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과 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20분께 부산 남외항 선박 묘박지(부두 접안 전후에 대기하는 곳)에서 라이베리아 국적 8만톤급 화물선 캡틴 방글리스호와 460톤급 유류공급선 그린플러스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방글리스호 연료탱크에 가로 20cm 세로 30cm 크기의 구멍이나 벙커C유 237㎘ 정도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지난 15일 오후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류공급선과 화물선 충돌사고로 바다에 유출된 기름이 237㎘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최근 여수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 때 해상에 유출된 양(164㎘)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16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과 해경에 따르면 15일 오후 부산 남외항 선박 묘박지(부두 접안 전후에 대기하는 곳)에서 발생한 8만t급 화물선과...
부산 기름 유출
부산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서 해경 특수요원들이 목숨을 건 방제작업으로 피해를 줄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 앞바다에서 선박 두 척이 충돌하면서 연료탱크에 구멍이 뚫려 기름이 유출됐지만 긴급 작업에 나선 해경이 구멍을 막아 대량 기름 유출 사태는 벌어지지 않은 것이다.
15일 오후 2시20분께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남서쪽 3.2마일(5.1...
부산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20분께 부산 남외항 선박 묘박지에서 8만t급 화물선이 유류 공급선과 충돌, 연료탱크 부분에서 선박용 경유가 유출되고 있다.
이 화물선은 이날 오전에 입항해 낮 12시20분경부터 유류를 공급받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너울파도로 인해 화물선과 유류 공급선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수습에 나서는 한편...
3일 여수해경은 '우이산호 충돌 오염사건' 중간 수사발표 브리핑에서 "우이산호가 안전속도를 넘어 약 7노트의 속도로 무리하게 접안을 시도해 충돌한 것이 사고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여수·광양항은 강제 도선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입출항하는 유조선 등 대형 외항 선박은 도선사에 의해 입출항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또 이번 사고로 기름이 번진 피해 지역 역시 1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해경 경비정 60척 등 선박 200여척을 매일 동원해 총력 방제를 벌여 두꺼운 유층은 대부분 제거했으며 이날 중 해상 방제 완료를 목표로 현재 국지적인 엷은 기름띠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 여수시 낙포각 원유2부두에 해상 원유 유출 사고는 접안 하던 유조선이 속력을 줄이지 못해 일어난 충돌사고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출 기름도 처음 알려진 것보다 200배가 넘었다.
3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원유2부두 해상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 안전한 속력을 지키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접안을 시도한 유조선이 원인이라고 수사 중간...
연료비도 경유의 10분의1 정도밖에 들지 않아 소형어선을 운영하는 어업인의 연료비 부담을 덜고 엔진소음 때문에 다른 선박의 접근을 알지 못해 발생하는 충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해수부는 우선 올해 예산 6억원을 확보해 40척을 전기어선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 전기어선은 해수부가 지난 2008년부터 4년간 울산대 연구팀에 8억 원을 지원해...
1월에 사고가 잦은 난방기구로 인한 어선화재와 새벽 졸음 항해로 말미암은 선박충돌사고 주의보가 내려졌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24일 발표할 ‘1월 해양사고예보’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간 1월에는 모두 21건의 선박 화재가 발생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심판원은 “화재는 어선에서 빈발했는데 이는 겨울철 잘못된 난방기...
방류 후 한동안 신호가 잡히지 않아 어구나 선박과의 충돌 등 사고를 당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 2일부터 남해 먼바다에서 신호가 잡혀 생존이 확인됐다. 그 후 제주도 근처에서 며칠을 머무르다 남서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관찰됐다.
해수부는 겨울철 수온 저하에 따라 동북이가 남쪽으로 더 이동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문대연 해수부...
이와 함께 항만진입 과정에서의 충돌사고도 과속항해, 좌측항로 통항, 선박 경계소홀 등의 원인으로 12월에 가장 빈발했다.
예보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12월 중 일어난 해양사고는 평균 60건(80척, 인명피해 22명)이었다. 사고유형별로는 충돌 16건(27.3%), 기관손상 16건(26.0%), 추진기 작동장해 8건(13.3%), 좌초 5건(8.3%) 등의 순이었다.
심판원 관계자는...
참가팀들은 충돌·화재·침몰 등 다양한 가상 해양사고를 상정한 뒤 실제 심판과정을 생생하게 재연하고 판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경연을 벌일 계획이다.
이들에 대한 심사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조사관과 선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시나리오의 창의성, 원인분석 능력 등 지정된 평가요소에 따라 진행한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심판원 관계자는 “주로 새벽 4시~6시와 중식 후에 항로를 교차 횡단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시간대를 특히 조심해 달라”며 “충돌사고를 예방하려면 상대선박을 자선의 오른쪽에 둔 선박이 미리 피해야 하는 횡단항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또 심판원은 “항해 중 선박 당직자들의 졸음을 방지하려면 경보장치 등을 적극적으로...
이에 따라 사고선박은 영일만항 북방파제 끝단에서 방파제에 닿은 상태로 파도에 움직이면서 좌초됐다. 특히 충돌 여파로 선미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알려져 기름 유출로 인한 해양 오염도 우려되고 있다.
해경은 포항 화물선 침몰 사고 직후 상황대책반을 꾸리고 경비함정 5척과 122구조대, 남해지방청 특수구조대 등을 급파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
◇경부선 열차 운행 재개…사고 30시간만에 복구
지난달 31일 발생한 대구역 열차충돌 사고로 큰 혼란을 빚었던 경부선 열차 운행이 1일 오후 1시께 재개됐다. 사고발생 30시간만에 복구작업이 완료됐지만 선로 안전 등의 이유로 사고구간을 지나는 KTX와 무궁화호열차 등은 이날 오후에도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서행했으며, 전국 역마다 10여분 가량의 지체 현상이...
비상사태부는 수송기를 이용해 중상자들을 모스크바로 후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방수사위원회는 혈액 검사 결과 여객선 선장의 몸에서 알코올 성분이 검출돼 선장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선박을 조종하던 조타수도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은 여객선 승무원 등을 안전운항규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중국 장쑤성에서 석회석을 실은 선박이 침몰하면서 연료 누출에 따른 수질 오염을 우려한 시민들이 생수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장쑤성 이정시에서 1만2500t의 석회석을 싣고 푸젠성으로 향하던 외항선이 12일 새벽 4시 난징강교 교각과 충돌해 침몰했다.
장쑤성 해상사고부는 “18명의 선원 모두 무사하며 난진강교 또한...
해양수산부는 최근 어선 충돌·화재사고가 잦아서 국민의 불안감을 없애고 안전한 바다 이용을 촉진하고자 ‘해양사고 30% 감소 대책’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해수부 부활로 통합 해양안전 행정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어선, 일반선과 레저선박 등 모든 분야를 통합한 종합대책의 성격이다. 해수부는 대형 해양사고 제로화와 주요사고 20% 감소 목표라는...
이날 회의는 최근 어선과 상선 충돌, 어선 화재 등 해양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기관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안전 관계 기관별 역할을 분명히 밝히고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해 해양사고 30% 줄이기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먼저 해사안전국은 선박, 어선사고와 연안사고(비선박사고) 등...