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4호기는 10개월 시차로 오는 2015년 준공할 예정"이라며 "신고리 3·4호기는 국내 최초의 APR-1400(한국형 원전모델) 기종이어서 시행착오 가능성도 상존하기 때문에 더욱 정밀하고 안전하게 짓도록 신경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취임 이후 가장 중점을 둘 부분을 ‘안전’과 ‘비리 방지’로 꼽았다. 각종 비리가 봇물처럼 터지며...
이에 대해 조환익 한전 사장은 1일 ‘밀양 송전선로 공사재개에 따른 호소문’을 발표해 “국가기반사업인 송전선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주민 여러분의 갈등과 전 국민이 큰 걱정을 하는 현재의 상태가 계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대다수 밀양 주민 여러분의 의견이라고 본다”며 “신고리 3, 4호기의 준공에 대비하고 내년 여름 이후 전력수급의 안정을 위하여 10월...
올 여름처럼 국민들에게 피로를 주는 전력위기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밀양송전탑 공사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 차관은 "2일 공사를 재개하면 공사기간은 10달 정도 걸려 내년 7월께 완료될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내년 여름 수급에 신고리원전 3, 4호기가 들어와야 하니 내년 5~6월에는 끝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만 한전으로선 신고리원전 3·4호기의 전력을 내년 여름 전력피크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선 더 이상 공사를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전에 따르면 밀양시 협의대상 30개 마을 중 15개 마을에 대한 민원합의를 이끌어냈고 공사가 중단된 4개면 대상 철탑 52기에 대한 작업장 인허가 취득도 100% 완료, 공사 재개를 위한 행정절차도...
원안위 평가 결과 신고리·신월성 1·2호기와 한울 3·4호기의 온도·압력·방사선 조사량 등 케이블이 사용되는 원자로 건물 내부 환경조건은 동등함이 확인됐다.
케이블의 동등성에 있어서는 크기, 형태, 기능, 응력 등은 동일하나 재질의 성분 함량이 일부 변경됐지만 인장강도 등 물리·화학적 특성 시험을 통해 과거 검증된 케이블과 비교, 성능이 동등 이상인...
JS전선은 신고리 1∼4호기에 제어 케이블 등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구자열 LS 회장을 비롯해 구자엽 LS전선 회장, 시험 성적서 위조를 공모한 혐의로 구속기속된 엄모(52) 고문 등 LS전선 출신들이 대거 JS전선과 인연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LS전선이 원전비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이와 더불어 LS전선은 최근 한빛 3...
윤 장관은 신고리원전 3·4호기 준공과 함께 송전선로 건설은 불가피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하지만 선로 지중화에 대해선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그는 “원전 2기 건설하고 송전선로가 없어 전력난이 반복되면 답답한 이야기”라며 “밀양 지역도 다른 송전선로를 통해 전기 쓴다는 측면도 주민들이 이해해줬으면...
정 의원에 따르면 H사는 2004년 신고리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를 비롯해 2008년 신고리 3·4호기, 2011년 신울진 1·2호기 등 총 8기 원전에서 실시된 ‘용수처리설비 입찰’에서 모두 낙찰돼 시공과 사후관리를 독점하고 있다. 예산대비 계약액 비율도 100%에서 97% 수준이어서 H사가 높은 가격으로 공사를 수주했음을 알 수 있다.
H사가 고가 독점수주를 할 수 있었던...
하지만 전력거래소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신고리 3·4호기에서 나오는 전력 송전 시 고장이 발생하면 자체적으로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럴 경우 대규모 정전도 불가피하기 때문에 우회송전은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반대 주민 측이 주장했던 지중화 문제는 우회송전이 전제돼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검토가 불필요한...
기존 선로를 통해 신고리 3·4호기에서 생산한 전기를 송전할 수 있고 그동안 한전이 제시한 765kV 송전선로 설치에 대한 시뮬레이션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765kV 송전선로가 사고에도 기존 선로보다 훨씬 취약하고 2조7000억원이 든다는 한전 측의 지중화 주장도 과장이라는 입장이다. 이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하지만...
대책위에 따르면 백 위원장의 이메일엔 △기존선로의 용량 증설 가능 여부와 이를 통한 신고리 3·4호기생산 전기 송전 여부 △건설 중인 신양산-동부산, 신울산-신온산 노선과 기존선로의 연결 가능 여부와 이를 통한 신고리 3·4호기 생산 전기의 송전 가능 여부 △밀양구간 선로 지중화 구성과 기타 대안 등의 의견을 묻는 문항이 담겼다.
여기에 이번 원전부품 시험성적서 위조파문으로 인해 검찰에게 압수수색과 체포까지 당하는 처지가 되면서 김 전 사장의 원자력 인생은 크게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김 전 사장은 문제부품을 제조한 JS전선이 2008년부터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 케이블의 시험 성적서 위조를 묵인 또는 지시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리 3·4호기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던 전력·제어·계측 케이블의 경우에도 방사선 조사 및 열적노화 등 전처리(前處理)를 수행하지 않고 냉각재상실사고(LOCA) 시험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온도·압력 등의 시험 요구기준도 일부 위조했고 화재시험에도 방사선 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에게 재시험을 통해...
JS전선은 2008~2011년 테스트증명서가 위조된 제어케이블을 신고리 원전 1~4호기와 신월성 1·2호기에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대비 주가 하락률은 34.9%에 달한다.
반면에 민자 발전사들은 전력 수급 악화로 인해 LNG발전의 전력판매단가 및 가동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운영 기업인 SK, GS,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의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문제 부품들은 정비 중이거나 건설 중인 원전 총 7기에도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원안위는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2호기에 설치된 방사능감지센서, 신고리 3·4호기에 설치된 케이블 어셈블리, 고리 1호기에 설치된 600V 케이블 등에 대해서도 향후 안전성 평가를 실시, 필요시 재시험을 요구하기로 했다.
특히 신고리 3, 4호기엔 2009년 1월12일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것으로 밝혀진 전력케이블과 제어 및 계장케이블이 총 118억원 어치가 납품된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리 3호기의 경우 UAE 원전의 참조모델이어서 향후 원전 수주에서 문제가 될 소지도 있다.
이에 김제남 의원은 “한전기술 부장과 JS전선 고문이 시험성적서 위조로 구속된 것은 서로 커넥션을...
건설 중인 신고리 3·4호기에 대해선 냉각재상실사고(LOCA) 시험 요구기준인 온도와 압력 등을 위조했지만 시험결과는 위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력·제어·계측 케이블 외에 원자로 내 운전변수를 감시하는 조립케이블도 방사선 조사를 실시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부품은 신고리 3·4호기에 들어간 조립케이블과 IHA케이블 등 2개 품목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 2개 품목은 안전등급에 해당한다. 제작사는 우진이란 회사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5차례에 걸쳐 부품을 납품했다.
당초 한수원은 새한티이피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신고리 1·2·3·4호기와 신월성 1·2호기 등 총 6기의 원전에...
JS전선은 지난 2008~2011년 부품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케이블을 신고리 원전 1~4호기와 신월성 1·2호기에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해표는 올해 1분기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9.19% 떨어지며 하락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조해표는 분기보고서에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8억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