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감사 대란’ 원인으로 지목된 신(新) 외부감사법은 회계 감사법인의 감사 강화와 상장사의 회계 책임감 제고를 골자로 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크게 네 가지다.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부감사법) 시행령’에 따르면 올해 처음 △표준감사시간제 △감사인 평가기준 △과징금 규정이 신설됐다. 또 기업의 회계처리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기...
올해부터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이 적용돼 회계감사 기준이 깐깐해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법인으로 22일 현재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곳 가운데 의견거절이나 한정 등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곳은 22곳(코스피 4곳·코스닥 18곳)에 달했다.
개별 기업으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건설업체인...
주기적감사인지정제란 신 외감법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도로 2019년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모든 상장사와 소유·경영 미분리 비상장사들은 2020년부터 감사인을 6년 동안 자유 선임하고 그 뒤 3년 동안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감사인을 선임해야 한다.
김 명예교수는 “기업에서 창업주가 대부분 사장을 맡고 이를 2∼3세에 승계하려고 하는 우리...
특히 11월 신 외감법이 도입된 이후 회사가 감사인에게 재무제표 작성 및 회계자문을 요구하는 행위가 금지됐기 때문에 회사의 책임성이 더 커졌다.
신 외감법 적용에 따라 회계위반에 대한 조치도 강화됐다. 고의ㆍ중과실 위반 회사에 대해 위반금액 20% 한도의 과징금이 부과되며, 회사 임원의 직무정지와 공인회계사 직무일부정지 등의 조치도 신설됐다. 금감원 측은...
신 외감법 시행에 따라 상장회사는 앞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검증이 '검토'에서 '감사'로 강화된다. 당장 내년부터는 자산 2조 원 규모의 대형 상장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된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부감사 의무화 시점이 회사 규모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데, 자산 2조 원(직전 사업연도 말 기준) 규모 상장사는...
이번 순회설명회는 신 외감법이 지난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외부감사인 선임 및 지정제도의 변경된 주요내용, 문의가 많은 사항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금감원은 순회설명회에서 회사와 감사인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외부감사인 선임 및 지정제도의 주요 변경내용을 안내하고, 회사나 감사인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자주 묻는 질문들(FAQ)' 형식으로...
또 이날 NH투자증권 감사위원회는 신외감법 시행에 맞춰 신외감법 개정사항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제도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신외감법은 감사인과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책임을 강화하고 기업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정됐으며 지난 10월 국무회의를 통과 후 11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신 외감법 시행 등과 관련한 주요 현안사항과 회계업계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대형‧중견‧중소 8개 회계법인 대표, 한국공인회계사회 감리조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 원장은 "신 외감법 시행이 실질적인 회계투명성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함께...
“제보자는 이러한 부분을 유념해 신고 내용을 질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길 요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높아진 포상금에도 여전히 신고 활성화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추가적인 포상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내부신고자 보호를 위해 위반 기업에 대해 형사처벌 등을 하고 있으며 신외감법 시행 후에는 관련 사항에 대해 더 엄중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가, 신(新)외부감사법 시행 등에 따라 외부감사 인력 수요는 기존 회계법인·감사반 소속 회계사 수(1만2056명) 대비 약 6.4%(772명) 증가할 전망이다. 2020년 이후의 중장기적인 적정 선발인원 규모는 회계사 선발 시험 및 자격제도를 포함한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내년 초 도출할 계획이다.
심의위원장인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근 외감법 전부개정 과정에서...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신(新) 외부감사법에 따른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이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외부감사 대상 기준을 개선해 모든 주식회사, 유한회사 중 자산, 부채, 매출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특정 기준에 해당하는 회사는 외부감사 대상이다. 자산 또는 매출액이 500억 원 이상인 경우는 기준과 상관없이 외부감사 대상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新)외부감사법 시행 준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금융감독원과 공인회계사회,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거래소, 회계기준원 등이 참석해 기관별 외감법 시행 사항과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회계개혁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
특히 중소기업의 경영선진화 지원을 위해 비(非)외감 주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외부감사을 받은 경우 정책자금 자원한도 확대 및 신ㆍ기보 보증료 인하((0.1%p)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중소기업 생산성향상 대책을 수립(10월)하고 국가 R&D의 중소ㆍ중견기업 지원비중 확대 및 산업인력양성시스템 선진화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확충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