경쟁률도 건당 평균 0.14명 증가한 7.29명으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정민 부동산태인 팀장은 "집값 상승에 따른 밀어 올리기식의 집값 상승으로 인해 감정가가 시세 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고가낙찰건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가낙찰물건의 70~80% 가량이 3억원 이하 저가아파트인 것을 감안했을 최근 경매시장이 실수요자...
7일 부동산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2월 한달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아파트·주상복합 경매를 분석한 결과 부산은 낙찰률 87%, 낙찰가율 111.2%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입찰경쟁률에서도 지난해 최고치를 웃도는 82대1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낙찰률이 87.5%로 가장 높았으나 지역 특성상 아파트가 많지 않고 2월 거래량도 8건에 불과해 유의미한...
지난달 경기도 아파트 입찰경쟁률은 전달보다 0.65명 증가한 7.51명으로 지난 2009년 5월(8.34명)이후 가장 높았고, 인천지역도 8.14명으로 전달보다 0.73명 증가하며 지난해 2월(8.96명)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태인 이정민 팀장은 “서울에서 내 집 마련에 실패한 실수요자들까지 가격이 저렴한 경기나 인천지역으로 몰리면서 이들 지역의...
지난달 경기도 아파트 입찰경쟁률은 전달보다 0.65명 증가한 7.51명으로 지난 2009년 5월(8.34명)이후 가장 높았고 인천지역도 8.14명으로 전달보다 0.73명 증가하며 지난해 2월(8.96명)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정민 부동산태인 팀장은 "서울에서 촉발된 전세난이 수도권외곽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서울에서 내집마련에 실패한...
수도권에서는 전세난에 따른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중소형 저가아파트를 중심으로 입찰경쟁률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19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린 경매에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태영아파트(감정가 3억1000만원) 전용 84.89㎡가 47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같은달 12일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옥빛마을 일신건영 13단지...
지난 10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경매에서는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전용면적138.9㎡, 감정가 4억5000만원의 상현마을 성우5차 아파트는 1회 유찰 뒤 열린 2차 경매에서 무려 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낙찰률 상승은 거래가 활발하다는 의미로서 지난해의 거래 침체에서 벗어나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며...
지난 7일 북부지법에서 열린 경매에서 2회 유찰된 서울 노원구 월계동 초안아파트 전용 39.6㎡의 경우 17명이 몰리면서 감정가(1억6000만원)의 97.36%인 1억5577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직전 유찰가인 1억2800만원보다 2777만원 높은 금액이다.
또 지난 11일 경기지역에서는 2회 유찰된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인정프린스 전용 84.72㎡가 25대 1의 경쟁률을...
서울지역 아파트 경매의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20명 이상 응찰자가 몰린 건수도 늘었다. 서울 아파트에 20명 이상 응찰한 사례는 지난해 10월 9건, 11월 8건, 12월 10건, 올해 1월 12건으로 그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같이 경매시장에 많은 응찰자가 모인 이유는 전세금이 크게 올랐고 동시에 경매로 나온 아파트들이 여러번 유찰되면서 경매 최저가와 전세금이...
저가 아파트의 경매 인기가 연립·다세대 주택으로 확산되고 있다.
20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이달(1~19일까지) 수도권지역 연립·다세대주택 낙찰가율은 전달(80.19%) 보다 1.67%포인트 상승한 81.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4월(85.86%) 이후 가장 높다.
전셋값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실수요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