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분야는 중국은 이온교환수지, 고흡수성수지, 폴리우레탄 등 첨단 고부가가치 제품과 함께 자국 내 공급이 부족한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원료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중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13배 이상 크다는 점을 감안한 결과다. 대신 한국은 초산에틸을 비롯한 중소기업 생산제품과 대중 무역수지 적자폭이 큰 초산 등의 제품을...
또 40만톤이 넘는(40만 8700톤) 의무수입물량을 그대로 유지하고 그 이상에 대해선 관세율을 513%로 하는 쌀 관세화가 올 1월 1일부터 시행돼 사실상 쌀 시장이 전면 개방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곡물자급률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 수준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한국의 곡물자급률은 23.1퍼센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9위의 쌀 수출국에 머무르고 있다.
미얀마는 정부 주도의 농기계 보급사업을 통해 전체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농민의 소득증가를 꾀하고 산업화를 통한 경제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11년 신정부 출범 후 적극적으로 경제개방을 추진해온 미얀마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향후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쌀 시장 전면개방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개방확대로 피해가 예상되는 논·밭 작물 대책으로는 쌀산업 규모화를 위해 경작지 50ha 이상의 쌀 들녘경영체를 현재 158개, 3만2000ha에서 올해말까지 200개, 4만ha로 확충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쌀직불금 상한 면적도 50ha에서 400ha로 올리고 밭작물 주산지 241개소를 중심으로 밭 기반 정비와 기계화도 추진키로 했다....
온라인상에선 “정부가 공언했던 보호무역 강제로 열리게 생겼네”, “솔직하게 외국에 비해 쌀 가격이 비싼 건 사실이다. 똑같은 돈으로 물가 비싼 영국에 가도 훨씬 많은 양 살 수 있다. 서민, 서민 하는데 정부가 국내 농민 쌀값 보전해주고 시장 개방하는 게 답인 거 같다”, “솔직히 쌀값 언제까지 그 따위로 받아 먹으려고 이 참에 내려라!”, “일본과 대만은 대략...
최 대사는 “지난 9월 호베르토 아제베도 WTO 사무총장이 한국의 쌀시장 관세화 의향을 회원국들에 발표하며 이의 있는 회원국은 연말까지 이의를 제기하도록 했다”며 “일본ㆍ대만 등도 관심을 표명해 쌀 관세화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이의 신청한 국가 중 베트남을 제외한 국가들은 그동안 쌀시장 개방을 유예하는 대신 WTO에...
미국과 중국, 호주, 태국 등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이 쌀시장 전면개방을 전제로 우리 정부가 적용한 513% 관세율이 너무 높다고 WTO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이들 회원국이 WTO에 이의를 공식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WTO 사무국은 오는 4일까지 휴무기간이라 공식적인 이의제기 국가를 우리측에 통보하지는 않은 상태다.
우리...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월1일부터 쌀 시장이 전면개방된다. 수입하는 쌀에 관세 513%를 적용하며 기존 의무수입물량(MMA)인 40만8700톤은 5%의 관세율로 계속 수입된다.
이르면 6월말부터 국산쌀과 수입쌀, 또는 햅쌀과 묵은쌀을 섞어 유통하거나 팔 수 없게 된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사용·처분 양곡 시가 환산액의 5배 이하 벌금, 영업소 정지 또는...
한편 양국은 ISD에 단심제가 아닌 상소 절차를 도입하고 소송 남발을 막기 위한 장치를 추가하는 방안도 협의했고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한 관세 철폐를 규정한 정보기술협정(ITA) 확대, 우리나라의 쌀 관세화를 통한 시장 개방이 미국 측에 미칠 영향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16일 오전 윤 장관은 어니스트 모니즈 에너지장관을 만나...
특히 베트남은 인구 약 9000만명의 신흥시장으로 매년 5∼6%의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 소비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FTA 체결로 일본보다 2.1% 포인트 높은 수준의 자유화에 합의함에 따라 타이어와 면직물, 편직물, 철도차량부품 등에서 유리한 조건의 경쟁이 가능해졌다.
세부 내용을 보면 양국은 상품, 서비스, 투자...
그러나 최근 먹거리가 다양화하고 식습관이 변화되면서 쌀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더욱이 지금 우리나라는 국제적으로 쌀시장 개방의 압박을 크게 받고 있는 현실이다. 오늘날과 같이 국가 간 자유무역 경쟁이 치열해진 국제사회 속에서 일방적 농산물 시장의 보호는 불가능하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 쌀시장 개방을 미룬다면 국제사회에서의 고립과 무역제재를...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인한 시장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수출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고부가가치 국산 농식품 수출단지’ 가 본격 조성되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전북 익산에서 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할 기업·연구소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쌀 관세화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을 미래성장산업, 수출전략산업, 6차 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기업과 농가 간 계약재배 등을 통해 국산 농산물 구매, 가공·수출 등 농업분야와 다양하게 협력 중인 사업과 제품 등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
박 대통령은 안성팜랜드 내...
중국시장에서 얼마든지 승산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방에 대한 방어적인 대책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변화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창조적인 해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며 “지금 이 순간이 우리 농업과 농촌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느냐, 아니면 추락하느냐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돼지고기 삼겹살 시장을 지키는 대신 소고기 시장을 개방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소고기는 미국·유럽연합(EU)·캐나다 등 기존 FTA에서 모두 15년내에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면서 “뉴질랜드산은 미국보다 3년 늦게 관세가 없어져 개방된다”이라고 말했다.
낙농분야 피해 우려에 대해서는 “치즈는 사실상 미국·EU와 FTA 체결시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을...
중국 측은 자동차 시장개방에 따른 피해를, 우리는 중국을 통해 들어오는 수입차에 대한 우려 탓에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상호 초민감품목 지정이 용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윤 장관은 당초 농림축산식품부가 양허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한 쌀은 '협상제외대상'이라고 정정하며 "쌀은 처음부터 상품 분야 양허 논의에 포함하지 않는 것을...
이어 “저가의 휴대전화나 가전제품 등은 FTA의 관세 인하 효과를 통해 국내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때문에 한중FTA에 따른 세밀한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백일 교수는 “농수산물 부문은 우리 쪽에서 양보하기 어려운 품목이 많아 서로 양허 제외한 품목이 많았지만 향후 이 부분의 수입 개방이 십수 년...
중국 측 입장에서 시장 개방을 하지 않기로 한 분야는.
▲(김 단장) 결론적으로 자동차는 양국 모두 양허 제외했고 LCD 패널의 경우 10년 이내 철폐로 하는 등 양국 모두 같은 조건으로 했다. 우리가 자동차나 LCD에 있어서 공격적 이익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중국은 우리가 초민감 분야인 농수산물을 지키려 하는 것만큼 이 부분을 지키려 노력을 많이 했다. 하지만...
그러나 이번 FTA 협정 품목 중에 자동차를 제외키로 최종 합의되면서 향후 시장 변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자동차 관세가 철폐될 경우 중국산(産) 제품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가 강력하게 작용하면서 이와 같은 결단을 내린 것이다.
농수산물은 품목수 기준 70%, 수입액 기준 40% 수준으로 개방키로 합의했다. 다만, 쌀은 한중 FTA에서 완전...
쌀 시장은 개방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또 우리나라는 이번 협상을 통해 제조업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농수축산 분야에서 추가적인 개방의무를 지지 않는 양허제외 지위를 최대한 확보했다.
정부가 이날 밝힌 양국 간 합의 내용을 보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농수축산물 가운데 수입액 기준 60%를 관세철폐(일정기간 후 무관세) 대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