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세수 42.4조 펑크…재정적자 64.9조, 전월대비 12.7조↑

입력 2024-01-11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재부, 재정동향 1월호(2023년 11월 말 기준)

▲2023년 11월 말 기준 재정동향. (기획재정부)
▲2023년 11월 말 기준 재정동향. (기획재정부)
지난해 11월까지 세수가 42조4000억 원 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64조900억 원으로 전월대비 12조7000억 원 늘었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2023년 11월 말 기준)'에 따르면 11월 총수입은 전년동기대비 42조4000억 원이 감소한 529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국세수입은 324조2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조4000억 원이 감소했다. 법인세가 기업실적 부진 등으로 23조4000억 원 줄었고 소득세가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13조7000억 원 감소했다. 부가세도 소비가 줄면서 5조7000억 원 감소했다.

세외수입은 24조8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조6000억 원 감소했다. 한국은행 잉여금이 3조7000억 원 줄고 우체국예금특별회계 이자수입은 1조4000억 원 증가했다.

기급수입은 보험료 수입이 6조7000억 원, 법정부담금이 1조2000억 원 늘면서 전년동기대비 9조5000억 원 증가한 180조 원을 기록했다.

총지출은 전년동기대비 73조8000억 원기 감소한 548조6000억 원을 나타냈다. 예산은 26조2000억 원, 기금은 37조2000억 원 각각 줄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9조5000억 원 적자, 사회보장성기금 수지(45조5000억 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64조9000억 원 적자였다. 이는 전년동기대비로는 33조1000억 원 개선된 것이지만 전월대비로는 12조7000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

11월 중앙정부 채무는 전월대비 4조 원 증가한 1109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8월(1110조 원) 이후 최대다. 전년말대비로는 76조 원 늘었다.

전년말대비로 국고채 잔액이 78조6000억 원 증가했고 주택채 잔액은 1조6000억 원, 외평채 잔액은 4000억 원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29,000
    • +1.35%
    • 이더리움
    • 4,803,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547,500
    • +1.58%
    • 리플
    • 666
    • -0.3%
    • 솔라나
    • 204,300
    • +2.3%
    • 에이다
    • 542
    • -0.55%
    • 이오스
    • 802
    • +0.38%
    • 트론
    • 176
    • -1.12%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0.97%
    • 체인링크
    • 19,500
    • +1.83%
    • 샌드박스
    • 458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