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교통사고, 경찰 "감독관 수사 중"...학생은?

입력 2013-11-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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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교통사고

▲연합뉴스

7일 오전 광주 서구 쌍촌동 모 여자고등학교 수능시험장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수능시험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A양)이었으며, 피의자는 시험 감독을 해야 하는 교사(B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험생 교통사고의 경위를 B씨가 차량을 중립 기어로 주차시킨 뒤 보조 제동장치(핸드브레이크)를 작동시키지 않은 채 차량에서 내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수험생 교통사고를 낸 감독관 B씨가 차량에 대한 안전조치를 소홀히 해 교통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상 중이다.

한편 수험생 교통사고를 당한 A양은 이송된 후 병원에서 감독관 입회하에 수능시험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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