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주요뉴스] 기준금리 동결ㆍ자원외교 국조ㆍ신은미 토크 콘서트 등

입력 2014-12-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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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기준금리 연 2.0% 동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2.00%로 2개월 연속 동결됐다. 한은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과 10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린 만큼 당분간은 그 효과와 경기 흐름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 검찰,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사무실 압수수색

검찰이 '땅콩회항' 조현아(40) 대한항공 부사장에 고발사건과 관련해 11일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들을 급파해 운항 관련 자료를 입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조 부사장이 재판을 받게 될 경우 비행기를 회항하게 한 행위에 대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 개인소득자 48%, 年 천만원 못 벌어

근로나 사업, 재산을 통해 돈을 버는 개인소득자 중 48%는 1년 소득이 천만원 미만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김낙년 동국대 교수는 '한국의 개인소득 분포: 소득세 자료에 의한 접근' 논문에서 2010년 기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재산소득이 있는 개인소득자 3천122만명의 소득 분포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발표했다.

◇ 자원외교 국조 여야 합의

10일 여야가 국회에 ‘공무원연금개혁 특위’와 자원외교 실태 파악을 위한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를 연내 구성키로 합의했다.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양당 이완구·우윤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이른바 ‘2+2 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 박 대통령 "한-아세안FTA 사업기회 확대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자유화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첫 일정인 'CEO 서미트 기조연설'에서 "아세안은 아태지역 국가와의 양자 FTA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통합을 이끌어왔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통진당 해산 반대”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통합진보당의 해산심판 청구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앞두고 사실상 해산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헌법재판소에 대한 간섭이자 압력 행위”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이어 “재판관들이 원칙과 양심에 따라 판단하면 될 일에 정치권이 부당하게 간섭하고 압력을 행사하려는 언사는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 휘발유 계속 하락…'ℓ당 1천400원대 주유소' 등장

국제 유가 하락세로 국내 휘발유 값이 계속 떨어지면서 ℓ당 1천400원대 주유소가 등장했다. '1천400원대 주유소'는 2009년 2월 이후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일 0시부터 경기도 화성시 평택시흥고속도로에 있는 송산주유소와 맞은편의 부자송산주유소가 휘발유 가격을 1천498원으로 내렸다.

◇ 내년 4월부터 음식점서 담배 피면 과태료 10만원

내년 4월부터 모든 음식점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과태료 10만원을 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100㎡ 이상 면적의 음식점에만 적용되던 금연 구역을 내년 1월1일부터 면적과 관계없이 전국 60만곳의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 '신은미 토크 콘서트' 인화물질 투척 고3 구속영장

경찰이 재미동포 신은미 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토크 콘서트 현장에서 인화물질을 폭발시킨 혐의로 오모(18·고교 3년)군에 대해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군은 10일 익산시 신동성당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씨의 토크 콘서트'에서 인화물질이 든 냄비를 가방에서 꺼내 번개탄과 함께 불을 붙이고 연단 쪽으로 향하다가 다른 관객에 의해 제지당했다.

◇ '경비원 분신' 아파트서 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경비원 분신’ 사건 해당 아파트서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폭행당해 코뼈가 내려앉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입주민 A씨가 이 아파트 정문경비원 이모(56)씨를 아파트 상가 근처로 불렀다. 이후 A씨는 이씨에게 "왜 나를 쳐다보느냐"고 물었고, 곧장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해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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