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인천 초등학생 감금 학대 사건 발생 이후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경찰청은 의무교육 미취학 및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287명의 아동이 교육적 방임에 노출됐거나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그 과정에서 과거에 발생한 중대한 아동학대 피해 사례도 다수 드러났다.
14일 보건복지부와...
11일 검찰은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사건 3차 공판에서 살인과 사체유기, 아동복지법 위반의 혐의로 기소된 원영이 계모 A씨에게는 무기징역, 친아버지 B씨에게는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원영이에게 가해진 학대는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 수용소에서나 행해질 고문 수준의 잔혹함을 보였다”고 말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학대·살해 등...
계모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숨진 지난 2월 초까지 3개월에 걸쳐 트레이닝복 상의에 속옷만을 입힌 원영이를 화장실에 감금해 두고 모진 학대를 가했다.
또한 김씨는 원영이에게 하루 두 끼만을 제공하면서 기분이 나쁠 때면 화장실 청소 솔로 마구 폭행하기도 했다. 특히 학대가 극에 달한 올 1월 중순부터 원영이의 식사는 절반인 하루 한 끼로 줄어들었던 것으로...
뿐만 아니라 자율방범대, 아동안전지킴이 등 민간 협력단체들과도 유기적인 협조로 여성대상 범죄 우범지역을 최소화 하기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순찰요원의 인력적 한계와 범죄자들의 끈질긴 범죄의지에 여성 피해자들의 피해신고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이와 같은 범죄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경찰...
이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장기결석 및 미취학 아동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시작했고, 친부모가 아동 감금ㆍ폭행, 살해 후 암매장 등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드러나자 정부가 부랴부랴 '아동학대 방지책'을 내놓았다. 대책은 주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황교안 총리는 "학대 아동의 발견과 조사, 처벌, 보호 등 전...
원영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집안 화장실에 감금돼 김 씨의 학대를 받아오다 지난달 2일 오전 사망한 채 신 씨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당시 3개월간 신 군에게 하루 한 끼의 밥을 주며 수시로 때리고 원영군이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온몸에 락스를 붓기도 했다. 한겨울에 찬물을 끼얹은 뒤 20여 시간 내버려둬 결국 신 군을 숨지게 했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8일 이번 사건의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큰딸의 엄마 박모(42)씨에게 상해치사·아동복지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특히 상해치사·사체유기 등 혐의로 송치된 집주인 이모(45)씨에게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씨는 큰딸이 폭행당해 외상성 쇼크상태에 빠져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있음에도 긴급...
경남 고성경찰서는 큰딸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 혐의(상해치사·아동복지법 위반)로 박모(42·여)씨를 구속했다 15일 밝혔다.
또한 경찰은 시신유기를 도운 박 씨 지인 백모(42·여)·이모(45·여)씨도 구속하고 이 씨의 언니(5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특히, 박 씨는 큰딸 폭행 과정에서 테이프로 묶고 다음날 숨질 때까지 묶은 상태로 방치한...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큰딸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2009년 1월부터 경기도 용인 지인의 아파트에 살면서 베란다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큰딸 사체유기 등을 도운 혐의로 박 씨 지인 백모(42)·이모(45)씨를 구속하고 이 씨의 언니(50)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한 아파트에 살면서 지속적으로 아동 학대를 일삼은 것으로 알려져...
부천 여중생 학대 사망 사건을 수사한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 C(당시 13세)양은 아버지인 목사 A(47)씨와 계모 B(40)씨로부터 7시간 동안 감금된 채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부부의 잔혹한 폭행은 딸이 숨지기 6일 전인 지난해 3월 11일부터 시작됐다.
이 부부는 딸이 교회 헌금을 훔친 것으로 의심해 3시간 동안 때려...
당정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위해 다음 달 다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발생한 인천 소녀 감금 학대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아동학대에 경종을 울렸다”며 “우리사회에서 아동들이 다시는 이러한 일을 겪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등학생 딸을 2년간 집에 감금하고 학대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아버지에 대해 법원이 친권행사 정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인천지법 문선주 판사는 아동학대 피해자 A양 사건과 관련, 24일 직권으로 피해아동보호명령 사건을 개시해 28일 오후 심리를 거쳐 이같이 결론 내렸는데요. 이날 오후 3시 인천지법에서 열린 심리기일에는 A양의 국선보조인인 변호사와 인천...
아버지로부터 2년 넘게 감금된 채 학대를 당하다 탈출한 11살 소녀의 친할머니가 나타나 손녀를 직접 양육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아동학대 피해자 A양의 친할머니 B씨가 지난 24일 학대 사건을 수사한 인천 연수경찰서를 찾았습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진 이후 12일 만인데요. B씨는 “손녀를 만나보고 싶다”며 A양을 맡아 기르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2년간 친아빠의 감금과 학대에 시달리다 탈출한 A(11)양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쏟아지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해당 아동 후원 계좌에는 21일 밤부터 24일 낮까지 750여명으로부터 3천550만원의 후원금이 들어왔다. 750명의 '얼굴 없는' 사람들이 보낸 후원금에는 각각 '아가야 힘내', '인천 A양 힘내세요', '건강히 잘 자라주길...
정부와 새누리당은 최근 30대 남성이 어린 딸을 장기간 감금·폭행한 사건과 관련, 다음달 ‘아동학대 근절 종합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계부처가 관련법 개정과 전국의 장기 미등교 아동에 대한 실태파악 전수조사를 우선적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정도 조치로는...
2"피해소녀를 위해 써주세요"따뜻한 '위로'를 선물한 산타클로스는
3"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우리 가까이 있는 이웃이었습니다
4크리스마스의 기적소녀를 위한 선물상자에 사랑이 가득합니다
2년간 감금ㆍ폭행에 시달리던 A양이웃의 신고로 구조된 후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후원계좌: 홀트아동복지회, 국민은행 479037-01-000461)
정부와 새누리당은 인천에서 30대 남성이 어린 딸을 2년간 감금ㆍ폭행한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근절 필요성이 대두되자 가정 내 학대가 의심돼 교사가 신고ㆍ보호할 수 있는 범위를 아동에서 학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학대로 피해를 당한 아동을 긴급히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시스템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당정은 이날 오후 서울...
송도 어린이집 아동폭행 사건
김치를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린이집 교사가 4살 여자아이의 머리를 마구 때린 사건입니다. 해당 교사의 당시 CCTV영상이 공개되며 전 국민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기사 더보기>
1월. 안산 인질극 사건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아내의 전남편의 집을 찾아가 인질극을 벌이다 살인을 저지른 사건입니다. 살해범은 경찰과 대치하다 아내의...
지난 18일 구속된 A양의 아버지는 동거녀, 동거녀의 친구(36ㆍ여)와 함께 2013년 7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연수구 자신의 빌라에서 A양을 감금한 채 굶기고 상습적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장화정 관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A양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어 "아빠가 처벌을 받기 원하느냐는 질문에 아이가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