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돼볼까”…변동장세 속 ‘장밋빛’ 美 ETF는

입력 2023-02-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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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여전히 시장을 둘러싼 변동성 위험이 상존하는 가운데, 키움증권은 해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올해 가치주와 성장주 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존재하며, 중앙은행들이 높은 수준의 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수준 자체는 지난해 대비 크게 완화되면서 주식과 채권 자산의 매력도가 높아졌으나, 실물자산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에 대한 배분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월 상품 수익률이 양호했던 ETF 상품으로 △AXS Astoria Inflation Sensitive ETF(PPI) △SSgA Multi-Asset Real Return ETF(RLY) △VanEck Inflation Allocation ETF(RAAX) △Goose Hollow Tactical Allocation ETF(GHTA)를 꼽았다.

그는 “공통적으로 4가지 ETF 모두 ‘액티브’ 전략을 채택해 시장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며 “자산배분 ETF들은 액티브 전략을 많이 채택하고 있는데, 전략 특성 상 분기‧반기, 또는 연간 단위로 리밸런싱을 진행하는 패시브 전략 대비 시장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각 ETF의 운용 전략 등을 살펴본 결과 “중국 리오프닝은 올해 시장의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라며 “중국발 수요 회복이 시장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연계 자산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이어 “올해 가치주와 성장주 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며 “연초 이후 성장주 쏠림, 위험자산의 반등이 크지만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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