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예비마킹' 하면 불이익

입력 2011-11-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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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에서 답안지에 연필, 샤프 펜, 빨간 사인펜 등으로 예비마킹을 할 경우 중복답안으로 채점돼 불이익을 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시행되는 2012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7일 발표했다.

시험 당일에는 1교시 언어영역을 응시하지 않는 학생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사인펜과 샤프 펜을 지급받고 수험생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이번 시험부터 답안지 채점방식이 기존 OMR판독 방식에서 이미지 스캔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연필, 샤프 펜, 빨간 사인펜 등으로 예비마킹을 할수 없게 된다.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중복답안으로 채점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수정 테이프로 지운 다음 답안지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시험 당일 휴대폰은 물론 MP3, 전자사전 등 전자기기를 소지하기만 해도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시행된 국가시험에서 첨단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돼 전자기기 소지여부 및 귀마개 착용 시 감독관의 확인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지나친 응원으로 소음이 발생해 시험장 주변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되고 수험생들이 차분하게 시험을 준비하는데 방해가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시험 당일 과도한 응원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반시민들에게도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전 8시37분부터 9시, 오후 1시7~30에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선도로에서 서행하고, 경적과 확성기 사용 등을 자제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수능은 서울시내 235개 시험장, 6262개 시험실에서 실시되며 작년보다 8217명이 감소한 16만5303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부터는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과목이 최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어들어 5교시 응시생의 경우 작년보다 30분 단축된 오후 5시35분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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