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중·고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개정을 통한 독도 도발 등을 함께 언급하면서 "최근 일본 정부의 움직임은 일본 자민당 정권이 이 지역 평화와 안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역사 진실을 은폐하면서 기만과 독선의 길을 계속 걸어가겠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아베 총리를...
국제분쟁당사국 또는 그 우려가 있는 국가에 대해 무기수출을 하지 않는다는 게 골자다
아베 총리는 이와 함께 집단자위권 행사 허용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에 대해 투명성을 갖고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종래의 답변을 되풀이했다.
자신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강행과 관련해서는 "미일 동맹이 흔들리거나 영향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가 해설서 개정을 강행함에 따라 지난달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기습참배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양국관계는 파국으로 치닫을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교육부인 문부과학성은 전날 중고교 교과서 편집과 교사의 지도 지침이 되는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와 센카쿠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우리나라 고유 영토...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아베 총리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일종의 연막작전으로 보인다. 한국과 중국이 자신의 야스쿠니 참배에 집중포화를 퍼붓는 동안 세계에서 입지를 넓히며 또다른 실속을 차리고 있는 모양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베 총리는 대내적으로도 원하는 것을 거침없이 추진해나가고 있다. 출범 2년째를 맞는 아베 정권은 내달 9일...
또 일본은 지난해 말 미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베 신조 총리가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감행해 한국, 중국과의 관계가 더욱 악화했다.
한편 한국과 미국 양국은 2월 말 합동군사훈련이 예정돼 있어 북한 도발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해 제안했던 ‘신형대국관계’를 거듭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신형대국관계를 통해 미국이...
그러나 지난해 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한 이후 미국과 일본 관계가 다소 불편해진 것이 원인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3일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더는 하지 않는다는 확약을 받으려 하는 등 일본의 ‘행동’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모미이 회장은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서는 “NHK로서 좋다, 나쁘다를 말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총리로서 자신의 신념에 따라 방문했고 NHK는 앞으로 그런 일이 생기면 사실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미이 회장은 규슈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미쓰이 물산에 입사해 부사장 등을 역임한 뒤 2005년부터...
없다”면서 “A급 전범들의 죄상을 천하에 밝히고 다시 한번 역사적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달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자 이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각국 주재 대사들에게 비난 공세를 폈다. 이외에도 6개국 외신 기자를 랴오닝성 선양으로 초대해 일제 침략 역사를 취재하도록 하는 등 다방면으로 일본을 압박하고 있다.
전날에는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역사적으로 일본이 중국에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를 되돌아보라"면서 "만약 일본 지도자가 난징대학살 피해자의 후손이거나 강제동원된 위안부나 노동자, 731부대 생체실험 희생자들의 후손이더라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겠느냐"고 아베 총리의 다보스포럼 발언을 비판했다.
중국의 이같은...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한 이유에 대해서도 “전쟁에서 스러진 사람들의 혼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마틴 울프 FT 수석 논설위원은 “아베 총리는 분명히 중국과의 충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며 “다보스 포럼에서 겪은 가장 고약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의 발언에 대해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아베 총리는 지난해 12월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했했고 한국과 중국 등 이웃국가는 이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미국도 당시 실망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않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미국 관리들은 주변국을 분노시키는 발언과 행동하는 것을 삼가하겠다는 확신을 아베 총리로부터 얻기를 희망하고 있다.
관리들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중국이 지난해 11월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하고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서 두나라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중일 양국은 아베 총리가 2012년 12월 취임한 이후 단 한번도 정상회담을 갖지 않았고 오는 2월 개최되는 소치 올림픽에서도 회담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아베 총리는 중·일 위기 관리를 위한 군 통신채널 개설을 제안하면서 “대화와 법을 통해...
총리가 기조연설을 통해 아베노믹스가 궤도에 올라섰으며 일본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세계에 알리고 적극적인 대일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등 아베 총리의 역사 왜곡행위로 인해 양국 간의 갈등이 커진 상황에서 양 정상의 접촉 여부에 대한 관심이 크지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문은 이어 중국이 작년 6월 박 대통령의 요청이 있은 후 안중근 의사 기념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다가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계기로 태도를 바꿨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하얼빈시와 하얼빈시 철도국은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한 하얼빈역에 안 의사 기념관을 설치하고, 19일...
통신은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한국과 중국을 분노케 했고, 역사에 대한 아베의 태도는 전 세계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며 “안중근 기념관 개관은 고통을 가하거나, 과거의 증오를 불러 일으키려는 것이 아니라, 동북아 역사를 분명히하고 일본의 잔혹한 식민 지배와 그로 인한 한국과 중국의 고통을 기억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최대...
여기에다 최근에는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까지 강행하면서 중국 국민의 반일 정서를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한국의 요구에 더해 안중근 의사 기념관까지 지은 것은 역사 인식 문제라는 공통분모로 한국과 더불어 일본에 대한 공동전선을 요구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책사가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고위인사들을 상대로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해명했으나 냉담한 반응만 얻었다고 17일(현지시간) 일본 아사히신문이 미국 고위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아베의 책사’로 불리는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신임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야스쿠니...
새해 초 이뤄지는 미국 고위 외교라인의 잇단 동북아 순방 과정에서 한미일 3각 협력 복원 차원에서의 한일관계 개선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이후 격화한 한일, 중일 간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역할을 적극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베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로 이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됐다.
게다가 바이든이 일본에 뒤통수를 맡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바이든은 지난해 4월 빡빡한 일정을 비워 방미한 아소 다로 부총리를 만났다. 일본 측이 원한 미일 정부 2인자 간의 회동에 따른 것이다. 아소 부총리는 일본 귀국 직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지난달 바이든이...
마이크 혼다 의원의 주도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올해 세출법안에 하원 결의안이 언급되면서 주의를 환기시키는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일각에서는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우경화하는 일본의 모습에 미국이 일종의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