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 제4라운드가 타결돼 중국, 인도, 스리랑카, 라오스, 방글라데시, 몽골에 대한 관세가 평균 33% 인하된다.
APTA는 아시아태평양 개도국 간 무역자유화 및 교역 확대를 통한 회원국의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된 협정으로 협정체결 이후 3차례 상품 관세양허를 진행했으며 2007년부터 4라운드 협상을 진행해왔다.
회원국은 한국...
그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역내 시장 참여를 촉진하고 아태 자유무역지대 실현을 추진키로 했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27차 APEC 정상회의에서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역내 포용적 성장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또 정상선언문과 다자통상체제 지지에 대한 별도의 성명을 채택했다.
특히 경제분야 성과로는...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역내 성장 기반 확대를 위한 경제통합 노력의 가속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개도국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역량 강화 사업과 같은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구상 실현을 위한 우리의 기여의지를 재확인했다.
우리나라가 실시하는 개도국 FTA 협상 역량 강화사업은 APEC 장기목표인 FTAAP 창설을 위한 준비 작업 중 하나다. FTAAP는 중국이 주도하는...
오랫동안 우정을 쌓아왔다”면서 “앞으로도 이 관계를 쌓아 나가고, 경제적 번영까지도 같이 공동으로 일궈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한국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돼 굉장히 출발이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이 FTA를 바탕으로 기업 간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양국간 우정도 더욱 강화시켜 나갈 수 있기를 빈다”고 덧붙였다.
있는데 앞으로 APEC 차원에서도 관련 경험이 공유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역내 개도국들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경험을 공유하는 ‘역량강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런 노력은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실현에 장애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선진국-개도국간 협상 역량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민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른 시일 안에 TPP 협정에 가입하는 것을 목표로 가입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다만 가입 협상 과정에서 그 비용이 지나치게 확대되지 않도록 다양한 전략을 모색해 불합리한 요구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및 다자간 FTA 협정의 관련 조항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TPP에 주요 이슈로 등장한 통상규범과 법률, 농업, 일본 등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전경련, 무역협회,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TPP 타결 이후 대응 전략을 숙의했다.
참석자들은 TPP 타결 이후 확산되는 TPP에 대한 막연한 낙관론과 비관론을 모두 경계해야 하며 TPP가 향후 아태 지역의 경제 통합을 이끄는 게 엄연한 현실인 만큼 경제적...
현재까지 8차례 협상이 진행된 한중일 FTA는 상품 모델리티 및 서비스·투자 자유화 방식 등 주요 쟁점 논의 중이다.
한편 TPP, RCEP, 한중일 FTA 등이 모두 가시될 경우 아시아태평양 역내 국가들을 모두 FTA로 끌어들이는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태평양 최대 경제공동체가 출범하게 됐다”며 “정부는 높은 수준의 글로벌 통상규범이 될 TPP의 출범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선진통상국가를 지향해 온 한국은 이미 역내 경제통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TPP가 역내 무역투자 활성화와 글로벌 가치사슬 발달에 기여하는지를 예의주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향후 TPP 협정문...
최근 최종 합의안 타결이 불발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과 관련해 향후 전망을 속단하지 말고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문재도 제2차관의 주재로 서울 서초구 팔레스호텔에서 ‘TPP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경제·통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TPP 협상의 진전 상황을 점검·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유무역협정(FTA)를 정식 서명한 것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친서를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한중 FTA 정식서명차 방한한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으로부터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 받았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양자 간 통상관계의 새로운 비약을 이끌 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동아시아와 아태지...
또한 동아시아와 아태지역의 경제 통합화, 더 나아가 세계 경제 발전에 큰 공헌을 할 것입니다.
대통령님의 건승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2015년 6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시진핑
◇박근혜 대통령 친서
존경하는 시진핑 주석님,
오늘 양국이 ‘대한민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간의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주석님과 함께 축하를...
25일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가서명이 이뤄진 가운데 경제적 기대효과 외에도 외교적 현안은 물론 양국이 지속적인 교류 협력의 장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국은 우리의 최대 수출시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거대시장이다. 때문에 우리의 제2 내수시장으로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 결과...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등 한미관계 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 사태 당시에도 미국 의회의 한국 지지를 주도적으로 끌어냈다. 또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법안과 한국전 국군포로, 실종자 및 납북자 송환 촉구 결의안을 지지하는 등 한반도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첫 한미클럽상...
◇ 박 대통령 "한-아세안FTA 사업기회 확대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자유화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첫 일정인 'CEO 서미트 기조연설'에서 "아세안은 아태지역 국가와의 양자 FTA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통합을 이끌어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자유화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첫 일정인 ‘CEO 서미트 기조연설’에서 “아세안은 아태지역 국가와의 양자 FTA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통합을 이끌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3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CEO...
이 정상회의에서 21개국 정상들은‘아태자유무역지대(FTP)’구축을 위한 로드맵 채택에 합의하고 2016년까지 결과물을 내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은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던 일본과 2년 6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했고 한국과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하는 등 의미 있는 양자 외교활동을 펼쳤다.
중국 당국은 APEC 기간 강도 높은 스모그 예방 조치를 취하며...
2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영국의 경제정보 평가기관 ‘옥스포드 어낼리티카’(OA)는 “한국이 중국 주도하의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 구축을 지지하는 동시에 미국 주도하의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에도 관심을 표명하는 것은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같은 행동이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한국은 미국이 2010년부터 주도해온 TPP에...
미국의 견제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용어인 타당성 조사와 타결시한이 합의문에 담기지 않았지만 FTAAP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전되기 시작한 것은 큰 성과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는 “FTAAP는 장기적인 이상이며 중국만의 아이디어는 아니다”라며 “그러나 중국은 FTAAP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한 APEC 회원국들의 호의를...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응해 중국은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를 추진하고 있다. 또 최근 설립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자금 대부분이 중국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AIIB는 미국과 일본이 주동이 된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맞대응하는 성격을 띠고 있다.
시 주석의 FTAAP 제안은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