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30%)에 이어 소수지분(26.97%)에 대한 매각에 본격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 우리은행 소수지분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매각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중 약 18%를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개별 응찰자 기준으로 최소 0.4%(250만주)이상에서 최대 10...
이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이달 말 콜옵션이 부여된 소수지분 26.97%의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다.
문제는 우리금융 주가다. 합병이 확정되면 우리금융 주주들에게는 주식매수청구권이 주어지게 된다. 청구권 행사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21일까지다. 합병에 반대하는 우리금융지주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대거 행사할 경우 이를 사줘야 하는 우리은행은...
특히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취득이 가능한 소수지분의 입찰에서는 콜옵션을 부여했다. 콜옵션은 정해진 가격에 지분을 추가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박 위원장은 “1주당 0.5주의 콜옵션은 소수지분 참여 투자자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조건”이라며 “경영권 그룹과 단순 투자 그룹을 별도로 나눠 진행하는 만큼 이전보다 우리은행 민영화 가능성이 더 높아질...
사모펀드는 소수 투자자의 자금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며 일반금리나 공모형 펀드에 비해 최소 수배, 최대 수십배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자산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사모펀드와 49인의 투자자=사모펀드는 보통 은행이나 증권사의 프라이빗뱅킹(PB)센터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한다. PB센터의 고객은 보통 5억~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지닌 자산가다....
소수 투자자들(49인 이하)로부터 자금을 받아 특정 기업을 인수해 기업 가치를 높여 되파는 투자 방식이나 투자 운용 주체를 사모투자전문회사(PE)라 부른다. 사모펀드(PEF)는 PE가 결성한 자금, 즉 펀드이다.
우리나라에 사모투자전문회사(PE)가 처음 등장한 것은 IMF 외환위기 때다. 이전까지 한국에는 사모펀드 산업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외환위기 때 정부와...
증권사가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 하나는 수수료 경쟁으로 가뜩이나 수익이 줄어들었는데 주식투자자마저 줄어들고 있다는 데 있다.
개인투자자가 급감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시장 상황도 좋지 않을 뿐더러 투자여력도 없다. 돈이 부동산이나 금융기관에 묶여 있다 보니 주식을 살 여유가 없는 것이다.
개인에게 무차입 공매도(유가증권을 전혀 보유하지 않은...
예·적금, 보험, 주식, 채권 및 각종 금융투자상품에 예치된 자산의 합이 10억원을 넘으면 그 사람을 슈퍼리치 혹은 VVIP 고객이다.
이 같은 정의를 바탕으로 지난해 KB경제연구서가 발표한 부자보고서란 자료를 인용하면 금융권에서 VVIP로 선택한 고객은 약 16만3000여 명에 이른다. 전체 인구의 0.32% 수준이다.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은 약 366조원으로...
하지만 외국인이 국내 증시로의 본격적인 복귀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주식시장의 가장 큰 모멘텀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동반돼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임동락 한영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현선물 동반매수가 목격돼 수급여건이 다소 개선될 개연성은 높지만 소수종목에 집중된 저가매수 경향 강해 본격적인 지수상승...
구 회장 측이 지난 7일 제출한 공개매수설명서에 따르면 공개매수가격인 6200원은 JS전선 주식의 시가를 감안해 일정 프리미엄을 가산해 산정됐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개매수공고일인 7일 전일을 기준일로 해 1개월 거래량 가중평균종가인 4783원(소수점 이하 절사)에 29.6%의 프리미엄을, 2개월 거래량 가중평균종가 4155원에 49.2%의 프리미엄을, 3개월...
최대주주인 (주)STX가 농협에 담보로 잡힌 주식이 대거 장내에서 처분됐기 때문이다. 16일 하루에만 700만주가 넘는 대규모 물량을 장내에서 팔았고 이날 STX는 소수계좌 거래집중을 이유로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 예고됐다. 주가는 하한가 근처까지 곤두박질 쳤다.
16일 처분한 STX팬오션 주식수는 정확히 720만7290주, 이날 전체 거래량이...
‘신화창조’는 지난 2007년 8월 신혜성의 콘서트에 주식인 쌀화환을 보내 의미를 더했다. SBS PR팀 조성훈 차장은 “드라마 제작발표회 쌀화환 기부 문화는 이제 더 이상 이색 풍경이 아니다. 매번 출연 배우의 팬들이 쌀화환을 보내주고 있다”고 전했다.
주목할 점은 처음 쌀화환이 등장했을 때의 신선함처럼 팬클럽의 사회적 활동이 라면·연탄 제공, 나무심기...
그리고 지금은 해외투자가들이 일본 주식을 주목하지만, 삐걱하면 일본주식을 외면할 가능성도 크다고 경고했다. 한마디로 IMF는 일본경제가 세계경제에 미치게 될 ‘재팬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다는 견해이다.
일본의 재정 불안은 금리 상승을 통한 엔저 리스크 증가를 의미한다. 지금도 엔저 때문에 자동차 등 우리 제품의 수출이 감소한다는 볼멘 목소리가 나오는...
강방천 회장은 “지난 5년간 독립계 직판 운용사로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대표 주식형 펀드들이 누적 성과면에서 최상위 1%안에 진입한 점은 주목할 만 하다”며 “앞으로도 출범 때 제시한 3가지 원칙인 소수펀드 지양,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펀드, 시장에서 검증 된 1등 기업에 투자하는 경영원칙을 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대표...
유형별로는 소수의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한 사모(전문)펀드가 177개(83.9%),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일반)펀드가 34개(16.1%)로 사모가 공모에 비해 5배 가량 많았다.
특히 이 가운데 상당수의 펀드들이 조세피난처에서 설립됐다. 조세피난처에 등록된 사모펀드는 지난 2009년 5개에 불과했으나 2010년 31개, 2011년 40개, 2012년에는 29개 등 매년 20~40개에...
13일 주식시장에서 영보화학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32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도 전일에 비해 4284% 폭증했다. 영보화학은 전일대비 0.7% 떨어진 2840원에 시가를 형성했다. 그러나 곧바로 상승세를 타더니 오전 9시52분부터 상한가로 올라섰다. 이후 급등세를 유지하다가 오후 1시55분부터 장마감까지 상한가를 지속했다.
영보화학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친...
세종시는 신청사 이전 효과를 기대하는 답변이 많았으며, 서울외곽과 경기북부·남부 등도 서울 근접성 등으로 주목 받을 것이라는 소수 의견이 있었다.
◇수익형 부동산 여전히 강세 = 올해 유망 재테크 상품으로는 18명(30%)이 상가를 지정했다. 이어 오피스텔 14명(22%), 토지 12명(20%), 아파트 8명(12%), 단독·다세대 8명(12%) 순으로 나타났다.
상가 시장은 개발 호재가...
예컨대, 주식회사는 주주가 투자자임에 틀림이 없으나, 투자의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자금을 제공하는 채권자도 일정한 조건에서 투자자로 분류될 수 있다. 투자 형태도 CB, BW, 상환우선주 등 여러 형태가 가능하다. 따라서 단순 채권자는 일정한 요건 아래 투자자로 변환되기도 한다. 이 경우 주요투자자는 사외이사나 감사 지명, 주주제안, 회계감사 요구 등을 통해...
소수펀드 운용원칙을 지켜오고 있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4년만에 중위험 중수익 구조의 신규펀드를 출시했다.
지난달 29일 출시한 ‘해피드림투게더 증권투자신탁1호[주식혼합-파생형]’ (이하 해피드림투게더)는 중위험·중수익을 목표로 채권이 아닌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펀드의 운용전략은 두 가지 핵심 전제에서 출발한다. 우선...
문 후보는 “재벌의 소유지배구조는 소수의 지배력을 유지하며 편법으로 경영권을 승계하는 수단”이라고 말한 바 있다.
문 후보의 공약처럼 기존의 순환출자를 규제하면 경영권 위협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또 외부 우호세력을 통해 주식을 간접 보유하는 편법도 예상된다. 지배관계가 드러나지 않게 되면서 지배구조의 투명성이 낮아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