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도 마감된 가운데 각 지역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돼 많은 학생들이 퇴장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휘문고 시험장에서는 한 수험생이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다가 쫓겨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학생은 점심때에 휴대전화를 꺼내 사용했으며 이를 지켜본 다른 수험생들의 신고로 감독관이 3교시 종료 후 몸을 수색한...
피해자는 수능시험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A양)이었으며, 피의자는 시험 감독을 해야 하는 교사(B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험생 교통사고의 경위를 B씨가 차량을 중립 기어로 주차시킨 뒤 보조 제동장치(핸드브레이크)를 작동시키지 않은 채 차량에서 내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수험생 교통사고를 낸 감독관 B씨가 차량에 대한 안전조치를...
7일 광주 모 여고 입구에서 수능 시험 감독관의 스포티지 차량이 언덕길에 미끄러지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부상한 학생을 구하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사고로 수험생 1명과 교사 2명, 응원을 나온 학생 6명 등 총 9명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주차장에 있던 수능감독차량이 갑자기 뒤로 밀려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등 전자기기 일체로 실수로 감독관에게 제출하지 않고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있다 적발될 경우 부정행위자로 간주돼 시험기회가 박탈될 수 있다.
수능 답안지에는 컴퓨터용 사인펜만을 사용해야 하며 다른 펜을 사용하는 경우 채점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또 매 교시 종료 전에 답안 작성을 끝내고...
갖고 갈 수 없는 휴대전화를 소지한 경우도 250명, MP3를 소지한 경우가 52명, 기타 전자기기를 소지한 경우가 25명 등이었다.
시험시간이 끝난 후에도 문제를 계속 풀다가 적발된 경우 41명, 감독관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경우 13명이었다.
부정행위자 수는 2008년 시험에서 115명, 2009년 96명, 2010년 97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2011년 171명, 2012년 153명으로 늘었다.
디지털 카메라, MP3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할 수 없으며 흑색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 외 적색 펜과 같은 개인 필기구도 소지하면 안 된다.
단 시각표시와 교시 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 시계와 지우개, 수정테이프 등은 휴대할 수 있다.
돋보기와 같은 개인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소지해야 하는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받으면 된다.
페어웨이우드샷, 아이언샷, 어프로치샷 등 네 가지가 치러진다”며 “가능하면 기본기에 충실히 하고 시험일이 임박할수록 네 가지 연습에 몰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권 군은 또 “실기고사장에서는 감독관 앞에서 많은 샷을 보여주게 된다”며 “정확한 거리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이고 보기 좋은 스윙 자세를 만드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반면 맨 뒷자리는 2분 정도 시험지를 늦게 받고 후방 감독관이 자리해 최악의 자리로 꼽혔다.
수능 명당 자리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차피 수능 명당 자리라고 소개해봐야 이미 정해져 있는 자리인데 어쩌나…" "수능 명당 자리, 그나마 앞자리가 좋다는 거죠?" "어디에 앉던지 결국 자기 하기 나름!" 등 반응을 보였다.
박양과 얘기를 나눈 부모는 담임교사와 의료진을 통해 병원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게 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고, 경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감독관과 경찰관이 입회하는 조건으로 병원 1인실에서 박양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박양 부모는 "아픈 와중에도 수능을 보겠다는 딸의 의지가 대견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이날 수능 예비소집은 전국 1만2000여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수능 원서를 접수한 학교나 교육청에서 수험표를 배부받아 수험표에 지정돼있는 시험장으로 가서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한다.
예비소집에서는 감독관으로부터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운동장에 마련된 도면을 통해 자신이 시험을 볼 교실 및 자리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수험생은 시험 당일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를 소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는 자기가 풀어야 할 과목만 풀어야 한다.
시험장에서 귀마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하되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감독관이 직접 손으로 확인하는 등 사전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샤프 펜으로 예비 마킹을 했다가 최종적으로 답을 바꾸기로 결심하고 다른 곳에 표시하면 이미지스캐너는 중복답안으로 읽게 돼 오답 처리되는 불상사를 당할 수 있다.
또한 예비마킹을 했다가 답을 변경할 때에는 반드시 그 흔적을 수정테이프를 이용해 지워야 한다. 이를 위해 수험생 개인이 수정테이프를 휴대할 수도 있고, 없을 때는 감독관에게 요청해서 쓸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시행된 국가시험에서 첨단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돼 전자기기 소지여부 및 귀마개 착용 시 감독관의 확인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지나친 응원으로 소음이 발생해 시험장 주변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되고 수험생들이 차분하게 시험을 준비하는데 방해가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시험 당일 과도한...
시험실 당 응시자 수는 최대 28명이며 휴대용 금속 탐지기를 모든 복도감독관에게 보급해 활용토록 했다.
시험시간에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등만 소지할 수 있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은 시험실에서 일괄지급하며 수정테이프는 시험실별로 5개씩 배당된다. 샤프펜은 개인이 가져올 수 없으며 컴퓨터용 사인펜, 연필...
학원 시험장의 경우에는 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당일 아침에 모의평가 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시험장의 문제지 보안 및 시험관리 제반사항을 점검한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 계획, 시・도별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 82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
시험지 문항과 방송되는 지문 순서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한 감독관이 학교 측에 알리자 학교 측은 "해당 문제에 대해 다시 방송하겠다. 일단 정상적으로 시험을 진행하라"고 알렸다. 이 학교는 언어영역 시험 종료 시각인 오전 10시에 4~5분간의 추가 시험시간을 주고 1~2번 지문을 제대로 된 순서대로 한 번 더 들려줬다.
시교육청은 “듣기평가 CD가...
시험장 반입금지물품을 미쳐 두고 오지 못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했다가 본인이 선택한 시험이 모두 종료된 후 되돌려 받을 수 있으나 이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되는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돼 당해 시험이 무효처리 된다.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47명의 수험생이 휴대폰, MP3 등 반입금지물품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시험장 반입금지물품을 미쳐 두고 오지 못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했다가 본인이 선택한 시험이 모두 종료된 후 되돌려 받을 수 있으나 이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되는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돼 당해 시험이 무효처리 된다.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47명의 수험생이 휴대폰, MP3 등 반입금지물품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성적이...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감독관은 수능시험 당일 고사장내에서 일어나는 부정행위 방지의 임무뿐만 아니라 수험생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모든 상황과 관련해 현재 전국 시·도별로 감독관에 대한 교육이 2~3차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