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연초 구매자관리지수(PMI)를 보면 수요가 회복되면서 재고 부담이 낮아지고, 물류가 원활해졌으며 생산 활력까지 살아나고 있다”며 “연초 실물지표 회복 기대감은 여전하나 수요 회복 모멘텀이 가격에는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그는 “2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 오르는 데 그치며 시장 전망치(+1.9%)를...
제품군을 다양화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K온은 15~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서 각형 배터리 실물 모형을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SK온은 각형 배터리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올해 안에 시제품 생산에 돌입한 후 고객사와 본격적으로 공급을 논의할 예정이다....
KDI는 "반도체 산업에서 수요 부진으로 출하(-44.2%)가 감소하고 재고(39.5%)는 증가한 가운데 수출가격(-30.4%)도 급락하면서 반도체 경기가 크게 위축돼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KDI는 "금리 인상의 영향이 점차 파급되며 소비와 건설투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의 경우, 소매판매의 부진이 이어지고 서비스업 생산...
통화량의 감소는 일정한 시차를 두고 나타날 실물경제의 침체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의 통화량(M2) 평균잔액은 3779조 원으로, 이는 11월보다 6조3000억 원, 0.2% 줄어든 수치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통화량은 지난해 3월에 일시적으로 0.1% 감소한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무엇보다도 M2 구성요소 중 요구불 예금과 수시입출금식...
전자·통신장비가 6개월 연속 부진한 것은 2020년 11월(92.0) 이후 2년 4개월(28개월) 만으로, 반도체 등 관련 제품의 수요 감소 영향으로 3월 전자·통신장비 재고전망(125.0)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은 "전자·통신장비 전망치 부진 지속과 재고과잉이 겹치며, 국내 최대 수출 상품인 반도체의 수출 감소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축사에서 "인니 금융산업이 실물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양국 간 금융감독정보 공유와 견실한 국내 금융회사의 현지 영업 확대를 통해 인니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인니와의 금융협력·교류 확대 노력을...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금융권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한 전통적인 영역의 인력수요 감소와 금융IT 등 새로운 부문에 대한 인력수요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내부통제, IT 등 관련 인력 확충과 실물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국제유가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1월 국내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지만, 환율이 하락하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국제곡물 가격은 주요 생산지의 기후여건 악화 등으로 상승했고, 비철금속도 중국의 수요 회복 기대 등으로 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4분기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4% 감소했다. 작년 12월...
지난달 국제유가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1월 국내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지만, 환율이 하락하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국제곡물 가격은 주요 생산지의 기후여건 악화 등으로 상승했고, 비철금속도 중국의 수요 회복 기대 등으로 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4분기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4% 감소했다. 작년 12월...
윤 사장은 증권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평시 증권담보대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수 등을 통해 증권사의 수요에 맞춘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특히 실물경기 등 증권사 조달환경 변화에 따라 실무 여신한도를 탄력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디지털 전환(DT)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워크 플레이스 구축을 통한 디지털 친화 업무환경을 마련할...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주택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데다,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신규 아파트의 질이 하락함에 따라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건설업체의 자금 상황 악화로 밀어내기 분양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금융 안정 위험이 ‘2월 말~3월 초’에 다시 발생할 가능성도...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존재하며, 중앙은행들이 높은 수준의 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수준 자체는 지난해 대비 크게 완화되면서 주식과 채권 자산의 매력도가 높아졌으나, 실물자산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에 대한 배분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10일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에는 미국의 물가와 주요 실물 경제 지표가 발표되고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예정됨에 따라 연내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 시장에서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6.2%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전월비...
변동성 장세에 기관 수요 몰리며 금리 지표 ETF ‘훨훨’한화ㆍNH아문디자산운용, 3월 KOFR ETF 출시 예정KBㆍ키움자산운용 역시 관련 상품 출시 검토 중
국내 증시가 살얼음판을 걷자, 복수의 자산운용사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인 금리 지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미 해당 ETF를 내놓은 자산운용사가 독식 중인 시장에...
방기선 차관은 "최근 글로벌 경기 위축 등으로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실물경제 부진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수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무역수지 적자도 확대되는 등 경계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방 차관은 "앞으로 부처별 수출·투자책임관들과 함께 각 부처의 소관 업종...
이에 대해 이미선 빗썸 경제연구소 센터장은 이어 실물경기 회복과 가상자산 시장 회복이 별개로 진행된 바 있는 2019년 사례를 들며, “(시장 회복은) 거시 경제적 상황의 호전보다는 유동성 변수가 더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가 3월 중으로 동결된다면, 금융 및 가상자산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한, 올해 일부...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28.1%)‘와 ’팬데믹 리스크 감소에 따른 수요 확대‘(28.1%)의 영향으로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한구 금융투자협회 채권전문위원은 “단기적으로 금리 하락폭이 많아지면 시장은 조정을 받을 수가 있다. 이번 달에 물가가...
다만 추 부총리는 "최근 수출 부진 지속 등 실물 부문의 어려움이 확대되는 가운데 물가도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 등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연준과 시장의 인식 차가 당분간 지속될 경우 앞으로...
수요 증가는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시장은 이미 들썩이고 있다. 고강도 봉쇄로 정체된 중국의 석유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작년 12월 초 배럴당 76달러였던 국제유가 벤치마크 브렌트유는 지난달 말 86달러까지 상승했다. 제프 커리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브렌트유 가격이 연내 배럴당 105달러 이상까지 갈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실물...
이 자리에서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금리 상승 기조와 실물경제 침체 가속화로, 중견⸱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지금 분양가대로 공급할 경우 이익이 전혀 나지 않기 때문에 주택 공급이 멈출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2021년 말부터 인천·대구·세종에서 시작된 집값 내림세가 지난해 6월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