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내수 부문인 건설투자에 대해 정부와 KDI는 부동산 경기 하강, 건설수주·착공 부진 등으로 전년보다 각각 1.2%, 1.0%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설비투자는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겠지만 기저효과, 완만한 수출 회복 등으로 전년보다 각각 3.0%, 2.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와 KDI는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중심의 내수 둔화를...
대외적으로는 IT 업황 개선 기대와 글로벌 회복세 약화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불안 지속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안 소지 등 불확실성이 지속됐다고 정부는 진단했다
기재부는 "확고한 물가안정 기반 하에 취약부문 회복세 확산 등 민생경제 회복에 최우선 역점을 두면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이들은 또 해외투자자들이 태영건설 사태를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의 질서있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타 부문으로의 리스크 전이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다만 부동산 PF에 대한 전반적인 경계감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주요 사업장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
최근 부동산 시장에 맞지 않는 규제는 적절한 때에 풀어 시장을 안정화하겠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 필요하다면 추가 규제 완화도 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와 관련해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공적 보증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박 장관은 전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부실에 대한 불안감이 우려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3.4p 상승한 66.7을 기록했다. 소폭 오르기는 했지만 석 달째 '하강' 국면에 머무른 것이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좋음'과 '나쁨' 응답 비중에...
법인세가 기업실적 부진 등으로 23조4000억 원 줄었고 소득세가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13조7000억 원 감소했다. 부가세도 소비가 줄면서 5조7000억 원 감소했다.
세외수입은 24조8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조6000억 원 감소했다. 한국은행 잉여금이 3조7000억 원 줄고 우체국예금특별회계 이자수입은 1조4000억 원 증가했다.
기급수입은...
부동산 경기 부진과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 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건설업을 중심으로 체불이 증가한 탓이다.
이에 고용부는 집중 지도기간 근로감독관이 500여 개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성금 적기(조기) 집행을 지도하고, 불법 하도급에 따른 임금체불 여부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건설현장 일제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자금...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부동산업(-1만8000명), 건설업(-9000명) 취업자도 줄었다. 반면 돌봄 수요의 증가와 일상 회복에 따른 외부 활동 증가 등으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4만3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11만4000명)에서 취업자가 크게 늘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6만6000명 늘어 전체 취업자 증가폭을 크게 웃돌았다. 50대(+5만9000명)...
한신공영 관계자는 "주택부문에 집중한 타 건설사와 달리 주택시장 불황에 대비해 공공공사 매출 포트폴리오 구축 및 분양 리스크가 적은 도시정비사업 집중해 안정적으로 시장위험에 대비해 왔다"며 "그 결과 타사 대비 매우 낮은 PF 보증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0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 및 보유부동산 기반의...
또 다른 내수 부문인 건설투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 등으로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돼 관련 고용 여건도 나빠질 전망이다.
여기에 저출산 및 고령화 가속화로 인한 생산연령인구(15~64세) 감소 추세도 취업자 증가 폭을 둔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생산연령인구 감소 폭은 전년대비 2021년 -14만1000명, 2022년 -26만5000명, 2023년(1~11월) -27만7000명으로...
태영건설 발(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태영건설은 다른 건설사에 비해 PF에 의존을 많이 한, 조금은 예외적인 케이스"라며 "다른 건설사로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금리 시대에 유동성이 많이 풀려서 최근 5∼6년 동안 부동산 PF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었다"며 "금리가...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공개한 연령대별 아파트 매입 비중을 살펴본 결과 작년 1~11월 전국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산 연령대는 30대로 전체의 26.7%를 차지했다.
그동안 가장 많았던 40대(25.9%)를 연간 기준으로 처음 넘어선 것이다. 역대 30대 매입 비중으로도 가장 높은 수치다.
2020~2021년에 나타났던 20·30세대의 패닉바잉이나 무자본...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7일 2기 경제팀의 최우선 과제에 대해 “일단은 경기회복에 초점을 둬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해야 하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의 금융 부실을 막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과 궤를 같이 한다. 정부는 올해 물가·서민생활 안정 등으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고물가 및 고금리 상황 역시 지속돼 미국의 일부 은행의 파산 사태까지 벌어졌고, 중국 부동산 기업의 파산 등 금융 위기 우려까지 불거졌다.
국내로 보면 정보기술(IT)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에 따른 수출과 설비투자의 증가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고물가와 고금리의 부정적인 영향이 본격화돼 소비 성장세가 둔화하고 건설투자가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민간...
한 총리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건설업계 위기 우려에 대해선 “부동산 PF는 작년부터 저희가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 모니터링하고 검증해오던 분야”라며 “이 문제가 금융 분야에 체계적인 위험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충분히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기존 85조 원 규모의 시장안정 조치를 필요하면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배제를 1년 한시 연장한다. 가계부채를 위해 2027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100% 이내로 관리키로 했다. 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해 85조 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조속히 집행하고 필요하면 확대한다.
정부가 4일 발표한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위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 중 잠재위험 관리...
올해 고물가ㆍ고금리 장기화로 내수ㆍ민생 어려움 예상부동산 PF 부실ㆍ가계부채 폭증 韓경제 위협 요인으로2024년 경제정책 '활력 있는 민생경제' 목표로 운용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2%포인트(p) 내린 2.2%로 제시했다.
올해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작년보다 확대되겠지만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내수·민생 어려움이 지속되고...
공장 설립 후 5년간 매매·임대를 제한하는 현행 제도를 완화해 산단 입주기업의 공장(용지 포함)을 등록하면 금융·부동산투자회사 등에 매각 후 임대(Sale & Leaseback)하는 자산 유동화를 비수도권 산단에 허용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신증설 투자자금, 연구개발(R&D) 재원, 고정자본의 유동화를 돕겠단 구상이다.
산단 내 구조고도화를 제약도 뜯어고친다. 노후화된...
2기 경제팀의 최우선 과제는 물가 안정화와 잠재적 리스크인 부동산 파이낸싱(PF) 부실 및 가계부채 급증 문제 해결이 될 전망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취임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과제가 있다"며 "물가 안정 기조를 조속히 안착시키고 수출 회복 흐름을 민생과 내수 모든 분야로 확산시켜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