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미 한국노동연구원 전문위원은 "시간제 일자리, 보육비 지원 정책과 육아휴직 활용 장려 등도 복합적으로 영향을 줬다"며 "결혼 연령이 점차 늦어지는 현상, 출산 기피 현상이 겹쳐 전업주부 수는 앞으로도 줄어드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여성이 일을 위해 밖으로 나서는 현상은 50~60대 여성의 일터 복귀가 증가했기...
4%였던 고용률은 2년간 1.3%포인트(2015년 65.7%) 상승하는 데 그쳤을 정도로 일자리를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다.
또 이런 숫자에 집착한 나머지 질 나쁜 비정규직·시간제 일자리만 늘었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그런 만큼 당장 일자리 수를 크게 늘리지 않더라도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윌과 손잡고 중장년 시간제 일자리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협력센터는 25일 협력센터회의실에서 협력센터 배명한 소장, 미디어윌 최인녕 대표는 ‘중장년 시간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윌은 1990년 생활정보신문 ‘벼룩시장’을 발행한...
물론 박 회장의 말대로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도 한창이다. 기업들도 PC오프제, 지정야근제, 스마트워킹 등의 캠페인을 벌이지만 업무 자체가 많아 효율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결국 임금만 절약하는 결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고용정보원의 ‘근로시간 단축 정책의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주 40시간제 도입 1년 뒤 초과근로수당 지급...
5일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학생에 대한 실업급여 수급자격 제한을 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시간제 일자리에 취업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늘고, 고용보험 가입을 회피하는 사업주들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한편 실업급여는 주 15시간·월 60시간 이상 일하거나, 월 60시간 미만이더라도 생업을 목적으로 3개월 이상 일하면 가입 대상이 됩니다.
이번 수급자격 완화 조치는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시간제 일자리에 취업한 상태로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최근 늘어난 점을 고려한 것이다.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고용보험 가입을 회피하는 사업주를 막기 위한 목적도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아르바이트 대학생에 대해 '대학생은 고용보험 가입이 안 된다'며 무조건 가입을 회피하는 사업주들이 있었으나, 이번...
12시간을 초과해 학점을 취득하는 대학생에 대한 실업급여 수급자격 제한을 폐지했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야간학생과 휴학생, 방학 중인 대학생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었다. 12학점 넘게 수업을 듣는 주간학생은 학업이 본분으로 실업자로 보기 어렵고, 사실상 취업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고용부는 최근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시간제 일자리에 취업한...
이처럼 비정규직 규모가 늘어난 데는 시간제 일자리 증가 탓이 크다. 비정규직 중 주당 36시간 미만 일하는 시간제 근로자는 223만6000명으로 1년 새 20만4000명(10.1%) 늘었다. 정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 등의 영향으로 2010년 162만명이던 시간제 근로자는 5년 만에 62만명 증가했다.
비정규직 처우는 여전히 열악하다. 비정규직 평균 월급은 146만6000원으로...
남녀의 임금 격차를 줄여주고, 직장의 유연근무제 도입과 시간제 일자리 확대를 통해 아이 키우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이 제도가 승진이나 근무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겠죠.”
한국 기혼여성의 경력단절은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결국 정부와 기업, 개인 모두가 함께 뜻을 모아 함께 노력해야 풀 수 있다는...
6%에 머물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경우 5년 이상 근속자 비중은 평균 53.4%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근속연수는 평균 6.1년으로 나타났다. 임시직 근로자 비중은 26.9%에 달해 OECD 국가의 평균인 10∼15% 수준보다 10%가량 차이를 보였다. 이밖에 시간제 근로자는 1995년 3.3%에서 지난해 10.8%로 대폭 상승해 일자리 안정성이 크게 낮아졌다.
정부는 올해부터 전일제 근로자가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전환하거나 기업에서 시간제 일자리의 근로 조건을 개선하는 경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황 총리는 “정부는 시간선택제를 지원하기 위해 예산을 확충하고 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특히 공공부문에서 먼저 시간선택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합 직무를 발굴하고,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을 확대하겠다”...
현재 최장 68시간인 주당 근로시간을 줄이면 일자리가 최대 15만개 늘어날 것이라는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 고용노동부와 한국노동연구원이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고용영향평가 토론회에서 이해춘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발표한 ‘장시간 근로 개선을 통한 신규채용 확대’ 자료에 따르면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규제할 경우...
시간제 근로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비정규직 일자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었다.
4일 통계청의 ‘근로형태별 및 비임금 근로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임금근로자는 8월 현재 1931만2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 보다 53만6000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비정규직은 627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고용은 밑바닥으로 치닫고 있으며, 취업률을 올리기 위해 시간제 일자리, 인턴제, 계약직을 장려하자 고용의 질도 낮아졌다. 현재 경제활동 인구인 20~40대의 현실이다.
얼마 전 라이나생명 본사인 시그나코퍼레이션(Cigna Corporation)이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30대들의 ‘웰빙 지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30개국 중 가장 낮았다. 이 회사가 조사한 ‘시그나360도...
그는 “휴일근로의 연장근로 포함 여부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어 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확실성과 우려가 매우 크다”며 “장시간 근로에도 생산성은 낮아 근로의 질이 저하되고 일자리 창출 기반은 약화되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근로시간 단축은 근로자들에게는 일-가정 양립과 삶의 질 향상을, 기업에게는 생산성 향상을...
그는 “휴일근로의 연장근로 포함 여부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어 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확실성과 우려가 매우 크다”며 “장시간 근로에도 생산성은 낮아 근로의 질이 저하되고 일자리 창출 기반은 약화되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근로시간 단축은 근로자들에게는 일-가정 양립과 삶의 질 향상을, 기업에게는 생산성 향상을...
12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내놓은 ‘청년층 노동력과 일자리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 청년층 비정규직 비중은 33.1%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같은 청년층 비정규직 증가는 저임금 시간제 일자리가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같은 청년층 비정규직 증가는 저임금 시간제 일자리가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재분석한 결과, 청년층 비정규직 형태 중 비전형 근로는 작년 3월 16만6000명에서 올해 3월 15만7000명으로 5.4% 줄고 기간제는 52만9000명에서 53만5000명으로 소폭(1.1%)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시간제 근로는 지난 3월 전년동기...
이어 시간단위(월 40∼80시간)로 시간제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반 어린이집을 전국 380개로 확대한다.
교육 부담과 관련해선 대학생들의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학교 부지나 국·공유지에 기숙사 비용이 저렴한 행복기숙사를 건립한다.
예산안엔 등록금 부담금이 더 큰 다자녀 가정의 대학생 자녀에게 국가 장학금 지원도...
또 SK그룹은 2013년 말까지 모두 500명의 시간제 근로자를 채용했다. 이는 다른 기업들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만들게 하는 촉발제가 됐다.
SK그룹은 ‘워킹맘’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여성인력을 육성하는데도 적극적이다. 워킹맘들의 경력단절을 막고자 육아휴직 자동전환제를 만들어 운용 중이다. SK의 여성인력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출산휴가가 끝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